메뉴 건너뛰기

정보 일본어에서 스미마셍과 고멘나사이의 차이점
36,763 73
2019.05.06 21:30
36,763 73
hoPnW



일본어를 배울 때 기초적으로 배우는 사과표현 2개가 'すみません'과 'ごめんなさい'인데 일본인들도 많이 사용하지만

둘다 번역하면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므로 외국인 입장에서 공부할 때 차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일단 제대로 보면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은 '済む'란 기분이 수습된다, 일이 해결된다는 의미의 동사의 존대+부정형으로

직역하면 '(미안해서) 나의 기분이 진정되지 않는다'임.

그래서 사과할 때의 말은, '미안한 일을 해서, 나의 기분이 편하지 않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



하지만 스미마셍은 넒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바로 말걸기와 감사임.

말걸기로 사용될때는 '저기~, EXCUSE ME'와 의미용법이 똑같으며 보통 문장의 앞에 붙임.

감사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은 직역하면 '(나에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지 않으면) 기분이 편하지 않다'가 될텐데,

사용될때는 ありがとう、どうも등의 단어와 의미가 같고 둘을 붙여 말하기도 함.



덤으로 스미마셍은 すいません으로 쓰는 경우로 있는데 발음대로 적은 구어체로, 오뚝이를 가끔 오뚜기로 적는거랑 같다고 보면 됨. 





cMpNZ


그리고 'ごめんなさい'는 고멘=御免(ごめん)이란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로 약 90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비교적 오래된 말임.

고멘이란 단어 자체로는 사과하는 의미에 더해 '사절하다, 행동을 그만두길 원한다' 등의 뜻으로 사용되며 

거기서 파생되어 '행동에 허락을 받다, 퇴직당하다'등이란 의미로도 쓰임.

'ごめんなさい'는 '고멘'에 '나사이'('なさる'라는 동사의 명령형)가 붙은 것으로, '(당신의 관대함으로) 용서해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말임. 


요약하면, 고멘나사이는 잘못을 사과할 때만 사용되며 감사의 의미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음.

다만 상대에게 물어볼 것이 있을 때는 'ごめんなさい'를 사용할 수 있는데, '수고를 끼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라는 의미이므로 괜찮은 것.


어투로 보면 'すみません'은 자신의 기분을 중심으로 하는 말이고 'ごめんなさい'는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는 상대가 중심이 된 말.

일상에서는 존대를 해야하는 상대에게 주로 'すみません'을 사용하고, 'ごめん+なさい'는 동급의 친구나 가족끼리 이야기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사실 일본인들조차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외국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선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언젠가 이상한 사용법으로 쓰게될 지도 모르는 일임.




목록 스크랩 (31)
댓글 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6 03.16 58,2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802 이슈 [WBC] 베네수엘라 야구 이기고 현지 분위기 1 15:04 381
3024801 기사/뉴스 중동 전쟁에 중국만 여유만만?…뒷짐 진 중국의 노림수는 1 15:03 49
3024800 유머 일하다가 담배피고 싶을때 이거 해보면 싸악 사라짐 15:03 189
3024799 기사/뉴스 (강서구 방화동 국평 18억 분양) 삼성물산 '래미안 엘라비네' 1순위 청약 경쟁률 25대 1 기록 15:03 118
3024798 이슈 원덬이 부활해주길 바라는 추억의 게임..... 7 15:01 449
3024797 기사/뉴스 픽시 자전거 폭주, 주민 위협한 중학생들…부모 2명 '방임 혐의' 입건 4 15:00 326
3024796 기사/뉴스 '중국(대만)' 표기 韓에 반발 대만, '한국→남한 변경' 카드 꺼내 97 15:00 1,292
3024795 이슈 충남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 2 14:59 208
3024794 기사/뉴스 기후변화로 ‘신체활동 부족→건강악화→연 50만명 조기 사망’ 1 14:58 373
3024793 이슈 밤 고구마 VS 호박 고구마 44 14:58 482
3024792 정보 정부가 6월에 출시한다는 < 국민성장 ISA 신설 >에 대해 알아보자 32 14:57 1,262
3024791 유머 뭔일이 나도 일단 중립기어 박아야 하는 이유 avi 14:57 460
3024790 이슈 중국이 미국 안 거 얼마 안 됐다 6 14:57 736
3024789 유머 나루토 안 본 사람들도 한번쯤은 써봤거나 본 적 있을 유행어들 11 14:55 539
3024788 정보 F1) 이탈리아에 있는 본가로 돌아간 키미 안토넬리 근황. 5 14:55 665
3024787 기사/뉴스 [단독] 김민석, 전지현·지창욱 만난다⋯'인간X구미호' 합류 6 14:55 683
3024786 기사/뉴스 중국 대환호! 2026 월드컵 출전 희망 커졌다…"이란, 멕시코서 경기? NO" FIFA 쐐기 박았다→中 대타 참가하나 2 14:54 165
3024785 기사/뉴스 서울중앙지법, 尹 내란우두머리 1심 판결문 공개… 총 1206쪽 분량 14:54 150
3024784 유머 자는 척 하는 시바견 4 14:52 958
3024783 유머 개미: 좋겠다. 3 14:51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