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4/2019050400082.html
"부설 교육원생 "차별하지 말라"
학생들은 "본교생 아니라 안돼… 알바생이 정직원이라 해도 되나"
최근 경희대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 대학 글로벌미래교육원(미래교육원) 학생이라고 밝힌 사람이 쓴 글이 화제가 됐다. 미래교육원은 평생교육기관으로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수능 시험을 안 쳐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 미래교육원 재학생이라고 밝힌 학생은 "많은 경희대생이 저희에게 학교 과잠(학과 점퍼를 줄여 부르는 말)을 입지 말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저희도 경희대 소속인데 수능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는 옷마저 차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 미래교육원 일부 학생이 학교 로고가 들어간 점퍼를 만들어 입었다가 비판을 받았다는 취지다. 이 글에는 3일까지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같은 대학생 취급받으려는 것 짜증 난다"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스타벅스 정직원이라고 해도 되느냐" 등 글을 쓴 학생을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대학 일반대 재학생들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