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집의 마지막 싱글 '흔들리며'로 무대를 가진지 일주일만에 김지현이 돌연 탈퇴를 선언해버렸다. 이때 팬들은 거의 멘탈이 갈렸다고 하며, 표절 시비를 겨우 딛고 일어서나 했더니 핵심 멤버가 탈퇴해버렸으니 멘붕이 올만도 하다. 더군다나 김지현의 탈퇴는 멤버들간의 상의끝에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내용이 흘러나와 더 혼돈의 카오스가 됐다. (당시 김지현은 지방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오자 마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실제로 '3!4!' 활동 후반부에 김지현이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져서 SBS TV 가요 20을 비롯한 몇몇 방송에 불참했는데 이때 소속사는 김지현이 유산했다는 식의 루머를 퍼뜨렸다고 알려지며, 결국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일주일뒤에 탈퇴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의 주된 내용은 "소속사의 처신에 대해 섭섭함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김지현의 탈퇴를 돈을 위해 솔로로 독립하는게 아니냐는 눈초리를 보내왔다고 한다.
원래 룰라는 4집까지 계약이 되어있었으며 소속사 측의 제안으로 이후 솔로 활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못한 3집 표절 논란으로 어떠한 활동 없이 급하게 접은 뒤 4집을 내게되었는데 소속사 측은 4집이 성공하자 5집까지 내고 마무리하자는 주장을 펼쳤으며 김지현은 당시 여러가지로 불평등한 대우를 펼친 소속사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그리고 밝혀진 소속사의 횡포중의 하나가, 김지현이 회사가 제대로 정산을 해주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 "모든 멤버들에게 제대로 정산해달라"고 말한것을 왜곡시켜 나머지 멤버들에게 "지현이가 자기만 돈을 달라고 하더라, 돈 욕심을 부려서 솔로로 독립하려 한다"고 이간질 시켰다고 한다. 또, 당시 소속사와 김지현 가족들과의 불화도 극심했다고.
이렇게 회사에 항의한 것에 대해 같은 여자 멤버였던 채리나에게는 잘 설명했지만, 성향이 달랐던 남자 멤버들에게 소속사와의 갈등을 털어놓지 못해서 남자 멤버들은 소속사의 이간질에 넘어가 김지현을 오해하기 시작했고, 이 시점에서 김지현은 이상민에게 4집을 끝으로 솔로 활동을 하겠다고 털어놓았지만 그 자리에서 이상민이 "너가 솔로로 나오면 잘 될것 같아?"라고 윽박지르는 바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다만, 이상민은 당시 회사와 김지현 사이의 자초지종을 잘 몰랐기에 그도 김지현을 오해하고 있었다.
이로써 김지현은 멤버들에게까지 섭섭함을 느끼자, 결국 룰라와 결별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소속사는 김지현이 나이를 속였다거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을 해명하긴커녕 부풀려서 언론 플레이 하여 김지현을 압박했고 4집 활동 직후 바로 탈퇴 선언을 했다. 섹시 스타로서 자신의 매력이 더 소모되기 전에 솔로로 나오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모 방송에서 이상민이 김지현 탈퇴 이유를 4집때 "채리나의 분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혹은 당시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부추겨서 그랬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남자친구가 부추겼다는 얘기는 직접 김지현이 부정했는데,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있긴 했지만 그런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고 채리나의 분량이 늘어나서 탈퇴한 것도 탈퇴 이유와는 거리가 있다.
이미 4집 활동 후반부에 두 여성 멤버의 솔로 이적설은 돌았지만 초반 부정했음에도 결국 김지현의 탈퇴라는 극적인 사태가 찾아왔고, 당시 탈퇴 이유가 멤버들간의 불화라는 입장도 있었지만 얼마 뒤 그 사실은 번복하기도 했다. 훗날 많은 시간이 지나고 김지현은 당시 멤버들이 미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으며 이후 응어리를 모두 풀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사건이 얽혀있기도 하고 노래 자체도 묘하게 애틋해서 지금까지도 룰라 멤버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노래가 들으면 눈물이 맺힐 정도로 기억에 남는 곡임과 동시에 멤버들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곡도 바로 이 '3!4!'라고 한다.
출처 - 꺼무위키
https://www.youtube.com/watch?v=UKRYiJ6Ff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