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통역장교 시험.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고, 1년에 많이 안 뽑음. 지원자 최소 기준이 TOEIC 950점인데, 대부분 이 것 이상으로 점수 받고 와.
대략 학벌은 이정도?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공군통역장교 시험을 기준으로 보면,
(공군이 제일 먼저 통역장교를 시작해서 경쟁률이 가장 높고, 최고위급 통역은 거의 공군통역장교의 자리임.)
한영, 영한 통/번역과 에세이 작문, 한국어, 영어 면접을 전부 치러야 함.
통역하는 모습은 전부 녹화해서 디테일하게 평가하고, 영어면접은 현역 미군장교가 면접관으로 나와.
번역시험은 단순 한글이 아니라 사자성어나 한자어까지 등장함.{ex 함의(含意), 할증(割增), 천고마비(天高馬肥) 등.}
시험 통과하면 군사훈련 거쳐서 소위로 임관, 각 지휘관의 전담 통역이나 한미연합업무 사무실로 가게됨.
업무 들어가면 대략 이런 그림이 나오게 됨.

양쪽에 앉은 사람이 각각 미 7공군 사령관과 대한민국 공군 작전사령관, 가운데가 통역장교.
아니면 공개 브리핑 때 참석해서 통역을 하기도 함.
천안함 조사 발표 당시 통역을 맡은 조군호 공군 중위(예일대 졸업)의 통역 영상. 발표 전날에 통역 통지 받아서 하룻밤만에 준비 끝내고 브리핑 들어감.
통역장교가 알려지게 된 계기로 이 영상이 유명해.
높으신 어른들 옆에서 실수없이 통역해야하고, 의전이나 챙겨야 하는게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보직임.
하지만 사회에서 쉽게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선 좋아.(성적 최우수자는 청와대로 가기도 함.)
혹시 무묭이들 중에서 장교로 가고싶은 사람 있으면 이 길도 추천함. (대신 영어나 자기 담당 언어를 매우x100 잘 해야 함.)
P.S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통역을 맡은 김종민 행정관님도 공군통역장교 출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