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래 유래는 인천 사투리로,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사용되는 사투리 중 "전다" 라는 표현과 혼용되며 사용되었다.
전라도의 거시기와 같이 범용성이 아주 넓게 사용되는 편이다.
처음 인천에서는 "소금에 절어있다"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으나, 이북에서 "전다"와 통용되면서 축약되고 만들어진 말이다. 전라도의 거시기처럼 범용성 넓게 쓰이지만 전라도의 거시기와 합쳐진 말은 아니며 이전에도 부정적인 의미에서 넓은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세대가 변하면서 부정적인 의미가 퇴색되어 범용적으로 쓰이는 것 뿐이다.
인천에서 70~80세 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염전(주안 염전 등)에서 쓰던 용어에서 비롯된 듯하다. 염전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염전일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난 중노동이다. 하루종일 땡볕 밑에서 소금기 쩌는 물에 발 담그고, 소금기 쩌는 공기 속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보라, 상상만해도 으아 쩔어...
염전에서 고된 하루를 마치고 쉬고 있는 노동자를 보면 그야말로 다른 말로는 형용할수 없는 몰골이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쩔어'라는 표현은 당시에 부정적인 표현으로 많이 쓰인 듯하다.
(예: 김씨 오늘 왜 저래? 완전 쩔었네?, 아이고 옷이 뭐 했길래 이리 쩔었다냐?)
현대로 오면서 인천에는 염전(주안 염전 등)이 사라지고 향구만 남으면서, 점점 주 언어소비층이 학생층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의미가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쩐다의 유래 자체가 인천 사람들의 거의 없다시피하는 향토성을 나타내주는 찾아보기 힘든 자료 중 하나이다.
인터넷용어가아니라 사투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