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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지오 “연예계 목격자 5명 더 있다…절대 극단적 선택 안해”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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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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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말고도 연예계에 목격자 5명 더 있다"

故 장자연 씨의 동료 윤지오 씨는 "자연 언니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정황을 잘 아는 목격자가 배우 이미숙 씨를 제외하고도 연예계에 5명이 더 있다"고 말했다. 윤 씨는 26일(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그래서 나는 유일한 목격자가 아니라 (목격자 중) 유일한 증언자이고, 나머지 목격자 5명은 어쩌면 나보다 자연 언니와 더 친분이 있었던 분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도 이들대로의 삶이 있고 (증언을 위해)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이들의 실명을 거론하긴 조심스럽다"면서도 "비공개로 공공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증언할 수 있다면 나보다 명확히 (진실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들의 증언을 호소했다. 특히 윤지오 씨는 당시 경찰의 장자연 사건 수사 보고서에 언급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미숙 씨가 "스스로 자연 언니와의 관계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숙, 스스로 장자연과의 관계 밝혀야"

이미숙 씨는 故 장자연 씨가 숨진 2009년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조사에서는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그러나 최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이 씨와 전 소속사와의 분쟁 과정에서 故 장자연 씨 문건이 작성됐다는 의혹을 보도하자 소속사를 통해 "추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씨는 "이와 관련한 보도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사실 여부가 밝혀져야 하고 (사실이라면 이미숙 씨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시 이미숙 씨 상황에서는) 문건의 원본 여부와 소각 과정에 대해 알고 있었어야 했다"며 "자연 언니가 (문건을) 왜 썼고, 어디까지 썼고, 원본은 왜 돌려받지 못했는지 이 씨가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게 무슨 일 있어도 그건 자살이 아닐 것"


"이 사건에 대해 책을 쓰겠다고 언급한 시점인 지난 1월 두 차례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윤지오 씨는 지난 14일부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씨는 "사고 이후 조금 더 조심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경호 수칙상 말씀 드릴 수가 없다"며 아직까지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 10년 동안 경찰·검찰에서 15번 증언한 윤지오 씨는 28일(모레)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16번째 증언에 나선다. 끝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릴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더 신중을 기해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봐주면 좋겠다"면서 "저에게 무슨 일이 있어 자살로 위장 되더라도 그건 자살이 아니고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저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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