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작은 세탁소
이곳엔 아주 유명한 사람이 있음
바로 미미라는 88세 노인
동네사람들은 다 미미를 암
미미는 세탁소에서 늘 바쁨
일하느라도 바쁘고
인생을 즐기느라도 바쁨
그런데 사실 미미는...
세탁소 직원이 아님
처음엔 그냥 세탁소에 자주 나타나는 노숙자였음
비오는날 직원이 한번 들어오게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사는거
못해도 20년 넘게 세탁소에서 사심
미미는 세탁소에 살면서
자기 고객망도 구축함
물론 다 좋아하는건 아님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팁을 40달러나 줄 정도로 좋아함
이쯤에서 궁금한건
미미는 어쩌다가 노숙자가 된건지 궁금한데...
미미는 자기 사생활 이야기를 잘 안함
같이 세탁소에 오래 있던 직원들도 위급한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미미의 진짜 이름도 모를 정도
다큐 제작자는 대놓고 물어보기로 결정.
미미는 부유하진 않아도 부족함은 없는 집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도 졸업했고 1947년에는 교사가 되려 공부하던 건실한 꿈을 가진 남자와 결혼도 했었음
근데 세탁소 오기 전에는 길에서 삼
대체 무슨일이 있던걸까
2014년 다큐 빨래방의 여왕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