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 3월 9일, 생일 맞이 라이브를 하고 있던 방탄소년단 슈가.
한창 방송 중 어디선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슈가 : "안 열어주고 싶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바로 일어나는 슈가
"(츤츤)왜 다들 뭘 하면 올라고 그래? 기다린 것 마냥"
계획없이 등장한 넷째 동생 뷔
"(그런거 모르겠고)일로 와요 쫌"
"(놉)이거 채팅창이 안보여서"
원래 2인 방송이었는양 자연스럽게 소담소담한 얘기를 나누던 둘
"전 다시 녹음하러 가겠습니다."
뷔가 슬슬 빠질 준비를 하고
"생일축하해요 형"
"어, 들어가.
꽉 밀어서 닫아야 한다."
"형 생일 축하해요"
"어, 그래 고마워~"
"형..."
"왜?"
"사랑해요."
"아 그래...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말을 안 해요?"
"ㅎㅎㅎ(머쓱)"
"말을 안 해요?"
"아이 고맙다~"
"에이, 말을 한번 해 줘야지."
"아이, 됐어어~~!!"
"말을 한 번 해 줘야지 나가지. 그러면 안 나가쥐"
(성큼성큼)
"...그래, 사랑한다."
"(슝)갈게요~"
"(무안)어, 너 문 좀 닫고 가, 너, 문 그거 안 닫.."
"형"
"근데 뭐라고 했어요? 안 들렸어요."
"...사랑한다고."
"키힣♥"
"그 문을, 문이 잠겼을꺼야 아마, 한번 오픈하고.." "알겠어요 ㅋㅋㅋ"
"아 그래?" (ㅋㅋㅋㅋㅋ)
"......"
"......."
동생이랑 할 말 다 해놓고 멍해진 슈가의 모습이
꼭 만화의 한장면 같아서 캡쳐해봄 ㅋㅋㅋ
https://gfycat.com/CelebratedHatefulGar
방탄소년단의 대구(출신)형제 슈가와 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