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오늘날 우리가 보는 한복이 진짜 조선시대 전통 한복일까?
18,910 75
2019.03.11 00:16
18,910 75

밑에 글 보고 뽐뿌 받아서


mMelM

어디서 많이 본 보편적으로 전통 한복이라고 생각하는 모습

조선시대엔 이런 한복을 입고 다녔을까?

매우 놀랍게도 아님!



UjSOi

조선말 그림

tgYHf

조선말 한복 복원품


엄청 다르지?

우선 소매

소매는 직배래가 조선시대 주류였음

uNyKU


흑요석님 블로그 짤


bukeK

덕온공주 녹의홍상

팔 일자로 쭉 뻗은거 보이지?


조선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곡선의 배래선과 어쩌구... 응 아냐

개화기에 서양인의 부풀린 소매를 보고 서구식으로 만들었다는 썰이 있음

(그 썰 자료 출처 하단 개시)






그리고 치마 라인

rJltd

haETG
다시 흑요석 그림
 

조선시대 입던 치마는 원래 

하얗고 둥근 어깨끈이 없었어


고려, 조선초중기만 해도 치마는 허리에서 맸음

dSzka

그림처럼

사람 인체 구조상

허리에서 하의를 매면 대충 매도

자연스럽게 고정됨(내 바지 흘러내린다 이러는 덬 있을 거 같은데, 아래 예랑 비교해서 그렇다는거임)


그런데 저고리가 점점 짧아지는 유행이 오면서 치마도 점점 위로 올라감

그렇게 되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치마끈을 엄청 쎄게 죄여야 했어.

말기끈이 코르셋처럼 갈비뼈를 압박하니까 그걸 가엽게 여긴 이화학당의 서양인 선교사 월터가

PJwsz
이런 물건을 만들어냄. 유관순핏 치마


어깨끈이 없는 치마는 치마끈을 죄인 다음에 밑에 속치마를 입어서 항아리 같은 라인을 만들어냄

근데 이건 매달려 있는 형태라서 A 라인 핏으로 떨어져. 







고름도 많이 달라


VTYVx

다시 흑요석님 그림


LbHrK

기산 김준근 그림(조선말)

그림을 보면 고름이 작고 짧고, 저고리를 붙들어 매고 있음. 


근데 우리가 요새 흔히 보는 커다란 고름은 저렇게 타이트하게 고름을 맬 수가 없어.... 

원단도 매끄럽고(조선시대엔 다른건 비단에 뭐에 매끄러운 천 써도 말기끈같은건 거친 천을 썼음. 매끄러운 천은 잘 안 묶이거든)

느슨하게 누운 모양으로 매야 이쁘다고 하고, 느슨하니까 한발자국 걸을 때마다 풀리고, 고정하려고 핀 꼽았다가 핀에 찔리고.... 









그리고 깃

UrtkG

흑요석님 그림


16,17세기 저고리들은 깃이 아주 넓음

TPSXy

이렇게 목을 높게 싹 감싸주는게 원래 깃의 모양세

조선 말기에 조금씩 좁아지긴 했어도 목 아래로 내려앉지는 않았어.


YIzfU

ajOMz
<아름다운 우리저고리>책에 나온 18세기 저고리 재현품


근데 개화기들어서 깃을 서양드레스의 칼라처럼 좁아지고 목 아래로 내려와 가슴이 깊게 파이게 되었음. 









wVdZf


eECDj

붕어배래에 커다란 고름 A라인핏치마, 가슴까지 파이는 좁고 내려앉은 깃(목부분)

의외로 역사가 짧은 개화기 스타일의 20세기 유행 한복








자세한 설명은

https://leeje10.blog.me/30027088946

전문가 글 참조







+21세기 유행 한복은 또 다름. 요새는 보수적인 혼주 한복도 직배래가 많더라고. 젊은 사람 입는 생활한복쪽은 18세기 고증 가깝게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놀랍게도 20세기형 한복만 진짜 전통한복이고 나머지는 다 기모노&기생옷이지 한복이 아니다!&상놈 옷이지 한복이 아니다!&한복은 원형이 가장 아름답다, 변형하지 마라! 하고 패는 경우가 있음ㅋㅋㅋㅋ  차이킴에선 16,17세기 저고리 복원품도 팔더라. 관심있는 덬들은 차이킴 오프샵 가면 입어볼 수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1 03.09 60,7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086 이슈 더 시즌즈의 방향성이 바뀐 이유를 발견한 케톡러들... 11:37 58
3017085 기사/뉴스 광주 고교 야구부 코치, 전지훈련 중 학생과 음주 의혹 1 11:36 160
3017084 기사/뉴스 권진아·한로로·최유리…막강한 女 솔로 티켓 파워 이유는 [줌인] 11:35 57
3017083 유머 가나디로 유명한 짤쓸사람 계정 근황...jpg 7 11:34 962
3017082 유머 트럼프의 다음 행동을 미리 예언한 미주갤 예언가 3 11:34 558
3017081 기사/뉴스 외국인 늘면 1.2조 효과…유통업계, BTS 마케팅 총력 4 11:32 179
3017080 이슈 일본인들 댓글 점점 늘고있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무대영상 4 11:32 607
3017079 기사/뉴스 유승안 한화이글스 전 감독 "충북에 프로야구 2군팀 창단 필요" 2 11:31 263
3017078 이슈 요즘 카페에 새로 생긴다는 메뉴 29 11:30 1,562
3017077 유머 어느 일본인이 쓴 2053 wbc 예측 33 11:29 1,735
3017076 유머 근데 갑자기 궁금한 점...... 이 정더면 많이 먹는 편이야? 애매한가 ㅋㅋㅋ 13 11:29 843
3017075 기사/뉴스 "일단 무대부터 보실까요?"…앳하트, 컴백의 자신감 11:27 72
3017074 유머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께 드리는 편지 3 11:26 1,196
3017073 기사/뉴스 '왕사남' 임은정 대표 "단종 박지훈 신드롬 예견..독하게 살 빼"[인터뷰②] 13 11:25 679
3017072 유머 농협에 통장 만들러 갔어 11 11:25 1,765
3017071 유머 개한테 화나서 소리 질렀는데 개가 나옴 6 11:24 1,465
3017070 유머 잘생긴 애들한테 칭찬받으면 찐으로 잘생긴 거임? 2 11:22 1,064
3017069 유머 Wbc 미국 경우의수 28 11:22 2,018
3017068 기사/뉴스 ‘왕사남’ 제작자, 표절 논란 정면 반박 “시나리오 한 줄 없을 때부터 준비한 작품”[인터뷰] 29 11:20 1,878
3017067 기사/뉴스 [속보] 靑, 사드 등 무기 반출 보도에 “언급 부적절…한미, 긴밀한 소통 지속” 7 11:20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