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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석철 측, 김창환 무고 대응 검토→정사강·이은성 명예훼손 고소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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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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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 변호인이 김창환 등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5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여기엔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 이은성도 포함돼 있다. 또한 추후 무고죄 대응도 검토할 예정이다. 

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영일 PD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회장,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첫번째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취재진과 만나 김창환 회장, 이정현 사내이사, 미디어라인 전 직원 A씨를 비롯해 더이스트라이트 멤버였던 정사강, 이은성 등 총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이은성, 정사강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석철이 아버지에게 골프채로 죽도록 맞았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골프채로 새벽 4시까지 죽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했었다"등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이석철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저희 아버지는 골프를 치시지 않고, 우리 집은 골프를 칠 만큼 부유하지도 않다"고 정면 반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은 부친의 추가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정사강, 이은성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정 변호사는 "아버지가 골프채로 때렸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두 사람을 추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직원 A씨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허위 사실을 게재해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부친의 드럼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를 획신했다. 정 변호사는 "악기는 '선물 받은 것'이라고 충분히 설명했다. 선물 받은 증거를 대기 어려우니 정황상 판단해달라고 했다. 무혐의 처분이 나오면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정 변호사는 "소속사에 나가지 않으면서 많이 밝아졌다. 석철 군은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했다. 승현 군은 치료에 열중하고 있다. 석철 군은 여기저기서 영입 제안이 많이 들어와, 복귀는 아니더라도 연습이나 활동은 곧 재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문 PD가 이석철, 이승현 형제 등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킨 후 엉덩이를 때리는 등 31회에 걸쳐 신체적 손상을 입히고,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미성년자인 이석철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뒷머리를 때리는 등의 학대 행위를 했으며, 문 PD의 폭행을 묵인하고 방조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 PD 측은 공소 사실 모두를 동의했지만, 김 회장과 이 이사는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아동학대나 방조 행위를 하지 않고 피해자 보호 감독 의무를 다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문 PD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지만, 3년간 지속저인 학대를 하고 그것을 즐긴 것은 아니다. 피해자들과 친밀한 관계였다"고 해명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4월19일 오후 3시가 될 예정이다. 검찰은 피해자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이들의 부모 등 6명을 증인으로 신청해 채택됐다. 다음 공판에서는 피해자들이 직접 증언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영일 PD로 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여왔다. 이후 김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친의 추가 폭행과 470만원 가량의 전자 드럼 절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디어라인 측은 지난 1월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아버지는 김 회장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현재 방배경찰서에서 조사중이며, 또한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폭행 가해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미디어라인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동안의 정산금에 대해 전속계약서상의 중재특약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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