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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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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Td







사람은 사람에게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부모에게 자식도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고 스승에게 제자도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서로 온기만 주었을 것이다. 전부가 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세계였을 것이다.

/용윤선, 13월에 만나요








아이가 마음이 깊다는 건 마음이 슬프다는 거예요.

/박민경, 오란씨 100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그게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으시죠.

/박완서, 기나긴 하루








슬퍼하더라도 절망하지는 말고,

쓰러지더라도 무너지지는 말자.

/타블로, BLONOTE







때로는 사는 의미를 포기해야 살아갈 수 있었다.

/심보선, 어쩌라고







어떤 일에 쏟은 내 시간과 정성과 노력이 아무 의미 없었다고 판명이 되더라도, 나는 그걸 받아들이고 다시 다음 일을 시작할 것이다.

실패했을 때 오래 기죽지 않고 '흠, 그렇단 말이지.' 하고 다음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대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자신의 아픔에 더 솔직하고 담대해지기를, 그래서 슬픔에 잠식되지 않기를 바라요.

/박연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역시 이유를 물어본 건 불필요한 짓이었다. 어차피 모든 연애는 애정이 다했을 때 끝나는 것 아니었나. 부담스러워서? 부담스러움을 참을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힘들어도 계속 만날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앞날에 자신이 없어서? 앞날에 자신이 있든 없든 붙들고 싶을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그냥, 그 정도까지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도대체, 어차피 연애는 남의 일







사는 게 염증날 때

당신이 울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

/원구식, 풀잎








항시 나를 가장 오해하기 쉬운 존재는 오히려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를 '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안다는 그 확신에 찬 전제가 늘 속단과 오해를 부른다는 걸 알기에, 나는 누굴 안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이석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절박한 것들은 전부 시간이 데려 간다

/이훤, BANANANANA








결국 노력하는 자만이 사랑을 지속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애도 작은 결혼이다.

/이석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난 그저 밟혀서 부러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박창진, 플라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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