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겜 선수들은 거의다 추려진 상태이고
가장 취약한 부분은 풀백임 근데 군면제 안된 선수중 와카로 뽑을만큼의 선수가 없고
감독도 풀백은 와일드카드로 안쓴다고 인터뷰했어
그럼 와일드카드 3장중 1장은 무조건 손흥민
나머지 2장이 감독이 고민이 클거임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건 손흥민 말고도 앞에서 싸워줄 선수+군면제 필요선수 중
적합한게 석현준. 이렇게까지 하면 딱 1장이 남는건데
권창훈이 있다면 그냥 고민도 없이 끝나는거지만 아시안 게임은 물론이고
내년에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도 부상회복이 미지수여서 아웃
그럼 1장을 어디에 써야하나 고민을 해보면 공격수는 충분
중앙미드필더는 넘쳐나서 누굴 떨어뜨려야 되냐가 고민일거고
중앙 수비는 김민재,황현수가 주전라인일거고 김정호까지 있어서
와카로 쓸 이유는 없어
그럼 남은게 골키퍼 자리인데 사실 정말 와카로 쓸만큼의 자리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문제는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고
손흥민의 군면제가 걸린 자리에다가 월드컵으로 인기를 끌어올려서
이번 아겜은 역대최고로 주목을 받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음
선수들에게도 본인 군면제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군면제가 달려있기때문에
(여기서 손흥민을 특별취급하냐 뭐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선수들에게는 이게 엄청난 압박이 될거임)
긴장감이 엄청날거고 멘탈이 한 번 흔들린다면 이건 회복도 불가함 (아겜은 일정이 살인적임)
강현무,송범근이 리그에서만큼 활약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여기서 멘탈이 흔들려서 골먹힌다면 골키퍼는 정말 역적이 됨
우리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여론은 정말 미칠거고
조현우를 왜 안뽑았냐 부터 시작해서 후폭풍이 엄청날거...
감독이 조현우를 뽑던 말던 본인 선택이고 두 의견다 충분히 이해할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