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덬들이 좋아하는 골드 쉽한테는 아오라키라고 백마 아들이 있지.
어제 24일 15시 10분에 경기가 있었어!!
카사마츠 경마장 9R A클래스 하극상 특별전(모래 1600미터)이 열렸었는데,
아오라키는 이 경기에 출전했었어!
아오라키는 7번 게이트. 체중은 3kg 줄어서 475kg 기수는 오오하타 마사아키 기수. 부담 중량 56kg
경주마 8마리 중 최종 인기 3위. 배당율 4.8배.
경기 날 아침 기합 찬 모습의 아오라키
경마장으로 출근 전 아오라키
예시장에서 몸을 푸는 아오라키
이름 적어 놓은 마스크를 쓰고 왔다.
경기장에 입장한 아오라키
아오라키의 살인 미소
그럼 시작하자고!!
역주하는 아오라키
1등의 순간
아오라키기 이번 경기는 승리했어!
랩타임 1분 41초 6. 라스트 3F 38.1.
처음에 스타트할 때 타이밍을 놓쳐서 조금 버벅대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백 스트레치에서 어떻게든 밀어 올려서 선두권에서 4코너를 돌아서 이겼어.
사실 최종 직선에서 힘이 떨어지는지 라스트 스퍼트가 잘 안 붙고 ,
1번말 더블더블이 스퍼트를 걸면서 추격해 마지막에 뒷덜미를 잡히나 싶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목 차이로 버텨냈어. 10미터만 더 갔어도 졌을꺼야.
그동안 최근 2경기가 11등, 5등으로 스타일을 좀 구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체면을 회복했어.
특히 지난 번에 1등한 경기도 카사마츠 1600미터였는데 그 때는 1분 43초 1로 뛰었거든.
그런데 이번 경기는 좀 경기 진행이 빠르고 또 백 스트레치에서 전력질주를 해서 그런지,
1분 41초 6으로 두달만에 무려 1.5초를 단축시키는 위엄을 발휘했어.
그리고 보통 아오라키는 자기 아빠가 아니라
중간에 막 치고 올라오면 최종 직선에서 힘이 뚝 떨어져서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안진마로 버텨내는 근성을 보여주었어.
이걸로 2승을 거둬 중앙 복귀 조건인 3승에 1승만 남겨 주었어. 뭐 복귀할 지는 마주가 결정할 사항이고.
하지만 아직 남은 숙제가 많아.
우선 아오라키는 호기심이 많고 경기 전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자기가 생각하는 스타트 타이밍과 경기 시작이 맞지 않으면 "어, 뭐야" 하면서 좀 스타트를 버벅대는 경향이 있어.
잔디 경기에서는 좀 극복한 것 같았는데, 지방 와서 잘 고쳐지지 않네. 일단 이게 가장 큰 문제고,
또 이번에는 막판에 버텨내는데 성공했지만, 역시 최종직선에서 힘이 딸리는 점도 고쳐내야겠지.
다행이 아오라키가 보기보다 안 지려고 버티는 승부 근성이 있는 편이라는데,
스퍼트가 늦고 최고속도도 느린 편이니 이것도 지적사항이야.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다 점검해서 최종적으로 지금보다 최소한 1초 이상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꺼야.
환호하는 관중들
경기 끝나고 돌아온 아오라키
샤워하고 돌아온 아오라키
이날 카사마츠는 30도였다고 한다.
차 타고 집에 가는 아오라키
집에 가서 밥 먹는 아오라키
많이 먹어라
방에 가서 데굴데굴 구르는 아오라키
이놈 다리 조심헤라
휴식 중이 아오라키
자는 아오라키
사진 아니다! 죽은 것도 아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오라키
식빵 자세 아오라키
아직은 나른한듯
아오라키의 팬아트는 이제 너무 많이 더 이상 말할 수도 없다는 것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