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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0231010 석구 토크콘서트 내용 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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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21:51
2,122 15

못간 덬들한테 얼른 공유해주고 싶어서 + 내가 까먹을까봐 어제 좀 급하게 올리고 다시 보니 고칠 부분이 한트럭이라 다시 열심히 수정해봤지만,,, 그래봤자 석구가 했던 말들 다 담기엔 한없이 부족함ㅋㅋㅋㅋ

그래도 잘 봤길🥹


+이건 다른 분이 쓰신 건데 정리 완전 잘하셔서 추가!

https://m.blog.naver.com/j_cinema/223235113418


*신국장님=신예리 jtbc 국장님이고 이번 석구 콘서트 사회자분

 


🥔 근황토크


- 밤샘토크 이후 1년 만에 본다면서 신예리 국장님이랑 인사하고 그 후 일년동안 약 다섯작품 정도 찍으면서 정신없이 지냈다고 말하면서 토크쇼 시작 

 

- 정말 오랜만에 휴가 갔다가 엊그제 왔다고 하면서 정말 오기 싫었댘ㅋㅋ 원래 여행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래서 여행을 가는거구나 이번에 절실히 느꼈고 오늘 톸콘만 아니면 더 있다가 왔을 거 같다고 함ㅋㅋㅋㅋ

 


🥔 작품이야기 


<살인자ㅇ난감>

- 제목 얘기부터 시작했는데 신국장님이 살인장난감이라고 읽는 거 맞냐고 물으니 석구가 웹툰 원작자분이랑 만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읽어도 상관없지만 원작자는 살인자 오 난감으로 읽는다고 알려줌ㅋㅋㅋ 근데 국장님이 살인장난감이라고 하면서 사알짝 머쓱해 하시니 석구가 자기도 그렇게 읽는다고 함 (근데 석구도 원래 살인자 오 난감으로 부르는데ㅋㅋ 국장님한테 맞춰줬다고 생각했음ㅋㅋㅋ)

 

-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우식배우는 석구가 본 배우분들 중에 젤 웃겼대 그래서 우식배우만 보이면 옆에 딱 붙어 있었다면서 겁나 좋아함

희준배우는 우식이형이랑 (석구가 희준이형이라고 말하다가 우식배우한테도 형이라고 말실수 한건데 관객들 빵터짐ㅋㅋㅋㅋ 웃기면 다 형이지그럼그럼) 희준배우 집에 간 적이 있는데 본인 서재에서 정말 디테일하게 캐릭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우식이형이랑 둘이서 신선한 충격이었고 자극도 받았댔음 

아 그리고 희준배우가 무슨 mbti보다 더 심오하게 분석하는 그런 테스트 자격증을 땄는데ㅋㅋㅋ 그거 원래 십몇만원 내고 하는건데 자기 그냥 해줬다고 좋아함ㅋㅋ 석구는 철학형이라고 나왔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 좀 비슷한 거 같았다면서 나중에 기회되면 보여주겠대 (근데 웃긴 건 나중에 이거 어쩌다가 또 말하는데 사실 너무 길어서 자기도 다 안 읽어봤대 ㅁㅊ ㅋㅋㅋ)

 

- 살인자ㅇ난감 촬영은 대전에서 많이 했다고 함 대전은 워낙 도시가 조용한 편이라 오디오 감독님이 좋아하셨다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따뜻하고 착한영화라고 소개

 

- 대중들이 알고있는 본인 모습과는 다르지만ㅋㅋㅋ 전에도 말했듯이 자긴 연빠로 박우리나 괜괜괜 약사처럼 가벼운 캐릭터가 본인 실제 모습과 가까워서 편하게 연기 했대

근데 그러면서도 영화는 착한 역할과 안착한 역할 중엔 후자가 더 재미있는 거 같다고도 함ㅋㅋㅋ


- 촬영장 현장은 너무 재밌었고 이번 부국제에서 처음 상영한 걸로 아는데 기회가 돼서 많은 극장에서 개봉할 수 있으면 좋겠대 (제발 개봉기원🙏)

 

 

<나무위의 군대>

- 연극은 이전 인터뷰랑 겹치는 내용이 꽤 있어서 그 부분은 최대한 제외

 

- 보통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배우들 보면 무대가 그리워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던데 석구도 그랬는지?

 무대를 많이 해보지 않았어서 사실 막 그립고 그런 마음은 없었는데 이번에 연극을 하면서 그런 마음이 많이 생겼고 늦어도 1-2년안엔 또 하지 않을까 싶다고 함

 

- 소년병을 하기엔 나이가 좀 있는데 어떤 심경으로 했는가 혹시 막 나는 소년이라고 스스로 주입했는지?ㅋㅋ

 사실 그냥 극이 재밌어 보여서 자기가 직접 대본까지 찾아서 한건데 잘못 생각했나 후회한 적도 있었고 신병 나이를 좀 올려볼까 생각도 했다고 함ㅋㅋㅋㅋ  자긴 보통 멀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기하는데 신병은 뭐 기억나는게 없어서 중학교 때 자기 모습까지 떠올렸다고했나 암튼 웃겼음ㅋㅋㅋㅋ 갈수록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했다고ㅋㅋㅋ 암튼 회차를 거듭할수록 스스로 신병의 모습을 알아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하면서 이런 부분들 때문에 연극이 아름답다고도 생각한다고 함

 

- 연극 소감 중 너무 가슴 뿌듯하고 벅찼고 이제 내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을 거 같다고도 말했는데 그 다음 챕터란?

 이번 연극을 준비하면서 배우로서만 참여한 게 아니라 작품을 고르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작품 전반적인 부분을 같이 만들어 가면서 많은 걸 배웠고 작품에 본인 지문을 많이 남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함 그러면서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고 부담감 또한 본인이 가야하는 다음 챕터에 포함되는 부분 같다고 함

 

 

<디피2>

- 즌1에 비해 즌2에서 분량이 늘어서 혹시 부담감은 없었는지

 분량에 관한 부담감은 없었는데 막회 법정씬은 좀 부담감 느꼈다고 함(이 얘기도 아마 전에 했었을 거야) 그래서 전날 감독님이랑 대화 많이했었다고ㅋㅋㅋ 그래도 엔지 안냈다고 하니까 신국장님이 칭찬해줌ㅋㅋㅋ

 

- 이혼한 전 부인과 신경전하는 설정은 사실 결혼도 안해봤고 애도 없으니까 난감했는데 부부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양말벗는 모습만 봐도 죽여버리고 싶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그 느낌을 살려보려고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임지섭의 변화의 진폭이 가장 컸던 회차가 4회 gp신인데 그래서 연기하기 힘들진 않았는지

 오히려 4회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함 즌1에서는 현실적인 공감을 받고 싶었고 즌2에선 임지섭의 변화를 통해 대중들도 '나같은 사람도 바뀔 수 있겠다'는 어쩌면 좀 판타지스러운 용기를 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연기 했다고..

 

- (디피 얘기하다가 석구 군대얘기도 나옴) 늘 군시절을 젤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그럼 디피처럼 군대 내에서 부조리함은 안 겪어봤는가

 자기도 피해를 당했지만 그 문화를 많이 없애고 나왔다면서 얼마 전에 군대 선임이 하는 가게에서 군대동기들 만난 썰 풀어줌 아무튼 석구는 군대 얘기만 나오면 싱글벙글😏

 


<카지노>

- 연기파 배우들 많이 나왔는데 혹시 유머배틀말고 (예전에 석구가 밤샘토크에서 카지노 배우들 너무 웃겨서 자긴 감히 웃길 생각도 안했다던 그 인터뷰 언급) 연기배틀은 같은 건 없었는지

 필리핀은 너무 더워서 그런 경쟁심 느낄 틈도 없었다고 함 본인 촬영분량 끝나면 그늘에 숨기 바빴다곸ㅋㅋㅋㅋ 다만 민식배우님의 연기를 보면서 활자가 이렇게까지 연기로 살아나기도 하는구나 감탄했고 많이 배웠다고 함

 

- 마크 역할은 원래 캐릭터 이름도 없을 정도로 작은 역할이었는데 석구가 오승훈캐를 좀 찢어놓은 다음에 직장인 사이에 있을 불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감독님께 제안했음

 

- 영어 연기와 한국어 연기 둘 중에 어떤 게 더 편한가

사실 카지노 캐스팅 당시엔 영어를 하기 싫어서 그거 때문에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대

어릴 때는 (석구의 어릴 때란,,, 20후반~30초반임ㅋㅋㅋㅋ) 영어로 연기하는게 편했는데 당시엔 영어를 많이 까먹어서 영어가 안된다몈ㅋㅋㅋ카지노 당시엔 영어 선생님도 있었고 얘기 하는거 보니 그 이후로 계속 공부해서 다시 폼찾은 느낌이었어

지금은 더 잘할 수 있어서 카지노 보면 아쉽다고 꽁알거림 개귀욥ㅜㅜ

 

- 그리고 미국 진출 생각하는 거 같았음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있어 보였는데 아직 자세히 정해진 게 없어서 말하기엔 이르다고만 언급함

 


<해방일지>

- 석구가 유일하게 지금도 가끔 돌려보는 드라마

 

- 신국장님이 보기엔 석구랑 구씨는 완전 정반대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이 있는가

 구씨처럼 혼자 사색하는 거 좋아한댘ㅋㅋㅋㅋㅋ


- 그리고 구씨는 본인이랑 반대라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함 촬영 막바지에가서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나 싶었을 정도로.. 

 

- 여기서 박해영 작가님 언급도 함 작년 부국제 gv 영상 석구도 봤고 석구가 진짜 감동받았대 영광스러웠다고 함

그래서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명품 얘기를 했는뎈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박작가님은 명품 안 좋아하실 거같아서 혼자 다시 또 고민하다가 결국 장문의 메세지만 보냈다고 한다,,, 


 

<범죄도시2>

- 이건 관객 질문이었던 거 같은데 석구가 했던 작품 중 가장 도전적인 작품은 범도2라고 함

이유는 육체적으로도 힘들었고 어떻게 하면 기존 시리즈물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본인만의 색을 낼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댔음 

 

- 예전에 악역 제의가 많이 들어와서 쎈 거 하나 하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범죄도시를 선택했다고 했었는데 그럼 이제 앞으로 악역은 전혀 생각이 없는 건지

 악역을 막 선호하진 않지만 악역을 할 땐 좀 또 다른 도전정신 같은 게 생긴다면서 매력적인 캐릭이라면 언제든 할 마음 있다는 식으로 말함

 


🥔 석구 작품선택 기준


- 석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감독님을 젤 먼저 본대 (개인적으로 이 부분 대답 의외였엌ㅋㅋ 뭔가 오로지 대본만 볼거 같았거든ㅋㅋㅋ)

본인의 짧은 경험으론 글이 조금 부족해도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케미가 좋으면 어디로든 (좋은쪽으로) 흘러간다면서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라도 감독님이랑 안 맞을거 같으면 고사한대

 

-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은 감독님들이랑은 다 케미 좋았는지

자긴 그래서 작품하기 전에 그 감독님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한다면섴ㅋㅋ사람들이 웃으니까 님들도 무슨 일 시작할 때 그러시잖아여 막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귀여웠음ㅋㅋㅋ

 

-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외국 감독은?

이안 감독님이랑 리들리 스콧 감독님을 꼽았고 근데 저 안 써줄 거 같아요옷헤헷 이러는데 진짜 쟈뱌머거,,,

두 감독님은 간극이 커보이는데 어떤 공통분모가 있냐고 물으니 석구는 판타지보단 현실적인 영화가 더 취향이라는 식으로 말했던듯 

 

 

🥔 배우 외의 계획


-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뭘하든 이쪽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요즘 드라마 영화 환경 어려워진 부분도 살짝 언급함 영화 드라마 많이 사랑해달라면섴ㅋㅋㅋ 아 근데 여기서 나는 솔로 언급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나는 솔로를 보면서 아 이러니까 드라마를 안보지 생각했대 ㅁㅊㅋㅋㅋㅋ 감쟈 도파민 좋아하는 편..??ㅋㅋㅋ 근데 우리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

 

- 작년 밤샘토크때 말했던 석구가 연출하고 싶다던 영화도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었나?) 언급됐는데 밤샘토크 이후에 누가 관심 갖으면서 투자금이 어느 정도 필요하냐고 물어 봤다고 함 그래서 석구가 5억 정도는 필요할 거 같다고 말하니까 그 뒤로 조용해지셨다고 한다,,, 요즘은 시리즈물 쓰는거 같지만 저 영화도 아직 유효한 거 같았음ㅋㅋ

 

- 연출해보니 배우가 감독이 됐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거 같나

장점은 배우들과 소통은 확실히 잘된다는 거고 단점은 바쁘니까 본인이 시범을 보이면서 타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 쳐버린댘ㅋㅋㅋㅋㅋ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기가 하게 된다몈ㅋㅋㅋㅋ

 

- 본인이 감독을 하면서 본인 영화에 출연할 계획은?

현재 준비 중인 작품엔 본인 나이 또래인 배역도 없고 하고싶은 마음도 없다고 함

 

- 그리고 감독 말고 오로지 시나리오 작가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함

이번 여행이 진짜 행복했는지 계속 말하더라ㅋㅋ 여행가서 막 예쁜 카페 있으면 들어가서 글쓰고 또 돌아다니다가 글쓰고 계속 그렇게 보냈대 그러면서 나중에 자기가 이런 생활을 하면서 금전적인 보상까지 받을 수 있으면 배우 일을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함 (감자 조용해^^)

신국장님이 지금이 전성기인데 이 와중에 벌써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걸 꿈꾸고 있냐고 주도면밀하다고 놀림ㅋㅋㅋ

지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사라질 준비도 미리 해놓는거라고 궁시렁궁시렁ㅋㅋㅋ

 

 

🥔 대전인 감쟈


-  창립 20주년을 맞이해서 대전예술의 전당에 초대 받았는데 혹시 전에도 와본 적 있는지

 캐나다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와서 연극이 너무 하고 싶어서 대전예당에서 에쿠스 공연을 한다길래 보러 온 적 있음 (이땐 서울에 올라갈 마음이 없었고 대전에 살면서 배우하려고 했었댘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서울 갔는데 처음엔 적응을 못해서 한 2년 정도 매주 주말마다 대전 내려왔댔음 대전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는다며 늘 조용해서 좋대ㅋㅋ 역시 대전의 아들,,)

그러면서 예당 근처 하천 이름 말하면서 그거 따라 뛰어가면 자기 집이라고 또 집위치 막 스포함ㅋㅋㅋ 이 자리에 감쟈 어머니랑 친구분들도 왔다고도 말해줌

그리고 4-5개월 전에도 왔었대 나위군 감독님이 몇개월 전에 대전예당에서 독백극을 하셨는데 그 독백극에 마침 서은 중령님도 나와서 감독님을 주도면밀하게 뒷조사할겸ㅋㅋㅋ 보러온 적 있댔음ㅋㅋㅋ

 

- 태평동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6학년때 이사갔는데 친구들이랑 헤어져서 엄청 울었다고 한다,,, 아 그리고ㅋㅋㅋ 저 동네를 10년전에 가봤는데 어릴 때 문방구 아저씨가 그대로 계셔서 인사하니깤ㅋㅋㅋ 그때 여기 앞에서 쳐맞던 애가 너였냐고 했다는데 다 웃고 난리남ㅋㅋㅋ 우리감쟈 장난감 안사주면 드러누우셨다고 합니다,,,,

 

 

🥔 그 외 생각나는 거

 

- 현재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석구한테 연구원 같다는 말을 많이 하던데 어릴 때 그렇게 공부했으면 지금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지 않았겠나

 별안간 우리나라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 자긴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파워당당ㅋㅋㅋㅋㅋ 실기도 많이 안들어갔다면서 궁시렁ㅋㅋㅋ 나름 공부를 했던 기억도 있는데 밑줄만 그었댘ㅋㅋㅋ 공부하는 습관이 안 들어서 지금도 대본 읽을 때 오래 걸린다고 ㅜㅋㅋㅋㅋㅋㅋㅋ 공부 잘하는 친구들 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던데 우리감쟈는 그게 없으셨댜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대본을 그렇게 파는 이유는 뭘 파야할지, 그것들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그게 보이니까 한다는 식으로 말함ㅋㅋㅋ 

 

- 대본을 외우는 석구만의 비법은?

 본인은 대본 못 외우는 걸로 유명하댘ㅋㅋㅋㅋㅋ 억지로 외우려고 안하고 어느정도는 되겠지 하다가 그날 촬영장 가는 카니발 안에서만 외운다고함 그때가 어떤 궁지에 몰린 상태라 뇌가 굉장히 활성화된다 그때 잘된다 그 전날엔 나는 솔로도 봐야하고 잘 안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좀 뒤늦게 전성기가 왔는데 좀 더 빨리 떴으면 하는 아쉬움은 없는가

 첨엔 없었다고 함 20대의 본인 모습에 현재의 커리어를 집어 넣어 생각해보면 감당을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근데 요즘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 보니 내가 20대 때도 이랬으면 많은 모습을 남겼을 텐데 정도의 아쉬움은 남는다고 함

아 그리고 이 얘기하면서 들어오는 대본들 중에 역할은 맘에 드는데 나이 때문에 고사한 게 많다고도 말함 30대 초중반의 배우가 해야 더 어울릴거 같아서 자기 욕심만 차린다고 고를 수가 없었다며 고사하면서 아쉬울 때도 많대 

신국장님이 심드렁한 말투로 안타깝다 이러니까 관객들 개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장님 진짜 유머러스하게 진행 잘해주심👍)

 

- (나이 얘기하다가 나왔던 말 같은데) 본인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가

 만족감이 점점 줄어든댘ㅋㅋㅋ 미치겠다 감쟈야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괜찮아 보이면 기분 좋고 또 어느 날은 아니고,, 근데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 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데 하필 이때 찐으로 목이 메서ㅋㅋㅋㅋㅋ 내 옆사람 웃다가 흐느낌

 

- 섹시함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에 공감하는가

 본인을 섹시하다고 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함🤷‍♀️ 계속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 모습과 여러분들이 보는 모습 갭차이가 크다몈ㅋㅋㅋ 그러면서 해방일지 김석윤 감독님이 작년에 드라마가 끝난지 얼마 안됐을때 구씨에 대한 환상을 너무 빨리 깨지 말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요즘에서야 조금 알 거 같긴 하다고함 근데 늦은 거 같기도 하다고,,,ㅋㅋㅋ

 

- 체력이 너무 딸려섴ㅋㅋㅋㅋㅋ 운동 다시 시작했더니 만성피로가 좀 사라졌대👏👏 그래도 예전에 했던 게 있어서 영어처럼 금방 다시 폼 찾은거 같았음

 

-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여사친들이 많은 거 같은데 혹시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여배우들이랑 처음에 친해질 땐 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지금 친한 배우들은 다 어느 정도 나이도 있고 해서 거리낌 없고 오히려 성별 보다는 석구가 술을 잘 안마시다 보니 술을 좋아하느냐 안좋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말함 그래서 자기 주위엔 술 먹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며..

신국장님이 그럼 만나서 뭐 마셔요? 이러니깤ㅋㅋㅋ 1초의 고민도 없이 딸기라떼를 외치심🥤 어제는 이디야 갔으니까 오늘은 다른카페 가고 그런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40대인데 혹시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채근 안 하시는지

 감쟈네 부모님은 그런 게 전혀 없다고함ㅋㅋ 그럼 혹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하는 스타일이시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차라리 그런 건 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국장님이 그럼 저희가 한동안은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하니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뜨거운 박수를 쳤다고 한다,,,

 

- (관객 질문) 석구가 생각하는 대전명소나 특별한 음식은?

 태평동에 삼부프라자 롯데리아랑ㅋㅋㅋㅋ 성심당 추천해줌ㅋㅋㅋ 

 삼부프라자란,,? 석구가 어릴 때 수영도 배우고 스케이트도 타고 문방구 앞에서 아부지한테 쳐맞았던 곳

 

- (관객 질문) 염미정처럼 제 이름 한번만 불러주세요

질문 못알아듣고 진짜 염미정을 외쳐서 팬들이 또 알려줌ㅋㅋ 감쟈 손이 많이가,,,,

 


마지막 단체사진 찍을 때까지 감쟈는 우당탕탕이었지만 그래도 남들 하는거 다 해보곸ㅋㅋㅋㅋㅋㅋ 잘 끝나따,,,💛


https://img.theqoo.net/omOvfg

https://img.theqoo.net/uvknHZ

https://img.theqoo.net/CDZKPE

https://img.theqoo.net/SOzNTB

https://img.theqoo.net/ZcgqxF

https://img.theqoo.net/dfrzrl

https://img.theqoo.net/UDyLFj

https://m.youtu.be/GVD8Bc1lwJY?si=fvkotavfchy4BL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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