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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 11-03 | 조회 수 462
[한국 콜롬비아] '멀티골' 손흥민, "모두가 함께 만든 골"(일문일답)


[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모두가 함께 만든 골이라고 표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7경기 만에 거둔 A매치 승리다. 손흥민은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는데 400일 만에 필드골 맛을 봤다.

우선 손흥민은 오랜만에 거둔 승리에 대해 "골을 넣은 것보다, 콜롬비아라는 강팀을 이겼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내가 혼자만든 골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만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였다. 손흥민은 인터뷰 내내 "동료들의 공이 컸다. 이근호가 공간을 만들어줬고 권창훈의 패스가 좋았다. 운이 따라줬다"면서 "한 경기를 잘했다고, 부진에서 탈출했다고 할 수 없다. 책임감이 크다. 더 노력하고, 나아지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400일 만의 필드골

골을 넣은 것보다, 콜롬비아라는 강팀을 이겼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내가 혼자만든 골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만든 것이다. 그것보다 안좋은 분위기에서 우리가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이 가장 기쁘다

-원톱에서 투톱 포지션 변화

딱히 크게 다른 것은 없었다. 선수들이 모두 도와줬다. 두 골을 넣었다고 해서, 완벽한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공부할 것이 많다

-이근호와 호흡

보신 것처럼 (이)근호 형이 많이 뛰어주며 공간을 만들었다. 근호 형이 큰 도움이 됐다.

-신태용 감독과 소통

신콜롬비아를 상대로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감독님과 많은 미팅을 통해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빠른 선수들이 많았고, 이 점이 좋았다

-토트넘과 대표팀의 차이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선수들의 개성이 모두 다르다. 토트넘에선 토트넘에 맞게, 대표팀에선 대표팀에 어울리게 뛰려고 한다

-어두웠던 대표팀의 분위기

나도 많이 걱정을 했다. 선수들이 무거운 짐을 털어낼 수 있었다. 축구는 언제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볼을 빼앗기면, 다시 뺏으면 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길 바란다

-국내파 선수들의 중요성

국내파는 항상 우리에게 중요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란 것이 중요하다. 국내파, 해외파 나눌 필요가 없다.

-전반전에 터진 골

근호 형이 사이드에서 스루패스를 줬는데, (권)창훈이를 맞고 내게 넘어왔다. 퍼스트 터치가 안좋았지만,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 사이로 찼다. 운좋게 골이 들어갔다. 옆에 줄 수도 있었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패스를 해야할 때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자신 있을 땐 스스로 해야한다.

-포지션의 어색함

그런 건 없었다. 토트넘에서도 계속 최전방에서 뛰었다. 근호형이 공간을 만들어줬고, 나는 좋은 움직임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더 연구하고 공부하겠다.

-대표팀에서의 부진

완전히 부진 꼬리표를 뗀 건 아니다. 한 경기를 잘했다고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다. 아직 멀었다. 대한민국 대표로서 책임감을 더욱 갖겠다. 대표팀도 내게 거는 기대가 많다. 지금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2선과 최전방

잘 모르겠다. 둘 다 자신있다. 2선도 항상 출전했었고, 최전방도 토트넘과 함부르크에서 맡아봤다. 최전방은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빌드업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도움이 됐다.









'2골' 손흥민, 한국-콜롬비아 MOM 선정

[OSEN=수원, 이균재 기자] 2골을 터트린 손흥민(25, 토트넘)이 한국-콜롬비아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13위)와 A매치 평가전서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장소를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옮겨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38위)와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 4경기(2무 2패)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한국은 만났던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이날 전반 11분 콜롬비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오른발 선제골을 작렬한 뒤 후반 16분 오른발 중거리포로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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