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아쉬운 결과라고 이야기하기도 민망할만큼 다시 아쉬운 결과를 손에 쥐게 됐습니다.
▶결과가 안 좋은 거는 무조건 선수들과 모든 사람들 관련된 사람들이 분명히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겨내야죠. 많은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다 변명이니까 이런 것들을 이겨내는 게 선수들이 해야 될 목표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매디슨 선수가 나가면서 "핸드볼에 대해 물어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고든의 골 상황에서 핸드볼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대해 억울함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 일단은...축구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분명히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 너무 아쉽죠. 너무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당연히 불공평한 판정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저희가 항의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요. 저희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들도 아니기 때문에요. 결과가 너무 아쉬운 거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것뿐이죠.
-선수단 내부에 독감이 돌았다고 하던데요. 손흥민 선수는 괜찮나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일주일 동안 훈련 열심히 했습니다.
-리버풀과의 리그컵 4강 1차전이 중요합니다.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는데요.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되게 많이 신경 썼고 거기까지 올라가는 데 있어서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어요. 다가오는 경기인 만큼 또 다른 경기를 준비하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일단은 경기가 너무 많다 보니까 선수들이 회복을 잘해야 해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잘 회복해서요. 매 경기 매 경기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또 다가오는 수요일 경기에는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팬분들께 인사를 해주신다면요.
▶새해 인사가 조금 너무 늦었는데요. 많은 축구 팬분들 또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에 재미난 일도 있으셨을 거고 힘든 일도 있으셨을 거고 어려운 일도 있으셨겠지만 다 잊어버리시고요. 2025년에는 새 출발 가벼운 발걸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요. 가장 중요한 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제가 얘기했지만 항공기 참사를 당하신 유가족 분들께 정말 너무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씀 다시 한 번 꼭 드리고 싶어요.
2025년에는 더욱 행복한 날들이 빛나고 참 행복한 날들이 더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정말 간절히 소망하고요.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다시 한 번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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