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다. 박태준은 오른발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상대 수비수들을 쉽게 따돌리고 어느 각도에서나 슈팅을 날리는 손흥민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를 보면 한쪽 발만 사용하는 선수들보다 양발잡이들이 훨씬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양발 슈팅을 앞세워 수많은 골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왼발 발차기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훈련을 하다 보니 조금씩 자연스러워졌다.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오른발이 편하지만 태권도 경기장에서 만큼은 양발잡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금메달 딴 박태준 선수 인터뷰에서 흥민이 언급했어
다음 올림픽 금메달까지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