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울려라 : Penshoppe의 새 광고모델 송강
(인터뷰이 소개글 및 해당상품 광고성 질의응답 1개 생략)
코스모: 당신의 옷장에서 입어도 입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송강: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 종류의 옷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스케줄이 없을 때는 편안한 옷을 입기 때문에 외출할 때 무엇을 입어야 하나 어려움이 있다. 그게 싫증난다는 건 아니지만 뭔가 바꿔입어야 할 것 같다.
코스모: 친구들과 어울릴 때 주로 무엇을 입나?
송강: 최근 눈에 들어오는 몇몇 아이템들이 있다. 카고팬츠, 검은 티 그리고 바머자켓이다. 이런 것들은 아주 캐주얼하고 편안하다. 그래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많이 입는다.
코스모: 쇼핑을 좋아하나? 옷을 보는데 얼마나 시간을 쓰나?
송강: 옛날에는 온라인 쇼핑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실제 매장에 더 많이 간다. 사진으로는 멋졌는데 실제 입어봤더니 생각했던 핏이 안 나오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그래서 난 직접 입어보고 사는 것을 선호한다. 쇼핑하는 데에 한 20분이면 된다. 딱 보고 정말 맘에 들면 바로 사려고 한다.
코스모: 어렸을 때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이 분야에 관심이 있나?
송강: 여전히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 요즘 미니어쳐 DIY 인테리어들을 사서 조립하는 데 푹 빠져있다. 모든 부속품들을 다 조립하는 건 힘든 일인데, 그 안의 모든 공간들이 한 눈에 딱 들어오는 걸 바라보면 편안해진다.
코스모: 사람들은 당신을 "넷플릭스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넷플릭스의) 이러저러 프로젝트들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송강: 모든 작품들이 내게는 소중해서 하나를 뽑을 수는 없다. 넷플릭스와의 작업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넷플릭스와의 첫 프로젝트였던 "좋아하면 울리는"은 내가 결코 잊을 수 없다. "스위트홈"은 경험을 얻었기 대문에 매우 특별하다.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아닌 "나빌레라", "알고 있지만" 그리고 최근 "기상청 사람들"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어서 영광이다.
코스모: 어떤 역할이 가장 힘들었나?
송강: 어떤 역할이던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금 떠오르는 게 "스위트 홈"이다. 사악한 버전의 현수가 나타나 현수에게 말을 하는 씬이 있었다. 이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어려움을 겪은 게 기억난다. 1인 2역을 연기하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우리는 함께 헤쳐나갔다.
코스모: 당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songkang_b'의 "B"는 무엇의 약자인가?
송강: 소문자 "b"는 엄지척 사인과 닮아 있다. 그래서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최고"라는 뜻? 솔직히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끝에 엄지척 사인을 그냥 붙이고 싶었다.
코스모: 한 인터뷰에서 당신은 일기를 쓴다고 하던데. 여전히 하루 일과에 관한 일기를 쓰고 있나?
송강: 최근 너무 바빠서 쓰지 못했다. 대신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그때마다 메모해 두었다가 일기장에 한꺼번에 쓴다.
코스모: 실현된 가장 큰 꿈은 무엇인가? (원문이 이상함;; '이루고 싶은 가장 큰 꿈은 무엇인가'의 오기로 보임)
송강: 나는 연기를 직업으로써 뿐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서도 계속 하고 싶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선배들로부터 들었다. 행복하게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또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다.
코스모: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새 드라마가 나왔다. 당신과 캐릭터 이시우 사이의 유사점이 있나?
송강: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도 시우와 나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우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와 닮았고 그래서 그를 많이 공감한다. 그를 연기하는 데에 다른 종류의 기쁨이 있었다.
코스모: 날씨에 관해 말하자면, 어떤 계절을 제일 좋아하고 이유는 무엇인가?
송강: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이다. 짧은 소매 티를 입고 그 위에 패딩자켓을 걸치는 걸 좋아한다. 왜냐면 내 팔에 닿는 패딩자켓의 질감이 좋기 때문이다. 하하
코스모: 휴가 때 필리핀을 방문한다면 어디에 가고 싶나?
송강: 난 세부 같은 휴가지를 가고 싶다. 아름다운 해변과 경치를 보면서 힐링이 될 것 같다. 또 모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
코스모: 필리핀 팬들에게 메시지를 달라.
송강: 안녕하세요, 송강입니다. 제 작품을 즐겨 주시고 저를 응원해 주셔서 필리핀 팬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들로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