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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Hanako 2026년 1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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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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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아침, 점심, 저녁

너와 함께.

작은 기척에 눈을 뜨고, 볕이 드는 곳에서 졸고 있는 모습에 힐링 받고, 밤에는 그 온기에 슬쩍 다가간다. 바쁜 매일 속에서 문득 마음이 풀어지는 건, 언제든 네가 곁에 있는 시간. 고양이와 산다는 건, "행복" 이라는 형태 그 자체.

 

 

With the Biggest Love!

네가 좋아. 모든 사랑을 담아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건 사쿠마 다이스케 상에게 있어서 '힐링' 이 아니라, '생명을 맡는다' 는 것이었다.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건 생명에 관한 것. 이 아이(고양이)들에게, 저와 사는 것이 플러스일까 아닐까. 제가 맡아서 불행이 시작되어 버린다면, 그건 절대로 잘못된 일이니까요. 우리 집에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진심으로 만들고 싶었고,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맹세했어요

 

온화한 말투 속에, 올곧은 의지가 배어 있다.

 

사람이 알아차리고 손을 뻗어주지 않으면 잃게 되는 생명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단순하게 그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키는 입장으로서의 자각. 함께 산다면 보호묘 외에는 선택지를 두지 않았다. 처음으로 양도회(譲渡会)를 찾은 건 '경험 삼아 한 번 가보자' 는 마음에서. 그러나 뜻하지 않게 운명이 찾아왔다.

 

그 자리에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만난 순간 이 아이들 밖에 없어라는 찌릿한 느낌이 왔어요. 우연이 아니라 운명 같은 감각이었습니다

 

202211, 두 마리의 보호묘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고등어 태비 남아와 삼색 태비 여아에게는 각각 츠나와 샤치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두 마리를 데려온 건, 고양이는 놀이 상대가 있으면 덜 외로워한다고 배웠기 때문이에요. 직업상 집을 비우는 일도 있으니까, 제 생활에도 그 아이들의 행복에도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네요. 고양이는 흔히 힐링이라든가, ‘귀엽다는 말로 표현되기 쉽지만, 저에게는 그걸 초월하는 존재. 츠나와 샤치는 가족이자, 마음의 일부. 힘든 날도 있지만 집에 돌아가면 두 마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 둘 곳이 생겼달까, 저는 기댈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한 인간이라는 걸 고양이와 살기 시작하면서 깨달았어요. 결과적으로 구원 받고, 지탱 받고 있는 건 분명 제 쪽이네요

 

고양이와 생활하며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이라는 질문에 전부, 항상 그렇네요 라며 바로 답했다.

 

좋아하는 아이들이 눈앞에 있어준다면, 어느 순간이든 좋아한다는 감정만 넘쳐흐르잖아요. 결국 그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내주는 게 저의 행복. 츠나와 샤치가 안심하고 지내고 있다. 정말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애정도 깊어지기만 해서, 4년차인 지금이 제일 귀여워요

 

 

With You, All Day Long.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너와 보내는 하루.

어느 휴일. 오늘은 어디에도 가지 않고 방에 있자. 너와 보내는 "아무 일도 없는 날" 에 마음이 채워져 간다.

 

아침에 칫솔을 문 채 거실로 향하면 발소리를 들은 두 마리의 반려묘가 문 너머에서 안절부절하기 시작한다.

 

츠나와 샤치는 거실에서 자기 때문에, 문이 열리면 ', 왔다 왔다!' 하는 느낌으로 발밑을 빙글빙글 돌며 소란스러워져요. 그대로 제가 소파에 앉으면 제일 먼저 무릎 위로 뛰어오르는 건 샤치. 츠나는 어째서인지 조금 거리를 두고 앉아요. 그러다 조금 지나고 나면 쓰다듬어도 괜찮다만?’ 같은 얼굴을 하면서 어슬렁어슬렁 제 위로 올라와요

 

두 마리의 관계는 마치 형제자매. 때로는 응석 부릴 순서를 두고... 귀여운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츠나가 먼저 무릎 위를 점령하고 있으면, 샤치가 질투해서 비켜라고 하는 것처럼 츠나를 핥으면서 밀어내려고 해요. 츠나는 다정해서 바로 양보해버리네요. 두 마리가 저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거라고 생각하면 견딜 수 없이 기뻐서(웃음)

 

일 때문에 집을 비울 때는, 귀가 직전에 펫캠으로 두 마리의 모습을 보며 현관문을 여는 것이 루틴.

 

누워있거나 서로 장난치고 있다가도, 열쇠 돌리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츠나랑 샤치가 동시에 얼굴을 들고 마중 모드로 바뀌어요. 그 스위치 전환이 굉장히 귀여워서, 그 순간은 몇 번을 봐도 심쿵하네요. 그렇게 온 힘을 다해 반겨주면 어떤 피로든 단번에 날아가요

 

 

Get Closer.

사쿠마 방식사이좋게 지내는 테크닉

출연했던 방송에서도 처음 만난 고양이들을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온 실적이 있는 사쿠마 상. 사쿠마 상이 알려준, 고양이와의 거리를 확 가깝게 만드는 비결은...?

 

촬영은 처음 만나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쿠마 상이 몸을 던지며 알려준 것. 고양이와 마음을 통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건 약간의 요령과 많은 배려.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없으니까, 이쪽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해요. 저도 "귀엽네", "좋아해" 라고 소리 내서 말하고, 눈으로도 제대로 전해요.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전해지거든요. 말과 함께, 눈빛과 몸짓으로 대화를 거듭하는 걸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 고양이들은 아마도 얌전한 편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손톱을 자를 때면 처음엔 조금 저항하거든요. “움직이면 위험해”, “지금부터 자를게라고 제대로 소리 내서 말해주고, 상냥하게 손을 감싸 안심시켜주면 조금씩 차분해져요. 고양이한테는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한데, 너무 다가가면 도망가 버리니까 필요하다면 일부러 안 보는 척 할 때도 있어요. 스스로 먼저 다가와주는 순간을 제대로 기다리는 것, 그것도 사랑이에요

 

츠나 상과 샤치 상과 함께 보낸 3년 동안, 스스로에게도 변화가.

 

누군가의 마음을 상상하는 걸 조금 더 잘하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기분이나 타이밍을 제대로 읽고 있어요. 고양이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분명 사람과의 관계에도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 저희 집 애들은 저를 쿠션 취급해요(웃음). 배 위에 올라오면 움직일 수 없게 되지만, 그걸 참는 게 기본. 올린 채로 가만히 있으면, ‘이 사람은 안심할 수 있어하고 신뢰해주네요.

* 고양이 장난감을 대충 흔드는 건 NG. 고양이는 성의 없는 걸 금방 꿰뚫어보기 때문에, 진정한 텐션으로 임하면 기뻐하는 반응도 달라져요. "즐겁게 만들어준다" 는 것보다는 "같은 열량으로 같이 논다!" , 사쿠마 방식.

* 고양이마다 "기분 좋은 곳" 이 다르기 때문에, 귀 사이나 턱 아래쪽, 꼬리 시작 부분 등을 쓰다듬으면서 반응을 관찰. 황홀한 표정이 되는 포인트를 발견하면 힘껏 공략!

* 고양이와의 거리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낮은 시선에서 거리를 좁혀나가는 게 철칙. 일부러 "안 보는 척" 을 하면서 스킨십을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고양이도 인간이랑 똑같아서, 너무 확 들이대면 무서워서 물러나 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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