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Special Interview
메구로 렌
화제작 출연이 이어지며 점점 더 주목을 모으고 있는 메구로 렌 상. 2월에 개봉하는 영화에서는 “나에게 있어 소중한 것” 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의 요리 이야기와 생활의 소소한 목표에 대해서도 말해주셨습니다.
「후회가 없도록 즐겁게 살아간다. 심플하지만 저에게는 제일 중요한 것.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야말로 그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며 지내고 싶어요.」
그런 메구로 상의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준 것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을 그린 영화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의 출연이었습니다. 메구로 상은 장례 플래너로서 유족과 고인에게 누구보다 성실히 다가가는 우루시바라 레이지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촬영 전에는 실제 장례 플래너에게 동작을 배우고, 이동 시간에도 그 영상을 돌려보며 꾸준히 연습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이런 마음으로 유족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라는 내면의 부분까지 정성스럽게 알려주셨어요. 단순히 형태만 흉내 내는 게 아니라, 고인과 유족의 마지막이 조금이라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라는 마음을 담아, 손끝까지 의식하며 연기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 쓴 것은 타이틀이기도 한,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라는 인상적인 대사.
「유족의 표정을 보며, 그 분이 조금이라도 앞을 향해 나아가면서 매듭을 지을 수 있었는지 아닌지를 살폈어요. 그 표정의 변화를 받아들인 뒤에, 다정하게 살짝 다가가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일상은 사실 당연한 게 아니다” 라는 걸 본 사람들 모두가 느껴주길 바랬기 때문.
「‘그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고, 원작을 읽었을 때부터 생각했었어요. 저도 작품을 통해 “언젠가 내가 죽으면, 그 이후의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테마는 이별이지만, 어둡지만은 않아요. 희망을 주는 작품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여러 작품이 대기 중인 바쁜 나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봐주시는 분을 위해서」 라는 원동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팬 분들에게 “좋았어”,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졌어” 라는 말을 듣는 게 보람이에요.」
내년의 포부를 묻자, 「연기뿐만 아니라,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것들이 많아요. 허들을 만들지 않고 다양한 곳에 뛰어들어, 제 안에서 끌어낼 수 있는 것을 넓히고 싶다」 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 말 앞에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Theme 1
메메의 모닝 루틴
요즘은 딱히 정해둔 루틴이 없어요. 아슬아슬할 때까지 자고 싶으니까, 일어나면 그날의 기분이나 스케줄에 맞춰 빠르게 옷을 고르고 서둘러 준비한 후에 집을 나서네요. 전날에 정해두면 기분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옷은 당일 아침에 정하고 싶어요. 시간이 있으면 집에서 느긋하게 아침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은 현장에 도착해서 먹는 일이 대부분.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현관을 나선 순간에 일 스위치는 ON이 됩니다.
Theme 2
메메의 최근 요리 사정
스케줄이 일찍 끝난 날에는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요. 지금 도전해보고 싶은 건 새우를 사발에 갈아서 만드는 「에비신죠(*エビしんじょ, 새우완자)」. 가게에서 먹는 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집에서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그걸 위해 절구도 샀습니다. 집에 있으면 분명 다른 요리에도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은 보상 DAY로 하자! 싶을 땐 흔하지만 스테이크려나아. 역시 고기를 먹고 싶으니까. 사 온 스테이크를 집에서 취향에 맞게 다시 구워 먹기도 해요.
Theme 3
메메의 몸 만들기
이 일은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채소는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다만 영양 밸런스보더 의식하고 있는 건 “제대로 먹는다” 는 것. 작품에 들어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빠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지적받고 나서야 처음으로 자각하는... 그런 일도 자주 있거든요. 살이 너무 빠지면 에너지가 부족해지니까 조심해야 되는데. 작품이나 역할에 따라 목표하는 몸은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는 항상 “움직일 수 있는 몸” 을 만들어두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Theme 4
메메의 2026년의 작은 목표
저희 집에는 강아지가 있는데,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어요. 어젯밤에는 복도로 장난감을 던졌더니, 달려가서 가지러 가기는 했는데 전혀 돌아와 주지 않는 거예요. 겨우 물고 왔다 싶었는데, 이번엔 물고 있는 채로 전혀 놔주질 않아서(웃음). 밤에는 항상 거실 소파에서 같이 자고 있어요. 저희 집 소파가 잘 때 편안해서 마음에 들거든요.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후회가 없도록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