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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TV 스테이션 250212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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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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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드라마 대상 2024 주연남우상

메구로 렌

1년에 한 번, 독자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드라마 대상. 바다의 시작에서 섬세하고 신중하게 츠키오카 나츠 역을 연기한 메구로 렌이 2년 연속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 그 기쁨의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이런 상을 받으면 팀의 모두와 열심히 만든 작품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남아있구나라는 실감을 다시 느끼게 되어서 굉장히 기뻐요. 바다의 시작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무렵부터 생각해보면 꽤 오랜 기간을 거쳐 얘기를 들었고, 제 의견도 내어가며 진행했기 때문에 끝났을 때의 달성감이 굉장했습니다.

 

아빠 역할은 처음이었고, 내용적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작품입니다. 봐주시는 분들에게는 본인이나 소중한 사람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종합 검사나 건강 검진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저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실감하게 되었어요. 봐주신 분들이 감상을 말해주신 것도 기뻤네요. 감상을 말하고 싶어진다는 건 그만큼 몰두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 본 뒤에 함께 얘기하고 싶어지는 그런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미 역을 맡은 이즈타니 라나쨩과는 처음 뵙겠습니다인 지점부터 관계를 구축해 나갔는데, 그건 우미와 나츠도 똑같았기 때문에 연기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라나쨩은 그 나이에 그렇게나 대단한 연기를 하고 있었네요. 물론 라나쨩 본인도 열심히 하고 있었고, 주위의 스탭 분들도 힘내주고 계셨고,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라나쨩이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걸 듣고 매우 기뻤어요. 정월에는 라나쨩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메일을 보내줬어요. 귀엽네요.

 

바다의 시작을 통해 연기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오타케 시노부상과의 연기. 방송으로 나가는 것은 아주 잠깐인 장면이라도 촬영은 몇 시간이나 걸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찍으면서 그것을 거듭 쌓아가며 만듭니다. 그래서 연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한 번에 찍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첫 장면부터 찍고, 그 다음은 중간 장면을 찍게 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준비, 시작하고, 갑자기 중간 부분부터 바로 감정에 몰입하는 것은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촬영 전에 준비가 필요한데, 오오타케상이 시작 전에 감정을 몰입하는 방법을 보면서 많이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감정을) 가지고 가는구나, 나도 해볼까하고 실제로 흉내를 내보거나, 무엇이 나에게 맞는지도 포함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어요. 츠노 역의 이케마츠 소스케상과 대치하는 장면에서도 그랬거든요. 나츠가 미즈키에 대한 것을 물어봤을 때, 떠올리고 싶지 않아요라고 답하는 츠노의 그 표정에서 정말로 떠올리고 싶지 않구나라는 감정이 강하게 전해져 왔어요. 그 장면에서 이케마츠상은 감독님과 대화하며 테이크마다 연기를 바꾸고 있어서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츠노의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저도 나츠로서의 감정을 연기 속에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연기로서 순수하게 즐겁다고 느끼는 시간이 많이 있었네요. 나츠는 공을 던지기보다는 받아서 다시 되던지는 수비()의 연기가 많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느낀 것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항상 유연하게 임하는 것을 명심하고 있었어요. 상대방을 제대로 보면서, 상대방이 던진 감정을 빠짐없이 보고 계속해서 캐치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주목해줬으면 하는 장면을 뽑는다면? 이번에는 silent에서 함께했던 스탭 분들도 많았고, 저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팀이어서요. 카자마 감독님을 비롯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서 어떤 것이라고 정하는 건 어렵지만...... 1화 마지막에 우미가 나츠의 아파트에 와서 미즈키의 영상을 보여주고, 나츠도 미즈키의 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어요. 그 현장에서는 영상을 본방에서 처음 보는 상황으로 만들어주셔서, 저희가 처음으로 보게 됐을 때의 리얼한 리액션이 그대로 사용되었어요. 감독님이 컷을 외치지 않고 길게 가려고 하셨고, 카메라맨 분이 환상의 호흡으로 촬영을 계속해 주셨거든요. 그건 정말로 팀워크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었네요. 그리고 타카노 감독님이 담당하신 9화의 야요이와 역 승강장에서의 장면.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가, 이제 시간이 됐네하고 야요이가 전철에 타는 이별의 장면이에요. 촬영은 막차가 지나간 후였기 때문에 제 시선에 실제로 전철은 없었지만, 있다고 상상하면서 연기했습니다. 한 번 찍어봤는데 생각한 것처럼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리셋하고 싶어서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역 승강장의 벤치에 그냥 앉아 있었어요. 그랬더니 타카노 감독님과 무라세 프로듀서님이 옆으로 오셨어요. 두 분은 옆에 앉아있기만 하시고, 말을 걸지는 않으시더라고요. 셋이서 그냥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본인의 타이밍에 갈 수 있을 때 가면 되니까라고 말해주셔서 라고 답하고. 그럼 가볼게요하고, 한 번 더 연기를 했어요. 타카노상도 silent를 찍어주셨던 감독님이시거든요. 감독님이 무엇을 찍고 싶고, 그 때 나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는 모두에게 전부 공유되어 있었어요. 남은 건 어떻게 그것으로 나아갈지뿐이었죠. 그래서 여기서 이런 감정을 꺼내서라는 대화는 없었고, 그저 가까이 와주시고 조용히 마음을 기울여주셨어요. 매우 든든한 팀이었습니다.

 

214일에는 극장판 트릴리온 게임이 공개되는데, 올해는 Snow Man의 데뷔 5주년이기도 하니까 그런 밸런스도 고려하면서 개인 활동은 무리하지 않고, 하지만 열심히 하고 싶어요. 하기로 한 이상, 마음에 남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어. 이제 곧 28살이 됩니다만, 하고 싶은 것은 잔뜩 있거든요. 제 머릿속에 목표는 명확하게 있으니까, 그것을 향해 열심히 하는 해가 되면 좋겠어요. 어느 현장에 가더라도 반드시 누군가에게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를 위해서도 더욱더 다양한 것을 몸에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배움을 계속 이어가면서, 경험을 많이 쌓아가고 싶어요. 지금의 제 상황은, 예전의 저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것. 무리일지도 모르는 꿈을 한 권의 노트에 많이 쓰면서, 그때는 무모하다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할 수 없을 확률이 높은 일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연결시키며 해왔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그런 저로 있고 싶으니까, 앞으로도 다양한 것들을 흡수하며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에 방송된 드라마 중, 독자 투표로 결정하는 드라마 대상 2024. 바다의 시작으로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메구로 렌군이 권두 화보에 등장. 고양이와의 콜라보 샷 & 쿨하고 아름다운 화보와 함께 기쁨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우선은 아메리칸 쇼트헤어인 마하로쨩과의 촬영. 고양이가 있어! 어째서?라며 깜짝 놀라는 메구로군. (‘드라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로) 힐링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취재진에게 아하!하고 웃어버리는 메구로군이었습니다.

이름이 뭔가요?라고 묻고, 마하로쨩이구나~라면서 다정하게 안아 올린 메구로군. 완전히 릴렉스한 마하로쨩은 안고 있던 메구로군의 손을 놓지 않아라고 하는 듯이 확실하게 붙잡았는데, 그 귀여움에 메구로군은 말랑말랑하게 웃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사이좋게 촬영이 끝나자, 문득 스튜디오 한 쪽을 바라보는 마하로쨩. 왜 그래? 뭐 보고 있어?라며 고양이의 시선으로 같은 것을 보려고 하는 메구로군.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고양이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역시 같은 곳을 보면서 뭔가를 찾는 메구로군이었습니다.

고양이에 이어, 검은색 셔츠로는 단정한 얼굴이 돋보이는 표정과 포즈로 쿨하게 촬영해 준 메구로군. 모드 체인지가 완벽하고 대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건네자, 고맙습니다. 기뻐요라면서 진지하게 받아주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전심전력으로 임한 바다의 시작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주변의 배우 분들에게 자극을 받았던 연기, 마음에 남는 장면에 관한 에피소드 등을 밝혀주었습니다. 지금 명확한 목표가 있다고 하는 메구로군. 하지만 그 내용은 후후하고 웃으며 비밀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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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무명의 더쿠 2023-09-29 22:36:59
    더쥔이가 들으면 진짜 좋아할것같애ㅋㅋㅋㅋ강아디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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