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Lock on Your Heart

아베 료헤이

이번 달은 아베 료헤이가 등장! 발렌타인에 맞춰 “Sweet” 를 테마로 촬영 & 인터뷰를 했어. 쿨하고 잔망스러운(!?) 그에게 힐링 받아줘.

 

 

Q. 최근에 있었던 달콤한 순간은?

좀 예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리지만, 『소레스노』 에서 기무라 타쿠야상과 같이 “꿈의 나라” 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행복했어! 기무라상과는 예전에 스튜디오에서 딱 마주쳤던 적이 있었거든. 그 때 찍은 투샷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셨었어. 그것만으로도 날아오를 정도로 기뻤는데, 설마 같이 테마 파크에 놀러갈 수 있는 날이 오다니...! 게다가 녹화 날이 우연히 내 생일이었어. 생일에 기무라상과 아직 가 본 적 없었던 새로운 테마포트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건 정말로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무조건으로 놀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버라이어티로서 “다수결 투어” 라는 기획이 있었거든. A나 B, 다수결로 타고 싶은 어트렉션을 고르고, 다수파가 된 멤버만 놀 수 있다... 는 상황이었어. 무슨 일이 있어도 기무라상을 소수파로 할 수는 없다는 심리전의 두근거림도 있어서,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면서도 동시에 매우 스릴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웃음).

 

Q. 귀엽다고 생각한 사람•물건은?

요전에 『소레스노』 의 코디네이트 기획, “도쿄 소레스노 컬렉션” 의 녹화가 있었는데, 테마가 룸웨어였거든. 그 때 쇼타의 모습이 귀여웠네. 곰 인형을 가지고 나오거나, 하나하나 따져보면 태클을 걸 부분이 가득해서(웃음). 심사위원들의 평가에도 찬반은 있었지만, 나는 종합해서 봤을 때 엔터테인먼트로서 귀엽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쇼타가 한껏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좋았네. 나한테 그 모습으로 런웨이를 걸을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절대로 무리인걸(웃음). 나는 일상에서 입는 옷을 고를 때 “이거 귀여워!” 라는 마음으로 골라버리는 일이 많은 것 같아. 형태가 귀여우면 색깔별로 사버리는 일도 있어.

 

Q. 응석부리고 싶다 or 응석부려줬으면 좋겠다?

죄송해요, 이건 두 가지 패턴을 다 원해(웃음). 지쳤을 때는 응석 부리고 싶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나한테 응석 부리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응석을 받아주는 타입일지도 모르겠네. 예를 들면, 남동생과 같이 있는 날에는 내가 남동생을 다 받아주기 일쑤거든. (동생이) 본가의 여러 가지 일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것에 대한 보답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같이 옷가게에 가서 「좋아하는 거 골라도 돼」 라던가, 밥 먹으러 가면 「먹고 싶은 거 전부 주문해도 돼」 라고 말해버려(웃음). 멤버에게는 서로 존경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건 멤버에게 응석부릴 수 있어, 대신 여기서는 나한테 응석부려줘...’ 라는 느낌으로 확실하게 포지션 나뉘어져 왔거든. 퀴즈 방송에 코지와 같이 출연했는데, 나는 퀴즈만 생각하고 있었고 버라이어티적인 부분은 전부 코지한테 응석부리며 맡겨버린 것처럼 말이야. 그랬던 코지도 분명 다른 사람에게 어리광 부리고 싶어하는 타입이지 않을까? 내가 소파에 앉아있으면 금새 내 무릎을 베개 삼으려고 오고, 쇼타에게 달라붙어 있는 것도 자주 봐(웃음).

 

Q. 자신의 Cute한 일면

나의 귀여운 점을 내가 말하는 거야? 뭔가 유행하고 있는 노래의 가사 같네(웃음). 이때다 싶을 때에 역전 당하는 점이려나. 퀴즈 방송에서 굉장히 좋은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허술한 부분이 나와서 역전 당하는 일이 의외로 많아. 작년 7월의 『ZIP!』 에서 먼슬리 퍼스널리티를 했을 때도 방송 엔딩에 있는 게임의 성적이 나빴어(웃음). 작년 말에 출연했던 퀴즈 방송도 하나에서는 활약했는데, 다른 하나에서는 활약을 못해서 “기복이 있네에~” 라는 생각이 들었네. 그렇게 마무리가 부족한 부분이 귀여운 점이라는 걸로 해둘래!(웃음) 팬 분들은 감사하게도 「아베쨩은 전부 귀여워!」 라고 말해주시거든요, 후후후(웃음). 굳이 말하자면 「멋있다」 는 말에 텐션이 더 올라가지만, 둘 다 저를 긍정해주는 말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어떠한 평가를 받아도 좋습니다!

 

Q. 좋아하는 디저트는?

커스터드와 감귤계의 조합을 정말 좋아해요. 과일 타르트라던가, 산뜻한 느낌과 달콤함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거요. “이런 하이브리드한 디저트가 있다니” 라면서 항상 감동해버려. 티라미스도 좋아해. 마스카포네 치즈의 농후한 단맛에 살짝 씁쓸한 커피의 맛이 악센트가 되는 부분이 좋네. 머리를 쓴 후에 디저트를 먹으면 뇌에 당분이 스며드는 게 느껴져. 학생 시절에는 수험 시기에 포도당을 자주 깨물어먹고 있었네. 그래서 퀴즈 방송에서 간식으로 달콤한 것이 놓여있으면 굉장히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