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드라마 『특수9 season7』 출연

무카이 코지

드라마 『특수9 season7』 에서 분석관 미츠야를 연기하는 무카이 코지. 이번엔 표지에도 등장한 Snow Man의 멤버 이와모토 히카루, 후카자와 타츠야, 미야다테 료타 3명을 무카이가 분석! 최근 색기가 늘어났다는 평판을 듣고 있는 본인에 대해서도 셀프 분석을 해주었습니다.

 

 

테루니, 훗카상, 다테상을 분석!

코지‘s 체크☑️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祭 GALA』 에 출연하는 3명을 내가 미츠야군처럼 분석한다면? 궁금한 사람이라는 건가... 어떨까아. 하지만 다테상은 괜찮아. 계속 같이 있으니까 대부분의 일은 알고 있어. 제일 분석하고 싶은 건 훗카상이려나아. 훗카상은 집에 들여보내주질 않는단 말이지. 기본적으로 타인을 들이지 않는다카이, 그 사람은. 그러니까 방을 보고 싶네에. 테루니는 어려워. 마음이 소녀 같은 걸. 순간적으로 봤을 때의 인상과 갭이 굉장하지. 집에서의 이와모토상, 궁금한데 말이야. 소문으로는 응석을 부린다는 것 같아, 어머니에게. 가족을 정말 좋아하니까 계속 같이 있겠지.

얼마 전의 인스타 라이브는 우리 집에서 했어요. 좋은 집이죠? 그때 잘 나왔어? 잘 나왔지(웃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달까, 최근의 나, 색기가 있제? 최근에 진짜 그렇다니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스스로 분석해보자면... 역시 다양한 사람이나 물건을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나는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서 첫 눈에 반하기만 하고 있으니까(웃음).

 

 

Special Interview

다시 한 번 내가 연기하는 미츠야군을 분석하자면, 츠다 (칸지)상이 연기하는 무라세 밑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다 특별 수사반이라는 곳과 만나면서 호감을 느끼고, 특별 수사반을 자신이 있을 곳으로서 찾아낸 것이랄까. 특별 수사반을 동경하고 있네요. 그래서 원래는 그렇게까지 갈 일이 없는 특별 수사반실에 자주 있어요. 경망스러운 사람이지만, 범인을 잡고 싶다는 마음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해내고 싶다는 느낌일지도 몰라. 하지만 아마 조금 헛도는 타입일지도 모르겠네요. 부탁받지 않은 일도 하고 싶달까. 사실은 부탁받아서 움직이고 싶은 타입이네요. 칭찬받고 싶으니까. 관종인 거겠죠. 그런 부분을 즐겨주신다면 기쁠 거예요. “까불고 있는 것만은 아니야” 라는 느낌인 것 같아요. 제대로 범인을 잡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즐거운 현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지금까지는 무라세상의 밑에 있었으니까 까불지 못했다는 느낌도 있어.

저번 분기에 하고 있던 드라마(거실의 마츠나가상)의 역할과 미츠야는 전혀 다르네요. 그래서 이전의 역할과 미츠야와의 차이를 즐기면서, ‘다른 연기를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로서는 현장에서 정장이나 셔츠나 헤어스타일을 셋팅하면 미츠야가 되거든요. 그래서 『특수9』 의 현장에 가면 「미츠야의 시기가 왔다」 고 느껴요. 이번으로 3시즌째가 됩니다만, 미츠야는 아직 미완성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성장해간다고 할까, 회를 거듭해나가면서 미츠야의 인품을 더욱 알 수 있게 만들고 싶어. 저는 어떤 작품이든 대본을 완벽하게는 외우지 않아요. 현장에서도 느끼고 싶은 타입이라서. 이번에도 연기를 하면서 「미츠야는 이런 감정을 안는구나」 같은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작년보다 더, 특수반의 여러분이 “컴퓨터로 조사하는 계열은 미츠야에게” 라고 하는 분위기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의지할 수 있게 된 것이려나’ 라고 생각하네요.

특수반의 분들과는 작년보다 더 얽히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후키코시 미츠루가 연기하는) 아오야기상이라던가. 저는 사실 후키코시상의 팬이라서 같이 엮이는 장면이 있는 것이 기뻐요. 전에는 미츠야가 먼저 아오야기상에게 집적거리지는 않았는데 이번엔 꽤 집적거리거든요. 그런 부분도 성장이랄까. ‘울타리에 넣어주신 것이려나’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작년만큼 손이 떨리지는 않게 되었습니다(웃음). 이번 시즌에 저의 첫 씬은 대본에 「창 밖(窓外)」 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저는 그 단어를 「소우가이」 라고 읽었거든요. 이 작품은 어렵게 읽는 일도 많아서 「소우가이」 라고 말했더니 감독님이 「무카이군, “마도소토” 면 돼」 라고 알려주셔서... 하지만 평소에도 「마도소토」 라고 말하진 않잖아요. 찾아보니까 「소우가이」 라는 단어도 있어서 「소우가이」 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 시점에서 제가 외웠던 대사와 바뀌게 되니까 심하게 긴장했네요. 「소우가이」 로 외웠기 때문에 읽는 법이 바뀌면 리듬도 망가져버리거든요. 이노하라군에게는 긴장하고 있는 것도 들켰지만(웃음). 그래서 불안한 한자는 사전에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오야기상과 주고받을 때는 애드립도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사의) 줄 수를 늘리는 애드립이라기보다는 사이에 넣을 수 있는 애드립이랄까. 요전엔 2화 촬영에서 대본에 없는 한 장면을 토요시마 감독님이 늘려주셔서 조금 귀여운 소리를 내고 있어요. 처음에 「하훗」 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캿」 이라고 말해달라고 오더를 주셔서. 그래서 2화에서 「캿」 이라고 말하는 미츠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애드립은 서툴렀는데 면역이 붙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옛날에 저는 애드립은 웃음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랬던 저의 생각이 바뀌었어요. 웃음이 없어도 애드립이네요. 물을 잡는 부분을 차로 바꾸는 것도 애드립이잖아요. 그러니까 제 안에서 애드립의 종류가 늘었다는 느낌인 것 같아요. 애드립은 칸사이 사투리가 나와 버리는 일도 많은데, 그건 애드립이 길어서예요. 애드립 대사를 스스로 넣으니까 칸사이 사투리가 나오는데, 대사만이 아니라 반응하는 연기를 넣는 것도 애드립이랄까... 사소한 순간에 두 번 보는 연기라던가. 움직임의 애드립도 배워올 수 있었다는 느낌이에요.

「특수9」 의 촬영은 빨리 끝나는 것으로 유명한데, 변함없이 빨라요. 요전엔 3시간이나 빨리 끝났어(웃음). 다른 일정을 잡아두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단축이 되어도 약간 곤란한 일도 있어요(웃음). 그때도 밥 약속이라던가, 일정을 아무것도 넣어두지 않았는데 당일이면 (갑자기) 누구와도 약속을 잡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혼자서 야키니쿠를 먹었으니까요(웃음). 멤버에게 권유해봤는데, 훗카상은 드라마 촬영이고, 다테상은 (드라마 촬영으로) 교토에 있었었으니까 아무하고도 잡지 못했어. 그래서 너무 빨리 끝나도 곤란하지만, 감사하긴 해요(웃음). 단축이 되는 이유는... 스탭분들까지 전부 포함해서 호흡이 딱 맞아요. 그래서 스탭분들이 뒤에서 말하는 「밥(휴식 시간) 넣어? 안 넣어?」 같은 대화가 재밌어요. 밥 먹는 시간을 넣으면 촬영 시간이 늘어나지만, ‘먹고 싶긴 한데’ 같은 느낌. ‘드셔도 괜찮아요’ 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는데, 출연진을 생각해주시는 것이니까 사랑이 있는 현장이에요. 하지만 빨리 끝내고 싶다고 하면서 적당히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게 좋은 작품으로 이어져 있어서. 게다가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하고 있거든요. 그럴 때 저는 듣기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웃음).

이노하라군과의 관계는 그다지 바뀌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있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전에는 사장님으로서 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한 명의 남성으로서 보고 있어요. 자주 습관적으로 「사장님」 이라고 불러버리지만요(웃음). 연락도 가볍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제가 어깨를 주물렀던 일을 써주셨어요? 요전엔 갑자기 본인 앞에 저를 세우고 「하아~(지친 느낌)」 하고 있었으니까, 「아아, 어깨 주물러 달라는 거죠」 라고 말하면서 어깨를 주물렀습니다(웃음). 사적으로는 밥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말이죠. 특수반 여러분과 밥 먹으러 한 번 갔다던데, 저는 못 가서. 그런 것도 조금씩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노하라군에게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 흡수할 수 있는 것은 흡수해가고 싶어요. 현장을 평화롭게 만드는 이노하라군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은 근사하네요.

이번의 『특수9』 의 테마는 다양성이라고 해요. 다양성이란 무엇일까요? 다양한 것에 맞춰나갈 수 있는 힘? 인정한다는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의 최근의 다양성이라고 한다면 엄마에 대한 다양성이네요. 엄마들은 엄청 아는 척하지 않아요(웃음)? 지금 유행하고 있는 것에 관한 얘기면 「아, 그거 알고 있어, 알고 있어」 같은 느낌. 최근이라면 레어한 입욕제를 엄마가 GET한 것이라던가. 이거는 인스타 라이브에서도 얘기했으니까 다른 이야기를 할까요... 근데, 그런 거라구요! 엄마가 하는 말에 태클 걸고 싶어지는 게 있다이가. 하지만 “절대로 그거 거짓말이다이가!” 싶은 이야기도 곧바로 부정하지는 않아요. 「아, 글쿠나」 「대단하네」 라고 한 번은 들으려고 하고 있어요. 모든 것에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이야기를 들어볼까’ 하고. 엄마와 전화하고 있으면 조금 짜증이 나거나 하기도 하죠(웃음). 바로 화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나한테 말을 걸어)오니까. 하지만 「왜 화내는데?」 라고 말하면서, 워~ 워~ 같은 느낌으로. 짜증을 내지 않도록 어른의 마음으로 접하려고 하고 있어요. 엄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요. 누구에게든 바로 부정은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저의 테마이기도 하네요.

미츠야 같은 사람이 제가 일하는 현장에 있다면? 아마도 짜증스럽겠지이. 방금한 이야기와 어긋나네(웃음). 근데 그건 다들 그렇지 않아? 아사와상(이노하라)도 절묘한 얼굴을 한다구. 미츠야가 「이거 가지고 왔어요!」 라고 말하면 「아, 고마워...」 같은 느낌이라던가(웃음). 그러니까 저도 ‘귀찮네에’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귀찮지만 싫어지지는 않는다고 할까. 미츠야군, 일은 잘 하니까. 저에게 대해 라울이나 멤버들이 「코지군은 괴롭히고 싶어지네에」 라는 말을 하는 걸 자주 들어요. 아마도 리액션이 좋으니까 그런 것이겠죠. 그건 고맙고, 미츠야군도 그런 타입인 거라고 생각해. 쿡 찌르고 싶어진달까, 반응이 하나하나 귀엽달까... 그런 느낌이려나. 저 자신도 그런 반응을 해주시는 것은 감사해요. 한 가지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니까, 웰컴이에요. 괴롭힘 당하고, 그걸 어떻게 재밌게 받아칠 것인가는 제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