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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Myojo 2024년 4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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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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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an

각자의 포근포근한 오후

자아, 눈 남자들의 시즌! 일도 사생활도 충실 그 자체. 추위에 지지 않고 활발하게 겨울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오후에 9명의 훈훈한 근황 토크로 따뜻~해지자구요.

 

 

라울

밀라노와 파리에 2주 정도 다녀왔어. 유명한 분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기뻤고,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고 거리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 굉장히 추웠지만 말이지(웃음). 이번 겨울에 산, 기장이 복사뼈까지 오는 긴 코트도 가지고 갔거든. 이정도로 긴 코트를 입은 건 처음이야! 굉장히 멋있었으니까 마음에 들어. 자유 시간은 귀국하는 날 오전 밖에 없었지만 친구나 멤버들에게 줄 선물을 잔뜩 샀어. 나에게 주는 선물은 치즈랑 와인으로 했어

평소엔 몸을 차갑게 만들지 않으려고 따뜻한 커피나 미소시루를 마시고 있어. 미소시루는 정말 좋아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재료에 도전해봤는데, 원점으로 돌아가서 미역이랑 두부, 양파에 정착했어. 미소시루는 배도 든든해지니까 하루에 한 그릇은 먹고 있네. 커피도 정말 좋아하니까 하루에 2~3잔은 마셔! 그리고 매일 밤,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잠겨 있으려고 하는데, 물 온도는 43도 정도로 높은 편. 최근에 받은 바스오일을 넣고 있어. 향이 몇 종류인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레몬이나 감귤계의 상큼한 향이 좋은 느낌이었어. 겨울에는 건조함도 심하니까 보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 방에는 가습기를 틀어두고 있고, 팩도 아침저녁으로 두 번 하거나. 바디크림도 전신에 확실하게 바르고 있어. 크림은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이나 아예 무향인 쪽이 취향인 것 같아.

얼마 전까지 간식으로 떡을 먹는 것이 붐이었어! 고운 팥 앙금에 버터를 조금만 바르면 굉장히 맛있어. 떡은 바삭바삭한 것보다 쫀득쫀득한 편이 취향이라는 걸 깨달았으니까 토스터로 굽는 걸 관두고, 내열용기에 물을 같이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부드러운 떡으로 만들어먹고 있어. 그게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어서 앞으로 매일 먹으려고 생각했을 정도로 빠져있었는데, 해외에 가기 전에 조금 감량을 하고 싶었으니까 붐이 끝났어(웃음). 지금은 스시가 너무 먹고 싶어!

 

후카자와 타츠야

이번 겨울은 밖에 나가면 드라마 봄이 되면의 촬영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대본을 외우고 있어. ~ 어쩐지... “드라마의 겨울이라는 느낌! 설마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내가 제일 깜짝 놀라고 있어. 대사는 촬영 2주 정도 전부터 조금씩 확인하고 있어. 배우 분들은 전날이나 이틀 전에 대본을 외운다고 하는 얘기를 자주 들었었으니까, 나는 빠른 편일지도. 하지만 그 정도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외울 자신이 없어서... 타키자와 가부키 ZERO를 했었으니까 괜찮죠?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연기했던 오마루상은 정해진 대사가 4개 정도만 있을 뿐이고 나머지는 애드립이야. 외운다는 작업은 거의 없었네(웃음). , 참고로 최근에 제일 많이 먹고 있는 음식은 로케 도시락입니다. 왜냐면 드라마가 있으니까... 라고, 이제는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야(웃음)!

패션을 즐기고 싶어서 세련된 옷이나 아우터를 많이 샀어.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에 나란히 줄을 세우고 입을 거야!” 라면서 벼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죄송해요. 드라마가 많아서 말이지(웃음)! 정신 차리고 보니 드라마 현장에 갈 때 입는 트레이닝복이나 스웨트 세트업도 잔뜩 샀어. 안 입는 옷이 늘어나버렸으니까 조금 과하게 샀을지도... 게다가 요전에 양말&리커버리 샌들로 거리를 걷고 있었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거야. 큰일 났다! 싶어서 허둥거리며 신발가게로. 그래서 새 신발을 사서 그 자리에서 갈아 신고 밖에 나갔어. 진짜 있잖아, 밖에 나가면 돈을 써버려!

건조해지고 싶지 않으니까 집에서는 에어컨을 쓰지 않고 팬히터를 쓰고 있어. 하지만 확실하게 건조해지고 목이 아파! 바닥 난방은 절약을 위해서 안 쓰고 있으니까 어떻게 방을 따뜻하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있어. 논스톱!에서 소개했던 오일 히터를 사뒀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네. 부모님은 사용하고 계시지만. 방송을 봤다면서 갖고 싶어라고 연락이 왔으니까 사드렸습니다.

 

미야다테 료타

평소의 겨울보다 따뜻함을 더 취하고 있어. 왜냐면 드라마 오오쿠의 촬영을 하고 있는 교토 촬영소가 너무 추우니까. 도쿄와의 온도차가 너무 심해. 게다가 의상이 유카타나 기모노, 발에는 버선 뿐... 같이 촬영하고 있는 분들과 추위 대책 어떻게 하고 있어?라는 얘기를 했는데, 정말 안에 껴입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구나! 싶었어. 따뜻한 이너웨어를 갖고 싶어서 스케줄 사이에 가게를 돌았거든. 체형 때문에 좀처럼 사이즈가 없어서, 발견했을 때는 어른의 지름을 해버렸네. 한 번 입으면 따뜻해서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어. 그리고 체크 머플러와 검은색의 심플한 니트 모자도 샀어. 이너웨어는 보이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머플러나 니트 모자는 패션이 되니까 신경 써서 골랐어. 다만 도쿄에서는 안 쓸 것 같은 아이템이라 촬영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드라마의 추억으로 소중하게 보관해둘까.

겨울 패션이라면 롱 코트를 떼어놓을 수 없지. 지금 자주 입고 있는 것은 2벌인데 베이지색과 검은색. 베이지색은 귀여운 편이고, 검은 니트와 검은 바지에 맞춰서 입어도 겨울의 훈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아. 조금 차려입어야 하는 장소에 갈 때는 검은색 코트. 어떤 스테이지에서 입는가, 에 따라 고르는 것 같아. , 나에게는 시츄에이션이 아니라 스테이지야.

우리 집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따뜻해. 난방도 안 틀어. 있잖아, 우리 집 따뜻하지 않아? (무카이 : 더워!) 그치? 조명이 많아서 그런가. 버튼을 누르면 모든 조명이 들어와서 필요 없는 곳까지 밝아져. 이젠 너무 더워서, 겨울인데도 공기청정기를 냉풍으로 돌리며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어(웃음). 그런 집에서 먹는 겨울의 메뉴는 나베. 난 역시 깨 두유 나베가 제일 좋아(웃음). 1인용의 질냄비에 배추와 돼지고기, 파를 넣고 만들어. 파는 좋아하기도 하고 살균작용도 있으니까 넉넉하게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 전에 친구와 방어 샤브샤브 해먹자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쉬는 날이 안 맞아서. 이번 겨울 안에 실현시킬 수 있으면 좋겠네.

 

아베 료헤이

거리에서 수험생처럼 보이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겨울이구나아싶어. 카페에서 참고서를 보고 있거나 하면 뭐 하고 있는 걸까?하고 무심코 내용까지 눈으로 쫓아버려(웃음). 감기만큼은 걸리지 말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이번 계절은 좀처럼 겨울이 되지 않아서 따뜻한 시기가 길게 이어졌으니까, 기온이 평년과 같은 수준이 되는 날엔 굉장히 춥게 느껴지네. 나는 추위에 정말로 약해. 이른 단계부터 깃털 이불을 꺼내고 폭신폭신한 슬리퍼도 신고 있어. 하지만 바닥 난방 외의 난방 도구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알게 모르게 절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낮의 대책법은 입고 벗기 쉬운 옷으로 자주 조절해주는 것. 겨울 옷차림은 정말 좋아해. 패딩 롱코트도 새로 샀어. 남동생을 데리고 세일하는 곳에 가서 이것저것 사줬는데, 겨울옷은 코트라던가 스케일이 커지니까 세일을 해도 그럭저럭 꽤 가격이 나왔습니다(웃음).

요전에 치바 방면에서의 로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는 우와-하고 흥분했어. 도쿄는 좀처럼 눈 풍경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는 내리지 않으니까. 그리고 겨울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밤하늘이려나. 제일 알기 쉽고 바로 찾을 수 있는 오리온자리는 이 계절에만 볼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겨울엔 역시 맛있는 것이 많네. 정월은 오세치 요리를 종류별로 먹는 것이 루틴이 되어있거든. 쿠리카노코(*かのこ, 밤 앙금 속에 꿀에 절인 밤이 들어있는 디저트)랑 쿠리킨톤(*きんとん, 으깬 고구마와 밤에 설탕을 섞어 만든 디저트), 둘 다 먹었는데 쿠리카노코는 앙금까지 밤이라는 것이 쿠리킨톤과의 차이라는 걸 올해 처음으로 알았어(웃음). 굉장히 맛있었네. 그리고 지방에서 해산물을 주문하거나, 남은 건 본가에 가지고 가니까 요리를 해주셔서 즐길 수 있었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도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지... 이전에 카나자와에서 혼자 여행을 하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거나, 토야마에도 TV 방송의 로케로 가거나 해서 추억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지진이 있었던 호쿠리쿠 지역이 정말로 걱정돼. 피해지를 생각하면 빨리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와모토 히카루

드라마 사랑하는 경호 24의 촬영이 이어지는 매일. 정말로 드라마를 찍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현장이라 즐거워.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 현장에서 주변 분들과 오늘 춥네요-라는 얘기를 하는데, 나는 못 견딜 정도는 아니라서 방한 대책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 같아. 핫팩도 안 써. 스탭 분이 커피를 준비해주셔도 나만 따뜻한 것도 좀...’ 이라고 생각해서 망설이게 돼. 예를 들어 나만 극한의 장소에 들어가게 되어서 혼자 떨고 있는 거면 히터 사용을 부탁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현장에서는 모두가 추운 거잖아. 그러니까 그냥 쭉 춥네에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웃음). 다만, 다테상이 라멘을 현장에 보내줬을 때는 따뜻해져서 기뻤어. 포장마차 채로 보내줬거든. 맛있었고, 같이 연기하는 분들이나 스탭 분들과 밖에서 같이 먹은 것이 추억이 되었어.

패션이라면 지금은 주머니가 많은 패딩 조끼가 마음에 들어. 약간의 짐이 들어가니까 좋네에- 싶어서. 아래는 청바지나 검은 바지로 맞출까나. 중요한 건 움직이기 쉬울 것! 멋을 우선해서 움직이기 힘든 것은 싫어(웃음). 바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친구와 지금부터 캠핑 갈래?라고 하게 되어도 괜찮은 상태로 있고 싶네. 그리고 최근에 양말로 즐기고 있어. 너무 길지 않고 너무 짧지도 않은 길이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걸 이것저것 사고 있어.

우연히 가전양판점에 갔을 때,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전자레인지를 발견했거든. 들고 다닐 수 있으니까 어딘가 나갈 때에 쓸 수 있으려나 싶어서 큰맘 먹고 사버렸어! 아직 쓰진 않았지만 분명 캠핑에서 활약할 것 같아. 캠핑에서 전자레인지라니 꿈이 펼쳐지네에. 요리의 폭도 넓어질 것 같아! 하지만 뭘 만들까, 라던가 상상은 안 돼... 지금은 드라마에 대한 것으로 머리가 가득 차있기도 하고. 촬영이 끝나면 전자레인지랑 같이 나가고 싶어!

 

무카이 코지

겨울은 건조해지니까 바람이 나오는 난방기기를 피하고 오일 히터로 지내고 있어. 가습기도 확실하게 틀고, 물도 많이 마시고, 몸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의외로 추천하는 것은 양초. 주변의 공기가 훈훈한 정도로 따뜻해지니까 난방적인 역할도 해주고 있어. 자주 환기가 필요하니까 손이 많이 가지만. 그리고 보온 물주머니도 샀데이. 체크로 된 복슬복슬 커버가 씌워진 엄청 귀여운 거! 한 눈에 반해서 정신 차렸을 때는 온라인 샵의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었어. 캠핑에서 한 번 써봤는데 서서히 따뜻해져서 마음에 들어!

이불은 일 년 내내 같은 거지만, 거기에 얇은 담요랑 전기담요를 더해서 겨울용으로 해놨어. 이번 겨울은 잠옷도 새로 샀데이! 취침용의 리커버리 웨어인데 굉장히 땀이 나니까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뒤척일 때도 편해. 자는 것에만 특화된 옷이니까 심플하게 촉감도 기분 좋아서 지금의 시기에 괜찮다는 느낌이야. 다만, 1벌 밖에 없으니까 입으면 세탁하고... 를 반복한 결과, 한 달 만에 꽤 구깃구깃해졌어. 세탁이라면... 겨울은 말리기 힘든 게 고민. 화분이 날리는 계절이 아니라면 가능한 햇님의 빛으로 말리고 싶은 타입인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곤란해!

겨울의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나베. 무카이가는 나베=샤브샤브니까, 저 개인적으로는 그거 외엔 나베라고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웃음). , 스키야키는 나베에 넣어줘도 아슬아슬하게 괜찮으려나~. 올해는 드라마 촬영으로 밖에 나가는 기회가 적지만, 현장에 켄티(나카지마 켄토)가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들여놔줬어. 그 덕분에 실내에서도 계절을 느낄 수 있었네. 그리고 패션도 겨울의 즐거움 중 하나. 일단 머플러를 하고 있으면 멋쟁이, 그런 거 있다이가? 지금 유행시키려고 하는 것은 후드의 모자 아래로 통과시키는 코지마키(こじ). 머플러가 목에 직접 닿지 않으니까 따뜻함은 반감되지만. 멋을 우선한다는 건 그런 거 아니겠나(웃음)?

 

와타나베 쇼타

작년 가을부터 연말에 걸쳐서 드라마 선생님 안녕을 찍었으니까, 겨울의 시작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지냈어. 집에 돌아가면 다음날에 찍는 장면의 대본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대사를 외우는 것에 머리를 풀가동시키고. 극중엔 여름인 장면도 있었는데, 추워서 큰일이었으니까 핫팩을 덕지덕지 붙였어. 허벅지 안쪽이랑 겨드랑이에 붙이면 제일 따뜻하다는 것을 배웠네(웃음). 촬영 후에는 사우나에 가서 몸의 중심부터 데운 뒤에 귀가. 물론 건조에도 조심하고 있어. 보습 미스트나 보습 스틱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촬영 사이사이에도 피부 케어. 아무튼 드라마에 많은 힘을 들이고 있었으니까 꽤 소비 칼로리가 높은 겨울이었어. 그래서 크랭크업 후의 개방감은 엄청났네~. 맛있는 밥을 잔뜩 먹고 싶어서 바로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어. 미용실, 치과, 미용 클리닉, 때밀이... 휴대폰에 메모해둔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단번에 소화시키고 리프레시를 했어.

겨울에 먹고 싶어지는 건 나베! 섣달그믐날의 생방송 스트리밍 후에는 그대로 메메집으로 가서 해산물 나베를 먹었어. 본가에 돌아갔을 때도 나베를 만들어주셨어. 우리 집 나베는 어머니가 손수 만든 닭고기 경단이 들어가 있거든. 오랜만에 내가 집에 돌아가서 그런지, 아버지가 분발해서 슈퍼에서 조금 비싼 고기도 사 오셔서(웃음). 그래서 굉장히 가슴이 찡했고 힐링됐어.

연초에 대청소를 하고 꽤 정리도 했으니까 방이 개운해졌어! 신년이 되면 평소에 이너웨어로 입고 있는 무지 티셔츠를 새로 사서 싹 바꿔야겠다고 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흰색 10&검은색 10장으로 티셔츠를 한꺼번에 리뉴얼. 디자인이나 소재는 같은 거지만,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건 기분도 바뀌니까 좋아해. 옷은 변함없이 편한 것만 입고 있어. 바스락거리는 소재를 좋아하니까 이번 겨울에도 나일론 소재의 옷만 GET. 얇아도 바람이 안 들어오고, 따뜻하고 가벼우니까 입었을 때의 느낌도 굉장히 좋아. 역시 입는 건 겉보기보다도 기능성이 중요해!

 

사쿠마 다이스케

사쿠마가는 그다지 이벤트 같은 것을 하지 않아. 크리스마스도 축하한 적이 없으니까, 나도 흥미가 없어서. 일 년에 한 번, 연초에 친척 모임이 있는 정도. 근데 올해는 다들 바빠서 그렇게 모이지 못한다고 들었으니까 나도 관둘까 싶었거든. 근데 아빠가 카레 만들었어!라는 연락이 와서 그럼 갈래하고 집에 갔어. 아버지가 요리를 하는 건 드물지만, 나는 아버지가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하거든. 카레에는 멘쯔유를 넣어. 근데 맛 좀 봐줘라고 해서 맛을 봤더니 찰박찰박하게 거의 물 같은 상태(웃음). 좀 더 걸쭉한 게 좋아라고 했더니 해볼까나라면서 힘내고 있었어.

집에는 고양이인 츠나와 샤치 중심의 생활. 두 마리를 위해서 바닥 난방을 튼 채로 지내고 있어. 평소에도 들러붙으며 어리광을 부려오는 고양이들이 이 계절엔 나를 이용해서 더욱 온기를 취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내 가슴 위에서 계속 기분 좋은 듯이 자고 있어. 두 마리를 데리고 오려고 하기 전, 나 이외의 생명과 같이 살고 싶네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레몬 화분을 샀거든. 근데 꽃은 피었지만 열매가 맺질 않는 거야. 작년이 끝나갈 무렵에 화분을 샀던 가게에 상담을 하러 갔더니 실내에서 키우면 벌레가 오지 못하니까 수분이 되지 않아요라고 하셔서. 바로 베란다에 내놓았는데 너무 추웠는지 잎사귀가 전부 떨어져버렸어. 당황해서 다시 실내로 들였는데 최근에 잎사귀가 굉장히 나오기 시작해서 다행이야~. 한 송이지만 꽃도 피었어! 올해는 내가 수분에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어.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겨울은 멋을 부리는 보람이 있어서 기뻐. 난 레이어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롱 티셔츠나 후드, 아니면 트레이닝복이나 니트에 아우터를 맞춰 입는 정도려나. 최근엔 자켓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아우터인데, 봄버계(*항공점퍼 패션)나 워크계(*작업복 디자인을 도입한 패션)의 옷깃이 달린 것을 입는 일이 늘었을지도. 셔츠 계열의 아우터에도 빠져있어.

 

메구로 렌

최근 몇 년간은 겨울에 투어나 드라마 촬영을 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어느 쪽도 하지 않는 겨울은 오랜만이라는 느낌.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했네」 「, 겨울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하고, 가을부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겨울의 방문을 즐겼다는 감각이 있네. 조금 느긋하게 있을 수 있었던 만큼 나에게 시간을 쓰자 싶어서. 다양한 영상작품을 보거나, 외출을 하거나, 인풋을 하는 기회도 만들 수 있었어. 그랬던 시간들을 2024년의 일에서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겨울은 이탈리아에 갔었는데, 일본보다 조금 추운 느낌이었네. 체류 기간 중엔 촬영이 있어서 내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틈을 봐서 조금 쇼핑을 하거나, 라울과 본고장의 이탈리안 요리를 먹으러 갈 수 있었던 건 좋았어. 의외로 일본에서 자주 보는 얇고 긴 파스타가 메뉴에 없어서 주로 숏 파스타를 먹었어. 그리고 거리에서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따뜻한 와인을 팔고 있는 것을 자주 발견했거든. 이번에 마실 기회는 없었지만, 유럽의 겨울이라는 느낌이 들고 해외에 있다는 실감이 났어.

가을 무렵부터 강아지가 겨울의 털로 털갈이를 하는 것도 어쩐지 사랑스럽네. 우리 모코도 여름보다 두껍고 폭신폭신한 털이 자라났어. 뭐랄까, “지키고 있습니다!” 같은 털이 돼(웃음). 복슬복슬한데, 씻기려고 하면 털이 젖어서 그렇게나 조그마했니?싶게 빼빼 말라 보이는 것도 귀여워서 참을 수 없네.

최근엔 정월에 게나 굴 같은 해산물을 주문해두는 것이 겨울의 항례행사가 되어있는데, 올해도 맛있는 굴을 GET 했어. Snow Man Special Live ~모두와 즐기는 섣달그믐날!~의 생방송 스트리밍을 끝낸 뒤, 그대로 숏삐가 우리 집에 와서 같이 먹었어. 생굴이니까 조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가 껍데기를 씻고 밑 준비를 했거든. 숏삐가 엄청 맛있어!라며 먹어줘서 기뻤어!

 

 

Snow Man
🌲

 

초개인적 News!

라울 : 이틀 전부터 감기로 코맹맹이 소리가 되었으니까, 방송 녹화나 말을 하는 일에서 조금 고생하고 있어.

후카자와 : 헤드 스파 중에 편안해져서 잠들었는데... 자다가 내가 스스로 움찔한 것에 깼어. 어쩐지 부끄럽네...

미야다테 : 자기 전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그대로 잠들었어. 아침까지 귀에서 음악이 흐르고 있었어.

아베 : Live News 잇토!에서 바람이 너무 강해서인지 음성 트러블이 있었지만 극복했어! 생방송을 체감했어요.

이와모토 : 몸을 움직이고 싶어서. 드라마 촬영 사이에 현장을 빠져나가서 달리고 있어.

무카이 :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자고 생각해서 스마트폰 배경을 나카야마 킨니쿤으로 했어! 화면을 볼 때마다 나에게 파워를 보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웃음).

와타나베 : 드라마의 1회 방송이 끝나고, 주변에서 좋았어라는 반응을 해줘서 안심했어(웃음).

사쿠마 : 이동 중, 추운데 차의 선루프를 열어서 태양빛을 듬뿍 쬐었어.

메구로 : 밀라노에서 내 선물로 가죽으로 된 소품을 샀어. 동전지갑인데, 인테리어로서 사용할 수 있는 거라서 방에 바로 장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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