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an
돔 투어 SP 토크!
Snow Man에게 있어서 첫 돔 투어가 된 『Snow Man 1st DOME tour 2023 I DO ME』. 투어를 막 끝낸 멤버들이 이번 라이브에 건 마음, 백스테이지를 얘기해주었습니다!
후카자와 타츠야 × 와타나베 쇼타 × 무카이 코지 × 라울
7월까지 개최되었던 첫 전국 돔 투어. 그룹을 대표해서 4명이 되돌아본 좌담회!!
라울 : 엄청 즐거웠어-. 데뷔곡부터 최근의 곡까지 들어간 세트리스트였는데, 뭐라고 말해야하지? 자신감을 가지고 퍼포먼스 할 수 있는 곡이 늘어났어!! 라는 인상이 있어. 그러니까 더욱 즐겁게 느껴졌구나 싶네.
와타나베 : 불안이나 걱정이 줄어서...
라울 : 맞아맞아맞아. 까놓고 말해서 다 같이 스테이지에 서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반응을 느끼면서... 즐겁게, 두근두근할 수 있었던 것이 돔!!
무카이 : 어느 공연장이든 즐거웠네에.
데뷔곡 『D.D.』 부터 시작하는 구성. 이 곡의 인트로도 관객들의 두근거림을 함께 불러일으켰다.
후카자와 : 맨 처음의 인트로에 확실히 반짝반짝거리는 느낌이 있지.
라울 : 오오! 라고 하게 되네.
와타나베 : Snow Man의 시작, 이라는 느낌이 있지-.
라울 : 세트리스트는 대체로 시작 부분부터 정해 가는데, 회의하기 전부터 “역시 『D.D.』 지” 라는 분위기는 흘렀었네.
후카자와 : 흘렀었어(웃음).
라울 : 데뷔곡을 첫 번째 곡으로 가지고 오기에 좋은 타이밍인 건 슬슬 여기까지려나아- 라고 엄청 생각하기도 했고!
무카이 : 확실히 그랬네.
연출은 후카자와 타츠야, 아베 료헤이를 중심으로 해서 멤버 전원이 힘썼다.
후카자와 : 정말로 아슬아슬할 때까지 다 같이 얘기했네. 첫 공연 5일 전에 “역시 이게 좋네” 라면서 변경하거나. 우리는 9명이라 멤버가 많으니까, 플로트도 9대로 구성해야한다는 고생이 스탭 분들에게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어느 자리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 자리가 멀어서 아쉽다, 라는 것을 최대한 없애려는 노력... 그게 돔 공연.
무카이 : 움직이는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면서 이동하는 것도 기분 좋았어.
라울 : 음악적인 구성이라면 『D.D.』 로 시작해서 『아이코토바』 로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 Snow Man이 데뷔로부터 돔 투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네.
6월에 형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살이 된 라울은 「Snow Man은 드라마가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무카이 : 그건 그러네... 라울이 20살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 지금도 울 것 같아지는 걸.
라울 : 고마워(웃음). 하지만 나 같은 건 모두와 비교해보면 ‘드디어 성인이 되었습니다...’ 외에는 딱히 드라마도 없지만 말이야(웃음). 『타키자와 가부키 ZERO』 도 포함해서... 이제까지의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어.
와타나베 : 기뻤던 게 말이야, 보러와주신 선배가 “Snow Man은 돔이 어울려” 라는 말을 해주셨거든.
전원 : 오오-(환성).
라울 : 그, 그런 일이 있어!?
전원 : (폭소)
무카이 : 돔에서도 아레나에서도 기본적으로 우리들이 하는 것은 바뀌지 않지만 말이지.
도쿄 돔 첫 공연에는 마츠모토 준도!?
후카자와 : 와주셨습니다!
라울 : 공연이 끝난 후에 집으로 불려갔지?
후카자와 : 갔네(웃음).
무카이 : 돔 정도로 넓은 집!?
후카자와 : 근사한 집이었어~. 원래는 이와모토상이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던 모양인데 “모처럼이니까 만나서 얘기할까” 라고 하게 되어서 나랑 이와모토상, 아베쨩이. 역시나 싶을 정도로, 앞으로 살려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무카이 : 감사하네.
후카자와 :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마지막에 “이건 내 생각이니까. Snow Man이 하고 싶은 것을 최우선으로” 라고.
전원 : 멋있어~(웃음).
퍼포먼스 사이나 MC 타임에서 멤버끼리 주고 받는 드립&태클은 돔에서도 건재.
무카이 : 하게 해주셨어요(웃음). 여기저기서 “잘 줍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웃음).
와타나베 : 코지가 있으니까 다들 안심하고 드립을 칠 수 있지 않아?
이번에 의상은 라울이 담당.
와타나베 : 어떤 의상으로 할지, 베이스는 라울이 해줬어.
라울 : (내가) 베이스를 정하고, 숏삐는 배꼽을 드러내고 싶어, 다테상은 살이 비치는 탱크톱을... 이라는 세세한 부분은 각자의 재량으로(웃음).
후카자와 : 라우가 만들어준 토대가 있었으니까 그 이후를 정하기 쉬웠던 부분이 있어!
와타나베 : 나는 있잖아, “오, 의외!” 라고 생각했던 게 빨강×검정의 의상이었어.
라울 : 아, 맞아~! 빨간색 의상은 그다지 없었잖아? 근데 나는 ‘쟈니스=빨강’ 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첫 돔이니까 쟈니스스러운 빨강을 모두가 입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
와타나베 : 아아~, 그랬구나.
후카자와 : 첫 돔이라서 할 수 있는 사치라고 한다면 등장 때 입은 멤버 컬러의 코트도 좋았지~.
무카이 : 그거 말이지~. 좋았네.
라울 : 그것도 “쟈니스, 꿈의 코트” 야!
무카이 : 사치스럽네!
와타나베 : 등장하는 그 한 곡만을 위한 코트였지.
라울 : 우리는 춤을 추니까 금방 벗어야 되잖아. 하지만 “꿈” 은 몸에 두르고 싶어(웃음).
후카자와 : 맞아! 그런 THE 쟈니스(스러운 의상)도 입고 싶은 거거든(웃음).
와타나베 : 돔은 넓으니까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의상이라는... 관객의 시선에 다가간 의상을 라울이 생각해줬어.
라울 : 기뻐(웃음). 사실 우리가 생각했을 때, 색감이 강한 의상은 어렵다고나 할까, 전대물 느낌이 강해져버리거나 하잖아.
무카이 : 아~ 그렇지.
라울 :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수해지는 것도 좋지 않고 말이지. 숏삐가 말한 대로 멀리서 봐도 알기 쉽다는 것은 의식했을지도! 반짝반짝은 역시 돔에서 빛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와타나베 : 그런 반짝반짝 의상은 역시 팬 분들이 기뻐해주시잖아.
팬들이 든 펜라이트도 선명해서 공연을 달아오르게 하는데 일조.
무카이 : 기쁘네에. 돔을 밝혀줬지?
와타나베 : 그 부분은 사쿠마가 고집해서 만든 펜라이트야(웃음).
뭔가 해프닝이 있었는지?
후카자와 : 도쿄 돔 욕실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었지(웃음).
무카이 : 이건 큰 문제데이! 라면서 우리들이 시끄럽게 굴고 있는 사이에 혼자서 침착하게 본방 전에 냉수를 맞고 있는 남자가 있었어.
라울 : 렌 메구로.
전원 : (폭소)
와타나베 : 그리고 스테이지 뒤에 제대로 된 트레이닝 머신을 놔주셨거든. 덤벨도 있었는데 “드라마 전이니까 단련하고 싶어!” 라면서 진짜로 1시간 정도 (운동을) 한 사람은...
전원 : 렌 메구로(웃음).
라울 : 진짜 찐으로 말이지.
와타나베 : 렌 메구로, 찐 트레이닝(웃음).
후카자와 : 그러면 냉수 샤워 해야지.
무카이 : 본방 전에 땀을 흘렸어(웃음).
후카자와 : 그런 느낌으로 스테이지 뒤는 약간 “SASUKE” 였습니다!(웃음)
전원 : 확실히 그랬네!(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