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눈 남자들이 엮는 아홉 가지의 Snow Love Story
Snow Man
1년 내내 눈 남자인 Snow Man이 새하얀 세상에서 로맨틱? 한 눈 이야기를 엮고 있어요. 영상화를 노리는 진심인 녀석부터 따스한 계열까지... 아홉 가지의 스토리를 즐겨줘. 멤버들끼리 읽은 뒤의 감상도 놓치지 마세요!
『눈사람 데굴데굴(雪だるまコロコロ)』 by.아베 료헤이
커다란 설산에 동그란 눈과 당근으로 만든 코가 귀여운 눈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얼굴이 떨어져 버려서 설산을 데굴데굴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우와-!」 눈사람은 시속 40km까지 가속이 붙어, 점점 커지면서 굴러갔다.
약 5시간 후. 3층 건물과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된 눈사람이 도달한 곳은... 무려 미도리야마(緑山) 스튜디오!
거기에 『SASUKE』 의 프로듀서•아베가 왔다.
눈사람을 본 아베는 「그래. 이걸 파이널 스테이지로 하자!」 라고 말했다.
『SASUKE』 본방 녹화일. 설산을 스테이지로 한 새로운 종목에, 완전 재패를 노리는 이와모토 히카루가 도전한다.
● 이건 4컷 만화를 이미지 하면서 생각한 스토리. 시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나게 귀여운 세계관. 하지만 후반은 『정열 대륙』 처럼 초 진지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네. 이야기가 『SASUKE』 로 이어지는 것은 작년 『SASUKE』 에서 선보인 새로운 파이널 스테이지가 엄청나게 어려워 보여서 인상에 남아있으니까. 3rd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한 히카루가 설산에 올라가는데, 마지막 돌출부에 손을 댄 곳에서부터 설산이 허물어져서... 거기서 이야기는 종료. 결말은 여러분이 상상해줬으면 해.
● 어렸을 적엔 눈이 오면 집의 정원에서 아버지와 반드시 눈으로 움집을 만들었어. 움집은 비밀 기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아했네. 하지만 욕심을 내서 큰 움집을 지으려고 하다가 도중에 「안 되잖아~!」 라면서 단념하는 패턴... 게다가 천장 부분이 떨어져서 결과적으로는 눈 의자가 되는 것이 약속된 일이었어(웃음). 썰매도 좋아했어. 미끄러질 수 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서 파란색 플라스틱 썰매로 놀았었네. 지금은 눈이 와도 조그마한 눈사람을 만들 뿐. 새로 내려서 폭신폭신한 눈이 쌓이면 힘껏 다이빙하고 싶지만 말이지.
『SNOW MYOJO』 by.라울
오늘은 『MYOJO』 의 발매일. Snow Man에게도 최신호가 도착해 있었다.
바쁜 날이었던 것도 있어서, 일단 파바밧 체크하는 멤버들. 그 직후...
확실하게 훑어본 라울 외에 8명은 날려 읽은 것이 원인이 되어 눈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당황한 라울은 멤버들을 구하려고 주술을 풀 방법을 찾았다.
판명된 것이 『MYOJO』 를 1권 사서 끝에서 끝까지 읽으면 한 명의 주술이 풀린다는 것.
라울은 서점을 여기 저기 다니며 8권을 긁어모아, 한 권씩 열독.
그때마다 한 명, 또 한 명 씩 눈사람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9명이 모였다.
「다들 촬영 시작할 거야!」
라울이 그렇게 말하자, 웃는 얼굴로 9명은 카메라 앞에 섰다.
● 어렸을 적, 눈이 오면 형이랑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었으니까 이번엔 눈사람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생각했어. 상당히 장대한 이야기가 되었지만(웃음), MYOJO랑 Snow Man의 이야기라는 느낌으로 즐겨준다면 좋을 것 같아. 쌓인 눈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녹아가잖아? 도로에 눈이 없어져 가는 중에 눈사람만큼은 마지막까지 남아있어서. 시간이 걸려서 사라져가는 느낌이 뭔가 좋았었어.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은 동계 올림픽. 하프 파이프라던가, 공중에서 연기하는 것이 많아서 멋있으니까 한 번 생생하게 보고 싶어. 그리고 설경의 색으로 물든 시라카와고도 예쁠 것 같아.
● 2021년 투어의 마지막 공연지가 니가타였는데, 당일에 눈이 굉장히 내렸던 것도 인상 깊어. 다만 경치로서는 훌륭했었지만, 역시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솔직하게 기뻐할 수가 없어서. 공연장을 뒤로 하고 차 안에서 밖을 엿보니, 관객 분들이 역을 향해서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거든. 걷는 것도 힘들고, 춥고... 진짜로 우리 차에 태워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라이브 날엔 역시 눈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되어버려. 눈은 우리들만으로도 충분하지?
『얼음(氷)』 by.메구로 렌
평범한 대학생인 렌은 눈 축제에서 본 얼음 조각에 충격을 받고, 「나도 이런 작품을 만들고 싶어」 라며 얼음을 사서 귀가할 정도로 빠져버렸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은 제작에 열중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나에게는 무리다...」 라며 취직 활동을 해서 샐러리맨이 되었다.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그저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30대에 들어선 어느 날, 아이가 「눈사람 만들자」 라고 조르러 왔다.
렌이 만든 눈사람을 보고 「아빠, 잘 만드네!」 라며 눈을 빛내는 아이.
자신의 꿈을 떠올린 렌에게 아내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돼」 라고 말해줬다.
아내의 응원도 있어서, 눈 축제에 출품할 작품의 제작에 착수하게 된 것이었다.
● 이야기를 만드는데 이미지를 했던 것은 홋카이도의 눈 축제. 거기에 전시된 엄청 섬세한 얼음이나 눈 조각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녹아서 없어져 버리는 것인데, 정열과 노력을 쏟은 점에 감동해. 그런 마음을 주인공을 빌려서 나타내봤어. 평범한 학생으로 시작해서, 얼음 작품과의 만남이 있었고, 좌절이 있고, 다시 한 번 도전하자며 일어서기까지. 한 명의 인생을 꽤 긴 기간으로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최종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콩쿨에 출품하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청춘스러움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타이틀은 심플하게 『얼음』!
● 나고 자란 곳이 도쿄니까, 어렸을 적부터 눈으로 놀았던 경험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가끔 눈이 내리면 기뻤네. 조금이라도 쌓이면 까불면서 위쪽에 있는 눈을 먹거나 했어. 이 시기는 언제 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차가운 공기의 느낌이 들지? 그걸 알아차리게 되면 매년 「아, 생일도 가까워졌네」 라고 생각해. 이렇게 추운 계절에 낳아준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있어. 그렇달까,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존경하고 있지만 말이야.
『빙수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스토리(かき氷から始まるホットストーリー)』 by.와타나베 쇼타
한겨울에 빙수가 먹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남자인 나.
빙수 가게로 먹으러 갔는데, 차가운 체질이라 부들부들 떨면서 빙수를 먹고 있었더니
근처 테이블의 여자 아이가 「괜찮아요?」 라고 걱정스러운 듯 말을 걸어주었다.
그 다정함, 따뜻함에 반해버려.
어택을 한 보람이 있어서 사귀게 되고, 설국에서 눈에 시럽을 뿌려서 먹는다는 꿈도 그녀와 실현 시키게 되어,
「계속 따뜻한 관계로 있자」 라고 둘이서 맹세했다.
● 어째서인지 한겨울에 빙수가 먹고 싶어져... 라는 부분에서부터 이야기를 펼쳐봤어(웃음). 나 차가운 체질인데, 겨울이어도 따뜻한 것이 아니라 차가운 음료를 주문해버리고, 반대로 여름엔 나베 같은 게 먹고 싶어져. 모두와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같은 부분이 있을지도. 그래서 주인공은 나라는 걸로 하고, 억지로 운명의 만남을 넣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해피엔딩으로 했어. 눈에 시럽을 뿌려서 먹고 싶다는 것도 내 소망. 눈을 실제로 먹으면 빙수 같은 맛이 나려나? 해보고 싶어.
● 어렸을 적, 집 마당에 눈이 쌓였을 때는 캔이나 병 주스를 사와서 여동생과 눈 속에 넣어두고 놀았어. 차가워진 주스는 목욕을 하고 나온 뒤에 마셨어. 어른이 된 뒤로는 눈과 관련된 사적인 추억이 없네~. 언젠가는 한겨울의 홋카이도에 가서 “The 설국” 이라는 느낌을 체험해보고 싶어. 스노 보드나 스키도 타 본 적 없지만 관심은 있어. 코지가 스노 보드를 자주 타러 가니까 「같이 가고 싶어」 라고 말해본 적은 있는데, 막상 권해오면 아직 추위가 무서워서 엉덩이가 무겁네...(웃음).
『1mm의 적설(1mmの積雪)』 by.이와모토 히카루
산악 구조대의 히카루가 산길을 들떠서 걷고 있는 커플을 바라보고 있다.
그에게는 이 산에서 괴로운 경험을 한 기억이 있었다......
악천후 속, 자신의 눈 앞에서 연인을 잃었다.
지식이나 경험이 있었다면 구할 수 있었을 터인 생명을 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마음은 다른 사람이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며, 이 일을 선택한 히카루.
「이제까지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구조대원이 되자」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일하고 있던 이 날, 이제까지 없었던 악천후의 기색이.
예측불능인 자연의 위협이 닥쳐오는 가운데,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고 바란 히카루는 위험도 돌아보지 않고, 커플의 뒤를 쫓았다.
조금 밖에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생명을 걸고 두 사람을 구하고 싶다- 는 마음의 행동이었는데...
● 이 스토리를 떠올린 것은 작년 11월에 『인생 클라이머 야마노이 야스시와 수직의 세계 완전판(人生クライマー 山野井泰史と垂直の世界 完全版)』 라는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았으니까. 동상으로 손가락을 잃고도 클라이밍의 연습을 하고 있는 분의 다큐멘터리니까, 레벨이 다르지만. 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에는 관심이 있고, 영화에서 소방관이 되기도 했으니까 말이야(웃음). 타이틀에 담은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 강수량은 1mm라고 하지만, 적설은 보통 cm 단위부터잖아? 1mm 정도의 정말로 적은 가능성이라도 행동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엔딩은 상상해봐!
● 중학생 때에는 스키 교실에 다녔던 적도 있고, 겨울 스포츠는 좋아하는 편. MYOJO 촬영에서도 엄청 예전이지만 스노 보드 타러 갔었지? 너무 즐거워서, 그 후에 사적으로도 3번 갔어. 지금도 눈이 내리면 눈사람을 만들면서 놀고 있고, 언젠가 설산에도 올라가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역시 얼마나 춥다고 해도 자연 속에 몸을 두는 것은 즐겁네. 올해는 새해가 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친구와 둘이서 염원하던 겨울 캠핑에도 갈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어. 편리한 시대이기 때문에야 말로, 불편을 맛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정기적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
『웃는 얼굴의 너에게(笑顔のキミに)』 by.사쿠마 다이스케
눈을 보면 네가 떠올라.
처음 만났을 때의 너는 굉장히 소극적이었어.
하지만 같이 있으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잘 웃게 되었지.
너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어리광을 부려.
그러다 내가 말을 걸면 대답을 하지 않을 때도.
같이 산책을 갔을 때는 내 손을 잡아당겨.
휘둘리는 것은 항상 내 쪽이야.
하지만 잘 때도, 목욕을 할 때도, 화장실에도 같이 들어가.
특히 눈이 오면 너는 굉장히 나에게 달라붙어와.
「방해하지마」 라고 내가 말해도 전혀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그런 네가 굉장히 귀여워.
계속 같이 있어주세요.
정말 좋아해. 우리 문쨩.
● 마지막의 "문쨩" 에서 알아차린 사람도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나랑 사쿠마가의 반려견(미니어쳐 닥스훈트)과의 이야기! 문쨩과는 많은 추억이 있어. 같이 이불을 덮고 자기도 했고, 욕조에도 넣어줬고, 화장실도 "들어가고 싶어-" 라고 말하는 것 같으면 들여보내줬어. 거의 실화네. 문쨩은 17~18살이라 이제 할머니니까, 최근엔 나와 만나도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하거든. 조심조심 냄새를 맡고, 나라는 걸 알면 어리광을 부려. 뒤뚱뒤뚱 다가오는 것도 굉장히 귀여워.
● 8년 전의 겨울, 아베쨩이랑 친구랑 셋이서 「온천에 가고 싶네」 라는 얘기가 나와서. 하코네는 가본 적이 있었으니까, 셋이서 처음으로 쿠사츠에 가기로 했어. 폭신폭신한 눈에 텐션이 올라가서 뛰어다녔더니 너무 더워서, 한겨울인데 나는 민소매티가 되었었어(웃음). 아베쨩도 눈에 다이빙을 했었네. 지금도 눈을 보면 기뻐지고, 눈 로케가 있으면 즐거워! 작년에 『라빗!』 의 로케로 군마현에 가서 개썰매 체험을 했었어. 강아지가 귀여웠고 엄청 빨랐고 최고였어!
『계절에 맞지 않는 눈(季節はずれの雪ちゃん)』 by.무카이 코지
나는 설산의 구조대.
어느 날, 구조자를 구하러 가니, 거기에는 초등학생 무렵에 첫 사랑이었던 유키쨩이!
하지만 유키쨩은 조난의 쇼크로 기억 상실에...
게다가 떨어져 있는 피난용 오두막집에는 남자 친구가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유키쨩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남자친구와 유키쨩을 배웅했다.
눈의 계절이 끝날 무렵, 귀여운 여자 아이가 설산에 왔다.
등산자 명부의 이름을 보니 그 아이야말로 첫 사랑인 유키쨩이었다.
「요전의 유키쨩은 누구였던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첫 사랑인 유키쨩에게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지 말을 걸었다...
새로운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 처음에 만난 유키쨩이 기억 상실이 된 것을 좋은 핑계로 해서 남자 친구한테서 뺏는다는 이야기도 생각해봤는데, "아이돌스럽지 않아!" 여서 노선 변경. 결과, 내가 기억상실이 된 것처럼 유키쨩을 다른 사람과 착각하고 있었다- 라는 마무리네. 진짜 유키쨩과의 사랑은 독자들이 상상하면서 즐겨줬으면 좋겠어. 아, 보충해서 이 이야기를 드라마화 한다면, 주제가는 나의 솔로 데뷔 곡이 될 예정. 코러스는 Snow Man이네!
● 어렸을 적엔 겨울이 되면 가족들과 니가타에 갔었어. 딱 한 번, 아빠가 도중에 길을 착각해서 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집에 부딪힐 것 같아졌던 적이 있었어. 아슬아슬하게 멈췄는데 엄청 두근두근했네~. 올해 정월에도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갔어. 카나자와에 갔는데, 나는 형이랑 스노 보드를 계속 탔어. 가족들과 모이면 역시 재밌네. 또 데리고 가고 싶으니까 나도 일을 열심히 해야겠어. 하지만 무카이가는 모두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니까 허둥지둥 하게 되어서 큰일이야(웃음). 그러니까 2년에 1번 정도로 좋으려나. 엄마가 눈을 좋아하니까 설국이 좋겠어. 다음엔 비행기를 타고 홋카이도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을지도.
『한겨울의 꿈(真冬の夢)』 by.미야다테 료타
료타는 어느 날, 집에서 두유 나베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눈 앞이 까매져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움집 안으로 워프!
만들고 있던 나베는 있었지만, 주변은 본 적이 없는 풍경...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한동안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지만,
「아무튼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 때까지 여기서 지내는 수 밖에 없어」 라며 결심했다.
우선은 배를 채우려고 움집에서 나와, 눈 아래에 묻혀있던 채소를 수확해서 나베를 완성했다.
그리고 나베를 먹고 배가 부른 료타는 어느샌가 잠들어버렸다.
다시 팟하고 눈을 뜨자, 익숙한 방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눈 앞에는 다 먹은 나베와 접시.
모든 것은 료타의 꿈속 이야기였던 것이다.
● 이 스토리는 흰 눈과 흰 두유 나베로 하얀 세계라는 비주얼에서 이미지 했어. 옛날에 눈이 펑펑 내렸던 날에 커다란 움집을 만들어서 따뜻했던 기억이 남아있으니까 당시를 재현하고 싶어서. 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생각하기 시작했더니 워프도 하고, 마지막엔 꿈으로 마무리가 되기도 하고, 상당히 판타지한 이야기가 되었네. 뭐, 주인공인 료타군은 좋은 꿈을 꿀 수 있어서 다행이야(웃음).
● 도쿄에서는 좀처럼 눈으로 덮인 은빛의 세상를 볼 기회는 없지만, 엷게라도 눈이 쌓인 날은 평소의 경치가 신비하게 느껴져서 좋다고 생각해. 지금은 역시 하지 않지만, 아직 누구의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눈을 사박사박 밟는 것도 어렸을 적엔 즐거웠네. 하지만... 어째서 사람은 아무 것도 없는 부분을 더렵히고 싶어지는 걸까? 자신의 흔적을 찍고 싶어하는 생물인걸까나. 그리고 MYOJO의 촬영으로 갔던 스노 보드도 그리워. 시간적인 상황 때문에 2번 정도 밖에 못 탔기 때문에, 내가 경기에 잘 맞는지는 판정을 못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러 갈 수 있으면 좋겠네. 미디어로만 봤지만 『삿포로 눈 축제』 도 궁금해. 보는 것은 물론, 언젠가 내가 눈으로 만든 동상이 되어보고 싶어!
『다시 한 번...(ふたたび···)』 by.후카자와 타츠야
설산 등반이 취미인 타츠야는 어느 투어에 참가하고 있었다.
산 중턱에 다다른 무렵, 날씨가 급변해서 눈보라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다.
문득 보니, 똑같이 혼자서 투어에 참가하고 있던 여성이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다.
「하산은 어려울 것 같네요. 움집을 만들어서 버티죠」.
타츠야는 그렇게 말하고 눈을 모아서 움집을 만들어, 컵라면으로 추위를 견뎠다.
극한의 상태에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잊으려고, 타츠야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하며 밝게 행동했다.
다음날, 눈보라가 그치고 무사히 하산.
동료 의식이 싹 튼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수 개월 후, 타츠야는 다른 등산 투어에 참가했다.
일행 중에 본 적 있는 얼굴이.
「아, 그때의!」.
우연한 재회에 운명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 움집은 제대로 본 적이 없었으니까 한 번 기분을 맛보고 싶었었어. 게다가 거기서 라멘을 먹는다는 꿈도 이뤄서 오늘은 만족! 나 스스로는 인생에서 등산을 할 일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해. 내 생활에는 없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싶어서, 이번엔 설산에서의 러브스토리를 상상해봤어. 나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이런 기적적인 재회를 체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게 드라마스러워서 좋네. 물론 내가 연기를 한다면- 이라는 시점에서 생각했어. 봐, 나는 Snow Man의 드라마반이니까 말이지!
● 집 현관이 슬로프랑 비슷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어렸을 적에 눈이 오면 엄청 미끄러지고 계속 넘어졌었네. 지금도 옛날도 추위는 싫어해. 하지만... 유일하게 추위를 참고서라도 보고 싶은 것이 오로라야. 보겠다고 생각을 하고 가도, 100% 조우할 수는 없다는 특별한 느낌에도 끌려. 그리고 눈에 대한 추억이라고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공연한 『타키자와 가부키 10th Anniversary』 의 눈 연출. 특수한 기계로 스테이지에 진짜 눈을 내리게 했는데, 거기 있던 관객들의 "인생 첫 눈" 을 같이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동적이었어.
아베 : 다테사마가 설마 했던 꿈 마무리를(웃음). 신경 쓰이는 것은 그 두유 나베, 뭘로 마무리 할 거야?(*다테사마의 미츠칸 CM의 대사)
라울 : 코지군의 작품을 영상화 하면 꼭 전력으로 주제가를 부르게 해달라고 하고 싶어!
메구로 : 사쿠마군의 이야기는 본인의 반려 동물을 향한 시구나.
와타나베 : 아베쨩의 머리가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이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이 나오고 있어(웃음). SASUKE의 전개도 아베스러워.
이와모토 : 라울, 좋은 이야기네. 재밌었어.
사쿠마 : 훗카의 이야기, 어디서 컵라면의 물을 얻을 건지 궁금해.
무카이 : 메메의 것은 진지하고 좋은 이야기! 얼음으로 만든 동상이 인간이 된다... 같은 판타지도 원해(웃음).
미야다테 : 히카루에게 딱 맞는 이야기네... 잠깐만, 이거 『남자친구는 오렌지색』 의 설산 버전이잖아!
후카자와 : 쇼타의 이야기, 감각적으로는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네!
Snow Man
스노모리🌲
이번 달은 새 싱글의 정보를 듬뿍 전달. 사생활은 느슨하지만, 마지막인 『타키자와 가부키 ZERO FINAL』 을 향해, 9명은 전력투구중!
『초개인적 News!』
아베 : (나카마) 준타군과 밥을 먹으러 갔어. 실은 『쟈니스 카운트다운 2022-2023』 에서 나갈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 「이번에 밥 먹으러 가요」 라고 권했었거든.
라울 : 파리 컬렉션을 보는 쪽으로서도 즐겼어. 디자이너나 모델의 노력을 생생하게 느껴서, 더욱 나도 열심히 하자고 생각할 수 있었어.
메구로 : 도내인데 영하의 기온에 깜짝 놀랐어! 「겨울 태생은 추위에 강해」 는 미신이라고 생각했어.
와타나베 : 친구와 당일치기 온천에 갔는데, 8살 여자 아이가 「응원하고 있어요」 라고 말을 걸어줬어. 돌아가는 길에 스테이크를 1파운드(약450g) 먹었어. 행복도가 높은 휴일이었어.
이와모토 : 발끝이 갈라져 있는 타입의 신발을 신는 일이 많았으니까, 타비(*일본식 버선) 양말 6개 2000엔 짜리를 구입.
사쿠마 : 지금 방금 카노 에이코상(*일본의 코미디언 겸 성우)과 같이 사진을 찍었어! 기뻐~!
무카이 : 친구에게 스노 보드 타러 가자고 했더니, 「엄청난 한파가 올 거니까」 라면서 제지 당했어. 진짜로 정답이었어. 친구에게 대 감사!
미야다테 : 『SANEMORI』 의 공연 사이에 화장이 망가지지 않도록 스푼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검색한 결과, 오야코동을 1개월 간 계속 먹었어.
후카자와 : 「올해야말로!」 라고 약속하고 있었던 염원의 시타라 (오사무)상과의 식사를, 해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현! 맛있는 복어를 먹었어.
『Release News』
3월 15일 발매 『태피스트리 / W』 를 멤버가 해설! 8번째 싱글은 더블 A 사이드 싱글. 통상반 수록곡에 대한 것도 들어버렸어.
1. 『태피스트리』 /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 주제가
메구로 : 에모셔널하고 장대한 곡으로, 9명이 한 명 씩 노래하며 이어가는 파트 분배도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해. 사운드적으로는 확실하게 춤추는 느낌이려나. 가사 내용도 스토리에 연결되어있으니까 영화의 세계관과 맞춰서 즐겨줬으면 해.
사쿠마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자아내고 있는 가사를, 합창 없이 한 명 한 명 노래하면서 이어가고 있는 곡. 들으면서 솔직히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었어. 나는 Snow Man의 곡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해!
아베 : 영화를 다 본 뒤에 곡이 흐르면 굉장히 여운에 잠길 거라고 생각해. 작품의 세계관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 곡이야. 평소에 나는 그다지 고음을 담당하지 않지만 드물게 고음 파트가 있으니까, 거기도 부디 들어줬으면 해.
2. 『W』 / 드라마 『대병원점거』 주제가
이와모토 : 밴드 사운드에 가까운 뉘앙스와 템포감을 즐겨줬으면 하는 곡. 사쿠라이 (쇼)군의 드라마에 아티스트로서도 참가할 수 있었던 것도 기뻐. 극 중의 오니는 무섭지만, 멤버 컬러가 우리 그룹이랑 겹치는 것이 재밌네.
무카이 : 멤버들의 가창도 훌륭하지만, 인트로의 두근거리는 느낌이 멋있어서 나는 (거길) 제일 들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드라마에서 달아오르는 장면에 곡이 흐르면 「오오~」 하게 되는 걸. Snow Man스럽지 않은 곡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네.
3. 『Luv Classic』 / 모스 버거 CM송
라울 : 개인적으로는 Snow Man의 곡 중에서도 상위에 올 정도의 히트작. 얼만큼 놀고 싶은 기분을 가지고서도 멋스럽고 팝하게 할 수 있는지를 의식하고 있었어. 『The 소년구락부』 의 녹화를 했을 때도 즐거워서 말이야. 끝난 뒤에 몇 번이나 영상을 봐버렸어.
와타나베 : 세련된 멜로디로 어른스러움을 느끼는 곡. 곡조가 Snow Man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노래하기 편해서 라이브에서 퍼포먼스를 하면 즐거워질 것 같아. 그리고 굉장히 모스 버거를 먹고 싶어지는 곡이에요!(웃음)
4. 『NO SURRENDER!』 / 『소레스노』 신 테마곡
후카자와 : 『소레스노』 의 테마곡은 우리들의 마음과 연결되어있는 곡이 많다는 기분이 들어. 이 곡도 그야말로 그래서, 레코딩을 할 때도 감정이 들어갔어. 등을 밀어주는 것 같은 가사이고, 템포가 좋고 밝은 곡이니까 즐겁게 들어줬으면 해.
미야다테 : 방송을 봐주시는 분들도 한 곡 전체를 듣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신선하게 들리지 않으려나. 매우 포지티브한 곡이고 가사도 뜨겁네. 본인에게 들어맞는, 맘에 드는 구절을 발견해준다면 기쁠 거야.
『Stage News』
드디어 집대성! 『타키자와 가부키 ZERO FINAL』 을 향한 마음을 말하다!!
「Snow Man을 말하는 것에 있어서, 이 부타이는 뺄 수 없어」 라는 아베. 2019년부터 좌장을 맡고 있는 『타키자와 가부키 ZERO』 가 올해도 상연된다. 그러나 『FINAL』 의 글자에 팬들은 쓸쓸함을... 「Snow Man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FINAL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무카이)」, 「성대하게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어. 이미 복근 확실하게 준비는 만전!(사쿠마)」 라며 기합은 충분. 게다가 이번엔 연출도 본인들이 담당한다! 「소중한 작품을 저희들이 만들고 배웅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미야다테)」, 「연출력, 좌장력을 추궁 당하게 되겠지만 해내고 싶어(라울)」, 「우리들이기 때문에... 라고 말할 수 있는 부타이를 만들고 싶네(메구로)」, 「집대성이니까 인기 있는 장면 같은 것을 한 곳으로 꽉 모을 수 있으면 좋겠네(와타나베)」, 「협연자의 움직임이나 의상까지 생각하자면 힘들지만, 전력으로 마주할 거야(후카자와)」, 「FINAL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것으로 만들어지도록, 신중하게 만들고 싶어(이와모토)」. 이 뜨거운 마음, 공연장에서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