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 번역 허락해줘서 고마워!
Relax at home
만약 Snow Man이 다같이 사는 집이 있다면...
9명과 같이 느긋한 한 때를 보내지 않으실래요?
후카자와 : 의외로 멤버들 집에 가는 일은 없네. 나는 사쿠마 집에 가보고 싶어! 고양이랑 만나고 싶어!
아베 : 소문의 샤치와 츠나 말이지!
무카이 : 사진으로는 자주 보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으니까 말이지.
후카자와 : 그리고 애니메이션 굿즈 컬렉션을 실제로 내 눈으로 보고 싶어.
사쿠마 : 내 방, 진짜로 샵 같으니까!(웃음) 나는 라울 집에 가고 싶어.
라울 : 그건... 죄송해요!
이와모토 : 멋대로 스케줄에 넣어두면 되지 않아?(웃음)
사쿠마 : 그렇지! 라울 어머님의 밥을 먹고 싶어. 라울 집에 가고 싶은 사람 더 있어?
전원 : (손을 들면서) 네!
라울 : 이만큼은 무리!(웃음)
이와모토 : 그럼 순서대로. 처음에 사쿠마가 들어가고, 사쿠마가 나오면 다음 사람이 들어가는 느낌으로 할게.
라울 : (웃음). 나는 훗카상 집에 가보고 싶어.
메구로 : 나도. 어떤 집일까 굉장히 관심 있거든.
무카이 : 나 몇 번이나 「가고 싶어」 라고 말했는데 전혀 가게 해주질 않는데이.
메구로 : 코지는 다른 사람 집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이것저것 체크를 하니까.
와타나베 : 수상한 남자네(웃음).
무카이 : 숏삐 집에서는 안 어슬렁거린다. 물건이 없으니까 어슬렁거릴 수가 없데이.
와타나베 : 라울이 왔을 때, 물건이 너무 없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 라는 말을 했었으니까 말이지(웃음).
라울 : 맞아맞아. 나는 훗카상 집에 가기로 약속까지는 했어. 처음엔 떨떠름해 했지만.
후카자와 : 아베쨩은 딱 한 번 왔던 적이 있지. 5분 정도(웃음).
라울 : 나는 그 5분을 넘어서고 싶어. 다만 「와도 돼」 라고 들은 시점에서 만족해버린 부분이 있어서 지금은 괜찮으려나(웃음).
후카자와 : 오라고!
이와모토 : 나는 다테상 집에 가서 레인보우 로즈와 만나고 싶어.
아베 : 나 만난 적 있어.
사쿠마 : 사랑 앵무인 레인보우 로즈 말이지. 몇 살이 되었어?
미야다테 : 3살이려나.
후카자와 : 데뷔한 해에 키우기 시작했지?
라울 : 그럼 Snow Man과 동갑인가!
미야다테 : 사람의 나이라면 18살 정도니까 선배가 되려나(웃음).
후카자와 : 자기 집에서 자랑할 수 있는 포인트 같은 거 있어?
사쿠마 : 나는 역시 오타쿠 방. 이번에 옷장 안에 게이밍 룸을 만들 예정.
후카자와 : 나는 옷이나 컬렉션을 놔둔 방이려나.
미야다테 : 엄청난 양이겠네.
라울 : 하나 정도는 가지고 가도 모르는 거 아냐?(웃음)
이와모토 : 나는 트레이닝 룸.
사쿠마 : 진짜로 엄청날 것 같아.
이와모토 : 『SASUKE』 의 번호표가 전부 장식되어 있어. 게다가 더럽혀진 그대로 액자에 넣어뒀어.
후카자와 : 출장한 사람만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니까 귀중하네. 라울은 방에서 신경 쓰는 거 있어?
라울 : 나 스스로는 딱히 없는데, 부모님이 식물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녹색이 많은데, 최근엔 집이 숲처럼 되기 시작했어(웃음).
미야다테 : 나의 자랑은 가죽 소파. 숙박 예정인 스케줄을 가기 전에 오일을 발라두면, 돌아왔을 때 반짝반짝!
이와모토 : 좋네.
사쿠마 : 손질하는 것도 즐거움이지.
와타나베 : 나는 물건이 적다는 것 외에는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을 전혀 못 찾겠어!
무카이 : 같이 고른 소파는?
와타나베 : 고르고 있었을 때 같이 있었을 뿐이잖아(웃음).
메구로 : 나는 반대로 자랑할 수 있는 부분 밖에 없어(웃음). 하나만 꼽는다면 침실이려나. 침대도 그렇고, 조명에도 신경을 썼어. 달 모양인데 굉장히 귀여워.
무카이 : “달의 영휴” 네.
아베 : (웃음). 나는 책의 수라면 이 중에서 제일일지도.
무카이 : 책장에 꽂아뒀어?
아베 : 응. 다테상한테 이사 축하 선물로 받았어.
와타나베 : 쫌 하네, 다테상!
미야다테 : 선물했습니다.
아베 : 꽤 큰 책장인데, 장르별로 나눠서 꽂아뒀어.
무카이 : 아베쨩답네. 나는 최근에 산 레코드 플레이어야.
아베 : 어떤 곡을 듣고 있어?
무카이 : ...클래식한 거.
와타나베 : (웃음).
메구로 : 뭘 듣고 있는지 알 수 없잖아(웃음).
무카이 : 커피가 어울리는 곡!
전원 : (폭소).
Q. 나에게 있어서 Home이란?
이와모토 : 멤버나 『SASUKE』 의 형님들. 친숙한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Home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 형님들은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나이도 내가 제일 아래니까 같이 있으면 응석을 부릴 수 있고 자유분방하게 될 수 있어.
후카자와 : 「재밌는 걸 말해야 돼」 라던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 않고 나답게 있을 수 있는 장소가 나에게 있어서의 Home. 지금이라면 『논스톱!』 과 『사쿠라이•아리요시 THE 밤연회』 의 현장이 특히 잘 맞으려나.
라울 : Snow Man의 라이브 공연장.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있는 음악 방송은 9명이서 승부를 하러 간다는 느낌이지만, 라이브는 팬 여러분들도 있어주니까 굉장히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모두의 기대에 답하고 싶어! 라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어.
와타나베 : 하루를 스타트 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골인 장소이기도 한 내 집이려나. 돌아온 순간, 오늘도 하루가 끝났네- 하고 마음이 놓여. 일부러 일과 관련된 것은 눈이 가는 장소에 두지 않는 걸로 ON과 OFF를 전환하도록 신경 쓰고 있어.
무카이 : 역시 나라에 있는 본가네. 자란 곳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제일 길게 살고 있었던 곳이니까. 항상 돌아가고 싶어지고, 실제로 가고 있어(웃음). 기분을 리셋 할 수 있으니까 당일치기더라도 갈 수 있을 때는 가고 있어.
아베 : 우리집 침대려나. 「오늘도 하루가 끝났네」 라면서 릴렉스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가 시작되는 장소이기도 하니까. 피곤할 때는 물론, 기분이 우울할 때도 침대에서 자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메구로 : 내 집. 얼마나 짧게 있는다고 하더라고 돌아가고 싶어(웃음). 집의 공기에 닿으면 기분이 리셋 되니까. 베란다가 마음에 드는 장소라서, 담요를 두르고 커피를 마시거나 별이 뜬 하늘을 바라보거나 하고 있어.
미야다테 : 편안해진다는 의미에서는 내 집이려나. 좋아하는 것만 둔 공간이고, 나의 루트가 있는 장소니까 돌아오면 굉장히 안심이 돼. 그 중에서도 소파가 제일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여서 마음에 들어.
사쿠마 : Snow Man. 내가 돌아가야만 하는 장소니까. Snow Man이라는 Home이 있기 때문에 개인으로도 여러 가지를 힘낼 수 있어. 목표인 국민적 아이돌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개인으로서도 그룹으로서도 더욱 커지고 싶네.
Q. 이 멤버를 집에 초대한다면?
이와모토 : 사쿠마. 어느 쪽이냐 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대접을 하고 싶어서려나. 사쿠마랑은 옛날 생각이 나는 DVD를 본다던가. 장르는 댄스 계열로, 옛날에 TV에서 방송했었던 『소년 챰프루』 같은 게 좋을지도.
후카자와 : 미야다테. 초대한 내가 거꾸로 대접을 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웃음). 그러니까 다테상이 본인 집에서는 안 할 것 같은 걸로 대접하고 싶네. 게임을 한다던가 말이지. 내가 자랑하는 DVD 컬렉션에서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네.
라울 : 이와모토. 역시 같이 트레이닝이지! 하지만 대접을 하는 쪽이니까, 내가 이와모토군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이란 어떤 것인가 알려줄래!(웃음) 집에 있는 스트레칭 매트나 덤벨을 쓸 수 있지 않으려나.
와타나베 : 후카자와. 훗카가 빠져있는 카드 게임을 가르쳐 달라고 할까나. 테이블이나 점심을 준비할 테니까, 전투 방법이나 빠지게 된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어. 내 몫도 포함해서 카드는 훗카가 지참하는 걸로 부탁합니다(웃음).
무카이 : 메구로. 베란다에 작은 텐트를 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맛있는 모츠나베를 먹는다! 「추워~」 라고 말하면서 나베를 먹는 거 좋지. 그리고 나의 해설을 첨부해서 드라마 『silent』 를 같이 보는 것도 좋겠네.
아베 : 무카이. 둘이서 사우나에 갔을 때 즐거웠으니까 사우나를 준비해서 같이 들어가고 싶어. 사우나를 만드는 것은 역시 무리니까(웃음), 텐트 사우나라던가. 텐트 사우나 단골인 히카루도 부르면 더욱 즐거워질 것 같아.
메구로 : 라울. 자주 놀러 오고 있으니까 굳이 대접할 거 없이 평소대로 보낼 거야! 평소에는 마실 거를 내주고 나서 수다를 떨고 있어. 19살이 좋아할 것 같은 주스나 달다구리라도 내어줄까나(웃음).
미야다테 : 아베. 나를 위해서 공부 모임을 개최할 거야(웃음). 아베에게 있어서 사람에게 뭔가를 가르친다는 건 최고의 기쁨일 거라고 생각하고, 나도 공부가 되니까 좋으려나 싶어서. 천문 우주 검정 자격을 가지고 있는 아베니까 별자리나 우주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
사쿠마 : 와타나베. 룸 투어를 할 거야! 쇼타는 다른 사람의 집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고, 가구나 식기 같은 것도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참고해서 천천히 생각하고 고르니까 「내 방은 이런 느낌이고, 이게 좋았어」 라고 알려줄 거야.
LIVE REPORT
Snow Man LIVE TOUR 2022 Labo.
2nd 앨범 『Snow Labo.』 를 내걸고 한 이번의 투어. 라이브는 물론 백스테이지의 모습도 전달합니다!
압도적인 열량과 공들인 연출로 관객을 매료!
멤버 컬러의 거대한 미끄럼틀에서 9명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즐거운 연출로 스타트한 이번 라이브. 2022년을 대표하는 히트곡 중 하나가 된 『브라더 비트』 나 후렴의 “밸런스노댄스” 가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JUICY』 등, 차례차례 나오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관객의 텐션도 급상승. 눈 깜짝할 사이에 공연장 전체가 열기에 휩싸였다.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줘.』 『나에게 소중히 대해져줘.』 의 3곡은 메들리 형식으로 전개. 곡 중에 등장하는 심쿵 대사를 애드립도 섞어가며 선보이면서 관객의 마음을 꿰뚫었다.
『Toxic Girl』 에서는 “스노쿠라게” 라고 이름을 붙인 아베 고안의 세트를 사용하여 요염하고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감돌게 했다. 3명씩 나뉜 유닛곡은 이와모토•무카이•메구로가 어른의 분위기로 『HYPNOSIS』 를 선보이고, 아베•미야다테•사쿠마는 『Color me live...』 를 감성적으로. 그리고 큐트하고 팝한 『가라라이큐!』 를 부른 후카자와•라울•와타나베는 플로트에 타고 웃는 얼굴로 공연장을 이동. 유닛마다 전혀 다른 테이스트의 연출로 개성을 보여줬다.
종반은 『Tic Tac Toe』 『Crazy F-R-E-S-H Beat』 『Movin' up』 등 어그레시브한 노래와 댄스가 두드러지는 곡을 잇따라 피로. 솟아오르는 불꽃에도 지지 않는, 박력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하고 있었다.
앵콜에서는 아베가 “아이아치” 라고 명명한 거대 구조물에 탄 9명이 등장. 공연장의 구석에서 구석까지 빠짐없이 정성껏 손을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이브 중반에도 플로트를 사용해 공연장 윗층의 관객석을 도는 등, 「조금이라도 팬 여러분들 가까이에」 라는 Snow Man 9명의 뜨거운 마음이 강하게 전해져 오는 내용이었다.
Special Interview
약 3개월에 걸친 투어를 끝낸 9명에게, 이번 라이브에서 인상에 남아있는 일이나 백스테이지에서의 에피소드를 들어봤습니다.
Q. 이번 투어를 되돌아보며.
이와모토 :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대를 불문하고 폭 넓은 층의 분들이 보러 와주신 것. 『산마•타마오의 세뱃돈! 당신의 꿈을 이뤄줄까 SP 2022(さんま・玉緒のお年玉!あんたの夢をかなえたろかSP2022)』 에서 같이 댄스를 했던 남자아이도 와줬다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뻤어. 그리고 팬 여러분과 직접 맞닿을 수 있다는 기쁨이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 다만 「보러 갈 수 없었어」 라는 말이 많이 있었던 것도 사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웠네」 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들의 역할이니까, 이 경험을 양식으로 삼아서 더욱 열심히 해나가고 싶어.
후카자와 : 라이브는 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들어. 이번엔 작년 투어에서 「더 이렇게 하는 편이 재밌을지도」 라고 생각한 것을 도입할 수 있었어. 예를 들자면 저번엔 아무튼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많았으니까, 이번엔 일부러 가장자리 돌출 무대를 걷기만 하는 연출을 넣거나. 그리고 플로트를 사용해서 팬 여러분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늘리기도 했어. 유닛곡인 『가라라이큐!』 도 즐거웠네. 우리 3명의 귀여운 매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었을 터(웃음).
라울 : 지금까지의 라이브와 비교했을 때, 제대로 된 댄스씬이 적은 편이었으니까 어딘가에서 나의 댄스 스킬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퍼포먼스를 했어. 예를 들자면 가장자리 돌출 무대를 돌 때에 턴을 빙글 돌아보거나 말이지. 그렇게 하는 것으로 나의 댄스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답할 수 있으려나 싶어서. 재밌었던 것은 “키미카레 시리즈” 의 메들리. 노래 중간에 대사가 있어서, 처음엔 다들 가사대로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대사를 말하고 있었는데, 공연을 거듭해가면서 셔플을 해보거나 했어. 그건 굉장히 즐거웠네.
와타나베 : 투어 도중부터 소리를 내도 OK가 되어서 팬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기뻤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라이브를 하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어(웃음). 그리고 2년 연속으로 공연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았어! 오프닝에 스테이지로 나갔더니 객석이 파란 팬라이트로 전부 메워져 있어서 감동했어. 『가라라이큐!』 는 퍼포먼스가 귀여운 계열이라 솔직히 쑥스러움은 있었지만 다들 즐거운 듯이 봐주고 있었으니까 다행이야.
무카이 : 팬 여러분과 같이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당연하지 않으니까, 공연장에서 모두와 만나면 역시 기뻐. 퍼포먼스를 해보고 좋다고 생각한 것은 테루니와 메메와 나의 『HYPNOSIS』. 다른 곡들과는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좋았다 싶어서. 춤을 전혀 추지 않고 노래하는 곡이었으니까, 매 공연마다 퍼포먼스도 달랐고 말이지. 곡의 세계관에 도취되어서 공연장을 지배한다고나 할까, 팬 여러분에게 최면술을 걸 테야- 라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었어.
아베 : 투어 개최가 정해지고 난 뒤에 천천히 반년 정도 들여서 훗카와 둘이서 구성이나 연출을 생각했어. 멤버 각자가 담당한 9곡은 전부 하고 싶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Labo" 라는 앨범의 컨셉을 연상할 수 있는 연출도 많이 넣자고 정하거나. 물론 훗카 이외의 멤버들에게도 다양한 의견을 받았어. 모두가 다같이 하나의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것은 조금 청춘이었네.
메구로 : 리허설 기간이 적어서 안무나 이동을 외우는 것이 큰일이었어. 시간이 생기면 집중해서 머릿속에 주입 시켰다는 느낌. 한정되어있는 시간 안에 퀄리티를 올려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다같이 와아와아 즐겁게 라이브를 할 수 있었으니까 좋았다고 생각해. 특히 『Tic Tac Toe』 에서 염원의 아크로바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 기뻤어. 아크로바트는 계속 하고 싶어서 집 근처의 잔디밭 같은 곳에서도 연습하면서 계속 다듬어오고 있었으니까, 이번에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미야다테 : 후쿠오카 공연부터 팬 여러분들도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어서 겨우 본래의 라이브 형태가 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어. 개인적으로 고집한 것은 『Color me live...』. 9명일 때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으니까, 소중하게 생각하며 퍼포먼스를 했어. 이번 라이브에서 실감한 것은 와주시는 분들의 연령층이 넓어졌다는 것. 인생의 선배 분들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즐겨줘서 굉장히 기뻤어.
사쿠마 : 제일 기뻤던 것은 팬 여러분들과 닿을 수 있었던 것. 모두가 즐거워 해주고 있는 것이 리액션에서 전해져 와서 더욱 힘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 우리들이 스테이지에 서는 것은 응원해주는 모두의 덕분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어. 이번에 나는 “라이브여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느낌” 을 소중히 하고 싶었으니까, CD 음원에는 없는 어레인지를 넣어서 노래하거나 했어.
Q.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에서의 에피소드
이와모토 : 코지가 턱걸이를 할 수 있게 되었어! 재작년 투어 때는 전혀 못 했었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꽤 할 수 있게 되어서. 코지의 성장을 느껴서 굉장히 기뻤어.
후카자와 : 이번 투어에서는 본방 1시간 정도 전에 9명이서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이 항례가 되었어. 마실 때 선창을 하는 사쿠마의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우리들도 질 수 없는 성량으로 응하고 있었으니까 큰일이었네. 하지만 기합이 들어가니까 그만둘 수 없었어(웃음).
라울 : 9명인데다가 키가 큰 사람이 많은 그룹이니까 어느 공연장이든 대기실이 좁게 느껴졌어(웃음). 물론 넓이에 관계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었지만 말이야.
와타나베 : 도중부터 9명이서 대체로 본방 1시간 전에 에너지 음료로 건배를 하는 수수께끼의 의식이 시작됐어(웃음). 사쿠마의 「우리들의 내일에 건배」 라는 선창으로 시작해서, 라이브 전의 목풀기도 겸해서 「건배!」 라고 다같이 외치는 것이 항례가 되었어.
무카이 : 숏삐가 매번 대기실을 깨끗하게 해줬어. 나도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욱 정리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지만, 숏삐가 있으면 무심코 맡겨버렸어(웃음). 하지만 내가 마신 페트병 같은 건 제대로 정리했데이!
아베 : “스노쿠라게” 라고 하는 연출로 스트링 커튼을 썼는데, 스탭 분이 리허설에서 쓸 수 있도록 본방 세트의 절반 정도 되는 미니 사이즈도 만들어주셨어. 리허설을 위해서 일부러 준비해주신 것이 기뻤고, 정말로 감사했네.
메구로 : 케이터링의 지역 음식이 엄청나게 맛있었어. 특히 후쿠오카의 멘타이코. 나를 포함해서 선물로 사서 돌아가는 멤버도 꽤 있었을 정도. 다같이 라이브를 되돌아보거나, 실없는 얘기를 하면서 먹었던 것도 좋은 추억.
미야다테 : 아베가 각 공연장마다 샤워룸을 체크하는 것이 빨랐어(웃음). 장소는 물론, 샤워기가 몇 개 있는지까지 사전에 확실하게 체크해서 알려줬어. 모두 공연 전후에 대체로 비슷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일이 많으니까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
사쿠마 : 크레인 게임을 좋아하는 스탭 분이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를 선물로 주셨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잔뜩 주셔서 엄청 기뻤어! 멤버에 대한 걸 말하자면 코지의 머리를 셋팅해줬어. 코지는 스스로 헤어 셋팅을 하면 항상 뒤쪽이 전혀 안 되어있으니까(웃음).
신춘 가부키 공연 이시카와 단쥬로 습명 기념 프로그램 『SANEMORI』
미나모토노 요시나카 / 키소 선생 요시카타 역
미야다테 료타
좋은 의미로 긴장감이 있어서,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많이 알 수 있었던 부타이였어. 막이 열린 후에도 주변 분들이 지도를 해주셔서, 매일 신선하고 매우 공부가 되었네. 「미야다테 료타라는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관객 분들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부타이에 섰어.
이번에 연기한 것은 미나모토노 요시나카와 키소 선생 요시카타 라는 두 가지 역할. 미나모토노 요시나카는 2019년에 출연했을 때도 연기했던 역할이지만, 더욱 실제처럼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내 나이가 요시나카가 사망한 나이에 가까워졌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려나. 다른 하나인 키소 선생 요시카타는 요시나카의 아버지. 요시나카가 더욱 나이를 먹은 인물이라는 걸로 내 안에서 설정했으니까, 목소리를 내는 법이나 움직이는 법도 이미지 하기 쉬웠어.
젊은 프레시함과 묵직함을 갖춘 대장으로서의 풍격을 겸비한 요시나카. 병들어 가면서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 요시카타. 두 사람의 차이를 의식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전해졌다면 기쁠 거야.
드레스 리허설에서 연출가 분이 눈물을 흘려주셨거든. 본인의 각본으로 운 것은 처음이라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뻤어. 요시카타로서의 난투에서는 굉장히 체력을 써서 최후의 장면에서는 리얼하게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였어. 요시나카를 연기하고 있을 때는 갑옷이 무거웠고. 어느 쪽이든 굉장히 힘들었지만, 정말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해. 이 부타이로 얻은 것을 멤버들에게 전하는 것이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