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해피!
이번달은 "행복"을 테마로 3개조로 나뉘어 좌담회.
2022년을 되돌아보고 2023년에 일어났으면 하는
행복한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9명의 미소로 여러분들의 마음도 Happy하게♪
사쿠마 다이스케 x 아베 료헤이 x 메구로 렌
사쿠마 2022년은 멤버들 각자 다양한 일에 도전할 수 있었던 1년이었지 않아? 최근에는 메메의 연기가 좋았다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말해오셔. 그 때마다 「저희 메구로 렌, 정말 좋은 놈이에요!」라고 렌의 "덕질"을 하고 있어.
메구로 사쿠마군의 최애였구나, 나(웃음).
아베 나도 오늘 아침에 아침 드라마 『마이아가레!』를 보고왔어. 아까 TV 속에서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던 카시와기(히로아키)학생이 눈앞에 있다는 게 엄청 신기한 느낌(웃음).
사쿠마 심쿵이라고 하자면 아베쨩의 『NICE FLIGHT!』도 엄청 좋았어. 설마하던 아베쨩의 카베동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니!
메구로 "아베동"이네.
아베 그 말은 좀 부끄러워(웃음).
사쿠마 둘의 심쿵씬은 팬분들을 행복하게 했지. 그 중에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사람도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미안, 난 보고싶어. 그리고 방송 다음날 실실 웃으면서 멤버를 놀리고싶어(웃음).
메구로 아침 정보방송 출연도 늘었잖아. 훗카상의 『논스톱!』이 2022년 봄부터 시작인 게 믿겨지질 않네.
아베 맞아. 「벌써 2년 정도 나오고 있어요」같은 편한 얼굴로 나오고 있으니까(웃음).
사쿠마 나랑 료타의 『러빗!』출연도 드디어 1년이 지났어. 얼마 전에 『니노상』을 봤더니 게스트로 나온 켄티(나카지마 켄토)의 단독샷을 카메라 감독님이 다양한 각도로 계속 비춰주시는거야. 그랬더니 (키쿠치)후마가 「그 촬영법 『러빗!』의 다테사마잖아」라고 말했었어(웃음).
아베 니혼테레비인데!?
사쿠마 응. 「엄청 침투되어 있잖아!」라고 기뻐졌어. 원래 라이브에서 다테상이 피로한 「Party Time」에서 파생된 거잖아? 우리가 "재밌어!"라고 느겼던 게 모르는 새에 세간에 침투되어 있었다는 게 엄청 행복하지 않아?
아베 아이돌만 알 수 있는 행복이지. 맞아, 사쿠마도 애니메이션 『카드 파이트!! 뱅가드』시즌2의 성우 축하해!
메구로 나도 인터넷 뉴스로 봤어! 애니메이션의 레귤러 성우 대단한 일이잖아.
사쿠마 고마워♪ 렌의 행복타임은 집의 이불에서 자는 거야?
메구로 아무래도 지방로케가 계속되면 집에서 잘 수 있다는 게 이렇게나 행복한 일이구나...라고 생각해(웃음). 물론 일이 가득차있다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는 날이 가~끔씩 있어서.
아베 즐거워서 나도 모르는 새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 열심히 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지.
메구로 아침 드라마 촬영으로 오사카에 갔을 때 그런 상태였거든. 그래도 사쿠마군이 갑자기 보내온 직접 찍은 동영상을 봤더니 엄청 힘이 났어.
아베 뭔가 벅차오르는 말을 한거야?
사쿠마 그냥 「잘 지내~?」라고 일방적으로 말을 걸었어(웃음).
메구로 그게 좋았어. 평소랑 다르지 않은 사쿠마군의 웃음이 멤버들이랑 있을 때의 따뜻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해줬어. 한순간에 행복한 기분으로 바뀌었어.
아베 메메의 아침 드라마 연기를 지탱해준 건 사쿠마의 미소였던 거구나.
사쿠마 진짜?그렇다는 건 나도 렌과 함께 아침 드라마에 나왔다는 걸로 해석해도 OK?
메구로 그 해석이라면 아베쨩도 나온 걸로 쳐줘야 해. 내가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 때는 꼭 응원을 보내주고 촬영이 끝났을 때도 수고했다는 메일을 보내줘.
사쿠마 그거 말이지! 그건 진짜 기뻐.
아베 둘도 『NICE FLIGHT!』 크랭크인 때 연락 줬었잖아.
사쿠마 그건 그렇지. 그도 그럴게 아베쨩의 첫 플라이트인걸!
아베 난 안 날았는데?(웃음) 파일럿 역할인 메메랑은 다르게 관제관 역할이었으니까.
메구로 파일럿은 플라이트팀 모두와 함께 날고 있다고 생각해.
사쿠마 오오~. 조종간을 잡은 적이 있는 메메의 말에 설득력이 있네.
아베 그래도 진짜로 하늘을 나는 게 위험하지 않아?
메구로 위험하지 않게 제대로 강습을 다니고 자격을 땄어(웃음).
사쿠마 대사를 외우는 것뿐만 아니라 사전에 조종훈련이랑 수화공부도 노력했지, 메메는 진짜 대단해. 2023년도 전력으로 응원할거야!
아베 항공업계에는 포네틱 코드라는 전문용어가 있거든. 예를들어 "R"이라고 전할 때는 「ROMEO(로미오)」라고 말하는데 메메가 연기 중에 술술 말해서 "멋있어!"라고 생각했어.
사쿠마 그걸 아는 아베쨩도 멋있어! 둘이서 항공 드라마 만들 수 있잖아. 나, 승객역할로 나와도 돼? 아니면 기내 안전 비디오의 나레이션 역할도 좋아.
아베 매니악하네~(웃음). 그리고 그룹활동을 말하자면 공식 SNS가 이것저것 시작됐어. 우리들의 곡을 춤추는동영상이라던가 발견하게 되면 기쁘지.
사쿠마 내 친구의 아이도 유치원의 재롱잔치에서 『브라더비트』를 췄다고 했어.
아베 라이브의 응원 우치와에도 「운동회에서 췄어!」라고 써져있는 게 있었지.
메구로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연령층이 점점 넓어진다는 거잖아? 그것도 행복하네.
아베 처음에 사쿠마가 말했던 개인활동의 노력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거야.
메구로 나는 슬슬 아베쨩이 뉴스를 읽고 있는 모습이 보고싶어~.
아베 그러네. (정보를)전달하는 일은 2023년에 좀 더 하고싶어. 그러니까 사쿠마의 단독 라디오 퍼스널리티는 대단한거라고 생각해. 『이제 무리, 진짜 봐줘』였나?
사쿠마 아니아니. 『잠깐만, 무리, 힘들어』입니다(웃음). 나는 애니메이션 관련 일에 더해서 동물 버라이어티 방송일에도 도전하고 싶어! 렌은 영화 출연으로 오오이즈미 요상과 절친이 되었으니까 TEAM NACS 분들의 부타이에 게스트 출연?
메구로 오오이즈미상이 Snow Man에 들어오고 싶대(웃음). 다정하신 분이야, 정말로. 개인적으로는 산책방송을 하고싶어.
사쿠마 메메산책! 좋네~. 그냥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기서 문제입니다. 지금 지나고온 산보코스 중에 숨겨져있던 멤버는 누구일까요?」라는 문제를 내볼까.
아베 산책방송이 아니라 퀴즈방송인거네! 거기에 출제자로 나오고 싶네(웃음).
메구로 엄청 재밌을 것 같아!
후카자와 타츠야 x 미야다테 료타 x 라울
후카자와 "2022년에 행복했던 일", 우선 라울부터 발표해볼까.
라울 부타이 『타키자와 가부키 ZERO 2022』의 공연 사이에 있었던 밥타임. 매일 다 같이 배달을 시킬 가게를 정하고 Snow Man만의 방법으로 그 날의 회계담당을 정하는 게 즐거웠어.
후카자와 남자다움이지, 남자다움!
라울 매일 힘든 부타이를 하고 있는 중에 유일하게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어, 그건.
미야다테 난 유튜브 촬영도 행복했어. 퍼포먼스하고 있을 때는 기합이 꽉 차있지만 유튜브에서는 우리들이 말하고 싶은 걸 말하고 웃고 말이지. 우리들의 있는 그대로를 세계에 전송할 수 있는 건 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해.
후카자와 어떤 기획이 재밌었어?
미야다테 우리는 "왕"을 정하는 경우가 있잖아. "OO왕"같은. 그건 매번 재밌어.
라울 다테상 여태까지 몇 번 왕이 되었지?
미야다테 왕의 칭호는 셀 수 없이 받았지만...이제 잊어버렸어요.
후카자와 그런 깔끔한 느낌이 또 좋은거야.
라울 훗카상의 행복했던 일은 뭐야?
후카자와 현시점(취재시)으로는 미래의 일이 되어버리는데 2년 연속으로 『홍백가합전』에 나올 수 있는 것이려나. "홍백"은 우리가 "나가고싶어!"라고 생각한다고 나갈 수 있는 게 아니고 팬분들의 응원이 있어야 설 수 있는 스테이지라고 생각하면 기쁘지 않아?
미야다테 게다가 우리 NHK홀에서의 "홍백"은 처음이잖아.
라울 와아~, NHK홀은 어떤 곳일까~♪
후카자와 아니아니, 『더소년구락부』에서 하고 있잖아! 하지만 그 때랑은 전혀 다른 느낌일테니까 그것도 기대 돼.
라울 그렇지. 그리고 모처럼 3명이 모였으니까 이 사람들에게서 「이런 행복을 받았다」라는 주제로도 말해보지 않을래?
후카자와 좋네. 이것도 라울이부터 해볼까.
라울 에, 나, 행복을 줬었나?
미야다테 밥을 마구마구 먹고 있을 때의 모습이 귀여워서 보고있는 나까지 행복해지는데 최근엔 식이조절을 하고 있으니깐.
라울 아니, 식이조절은 하는 날도 있고 안하는 날도 있어! 조절하지 않는 날의 나는 대박이라구? 이 세상의 음식을 모두 먹어치울 기세로 먹으니까.
미야다테 아- 얼마 전에 내가 먹을 게 없었던 이유가 그건가.
후카자와 「그건가」가 아니야(웃음). 내가 생각할 때 라우는 사람을 관찰하는 애니까 세세한 걸 눈치채서 말해주는 점이 좋아.
라울 "관찰하는 애"라는 말이 좀 싫은데.
후카자와 어---이, 칭찬하고 있는거라고!
라울 아하하하! 진지하게 말하자면 훗카상에게는 자연스러운 다정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훗카상 본인은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할지 모르지만 「그건 그냥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대단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할까...
후카자와 그리고 「훗카상에게는 이게 더 어울리지 않아?」라고 말해주거든. 그걸로 고르면 주변 사람들도 엄청 좋다고 말해주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해.
라울 나 "훗카상, 엄청 착하잖아!"라고 생각하는 게 『논스톱!」에서 항상 내 이름을 말해주는 거!
후카자와 「라울!」이라고 화내는 거?(웃음) 그건 처음에 했을 때 오오쿠보(카요코)상이랑 시타라(오사무)상한테 반응이 엄청 좋았어.
라울 내가 없는 곳에서 이름을 말해주는 게 기뻐. 「라울이라는 애가 있지」라고 떠올리게 해주잖아.
후카자와 아니, 언젠가부터 내 얘기가 되었는데(웃음).
미야다테 라울이에게 받은 행복을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아까 내 가방에 라이브 굿즈인 라울이 캐릭터의 키홀더를 단거야. 「아, 다는 거 잊어버렸다」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웃음 지어지는 일이 있어!? 나는 라이브 굿즈를 받아도 기본적으로 부모님한테 가는데
라울 그것도 효도니까 좋잖아. 하지만 난 부모님껀 부모님용으로 사서 주고있어.
후카자와 이야~, 멋있네. 그 느낌.
미야다테 퓨어한 마음을 떠올리게 해주네.
라울 하지만 뭐라해도 가장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다테상 아ㅣㄴ야!? 많이 웃겨주잖아. 다테상이랑 얘기한 후에는 그 대화를 떠올리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
미야다테 그게 "미야다테의 잔향".
라울 그치, 이런 것도 재밌고.
후카자와 그러니까 라이브MC에서도 곤란할 때는 다테상한테 넘기면 실패가 없어(웃음).
미야다테 그래? 그건 그렇고 "2023년에 일어났으면 좋겠네"하고 생각하는 행복한 일은?
후카자와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싶어. 일이 많은 것도 물론 기쁘지만 열심히 하기 위해선 맛있는 음식이 필요하잖아.
라울 그렇지. 하지만 나랑 다테상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지만 훗카상은 밥보다 솔직히 말해서 "그 자리의 세팅"을 좋아하는 거 아닐까싶어.
후카자와 셋팅 좋아하지! 그리고 「잘하네, 이자식」이라는 걸 보여주는 걸 좋아해.
미야다테 나 다 같이 가고싶은 야키니쿠집이 교토에 있어. 엄청 맛있어.
후카자와 에, 다테상 교토에 단골가게가 있어? 젠장...난, 없어, 교토에는.
라울 이건 다테상한테 졌네.
후카자와 안돼안돼! 첫번째 날은 그 야키니쿠집에 가도 되니까 두번째 날에 가는 가게는 내가 세팅하게 해줘! 무조건 만족시킬 자신 있으니까!!
라울 올해 또 전국 투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각지에서 외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런 것도 기대돼-. 그리고 라이브 중의 함성도 허용되었으니까 올해는 더욱 더 큰 함성을 받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행복하겠다! 그걸 위해서 물론 우리가 노력해야 하지만.
미야다테 다 같이 마음을 모아서 땀을 흘리고 싶네. 지금보다 더 땀을 흘리고 노력하면 함성도 보여지는 경치도 그거야말로 진미가 되겠지, 좀 더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거지.
후카자와 이거 봐, 다테상이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 해줬어. 근데 엄청나게 좋은 말을 했는데도 다테상이 말하니까 뭔가 재밌네.
라울 유일무이하니까 부러워. 나는 하루만 다테상이 될 수 있다면 『러빗!』에 나와서 요리코너를 해보고 싶어.
후카자와 다테상의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하는거야?
라울 그대로 따라하고 좀 바꿀거야. 정말 조금 폐를 끼치면서 끝내고 싶어(웃음).
후카자와 그것도 이루어진다면 더 기쁘겠네.
라울 응, 그렇지!
미야다테 저의 좋은 마무리를 돌려주세요(웃음).
이와모토 히카루 x 와타나베 쇼타 x 무카이 코지
무카이 2022년 Snow Man의 활동 중에서 행복을 느낀 건 역시 영화 『오소마츠상』이지.
와타나베 그렇지. 9명 다 같이 영화를 하다니 앞으로는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르고. 좋은 경험이었어. 그리고 일로 말하자면 최근에는 라이브에서의 함성이 부활되어서 행복해. "와아~, 오랜만에 팬분들의 목소리 들었네~"라고.
이와모토 우리는 데뷔하고나서 처음으로 우리들의 라이브에서 팬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에서 감사함이랄까, 조금 그리움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지.
무카이 나, 오랜만이어서 좀 쭈뼛쭈뼛댔어(웃음). 하지만 팬분들도 목소리 OK라고 해도 100%는 아니니까.
이와모토 아직 눈치를 보는 느낌이니까. 우리의 퍼포먼스로 봤을 때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뭔가를 크게 바꾸거나 한 게 없어서. 좀 더 관객분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한단계 올라갔다는 느낌. 「만나러 갔지만 아직 목소리를 낼 수 없을 때였어」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걸 알고 있으니까까 다시 다 같이 달아오를 수 있는 환경과 장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무카이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가면 좋은거지. 아, 내가 작년에 개인적으로 행복했던 일은 『연예인이 진심으로 생각했다! 돗키리GP』에서 뉴질랜드에 갈 수 있었던 것. 몰래카메라였지만 촬영이 끝나면 자유시간이니까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즐길 수 있었어. 그거 다들 몰래카메라인 거 알고있었어?
이와모토 아니, 몰랐어.
와타나베 나도 몰랐어...하지만, 스케줄을 보고서 "아마 몰래카메라겠지"라고는 생각했어(웃음).
이와모토 2022년은 우리도 몰래카메라 당했잖아. 레프판으로 맞거나, 갑자기 공에 맞거나.
와타나베 아아~, 1년에 한 번 정도로 휘말릴지도. 그래서 가-끔씩 "이거 좀 이상한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 몰래카메라가 아닌데도.
무카이 좋은거야, 몰래카메라 당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봐주시는 분들이 웃을 수 있다면 행복한 거니까.
이와모토 이 3명의 "행복한 일"이라고 하면 역시 사우나지. 3명 모여서 간 적은 없지만 다들 사우나를 좋아해.
와타나베 라이브를 끝내고 가는 사우나에 빠져있지~.
무카이 그거, 좋지~.
와타나베 지쳐서 움직일 힘도 없는데 사우나에 가면 왠지 라이브에서 흘리는 땀이랑은 다른 느낌의 땀이 난다고 할까.
이와모토 땀의 질감이 바뀌니까.
무카이 맞아.
와타나베 라이브 후에도 그렇지만 평소에도 다들 각자 가고 있잖아.
이와모토 그래도 둘(와타나베와 무카이)은 같이 가기도 하잖아?
무카이 쉿! 그거 비밀이야.
와타나베 아하하! 다니는 곳이 같아(웃음).
이와모토 헤에~(웃음).
무카이 얼마 전에 사우나에 가려고 길을 걷고 있었더니 "앞에 있는 사람 아우라가 느껴지는데!"라고 생각해서. 딱 봤더니 숏삐였어!
와타나베 후후(웃음) 감사합니다.
무카이 얼마 전에는 내가 찬물로 샤워하고 있었는데 딱 탈의실을 봤더니 숏삐가 있었어.
와타나베 난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코지는 혼자 왔어. 눈이 마주친 순간 「오...」같은. 뭔가 "봤나?"라는, 좀 부그러운 느낌이 들었던 걸 기억하고 있어(웃음).
무카이 난 사우나에서 숏삐를 만나면 그것만으로도 컨디션이 좋아져.
와타나베 우하하하!
무카이 평소엔 3세트하는데 1번 줄여서 2세트만으로도 컨디션이 좋아져.
와타나베 난 전혀 컨디션이 좋아지질 않아(웃음).
무카이 왜? 그래도 사우나는 여기저기 많이 있는데 이렇게나 우연히 만나다니 운명이여.
와타나베 뭐 그렇지. 그래도 나 매일 가고 있으니까. 365일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와모토 360일 정도.
와타나베 아니 정말 그 정도의 기세.
이와모토 나도 "트레이닝하고서 사우나"라는 세트가 되었으니까 거의 매일이야.
무카이 난 주 3회 정도려나. 역시 사우나는 행복해.
이와모토 사우나 토크도 쇼타랑은 자주 하지.
와타나베 히카루는 「여긴 수온이 이 정도고」라고 정보를 자세히 알려줘.
이와모토 쇼타는 「어디어디 사우나에 갔다왔어」라고 거기의 수건을 사와 주거나.
무카이 좋네. 아, 벌써 시간이 없대, 다음은 올해 이루고 싶은 것 뭔가 있어?
와타나베 운전을 하고 싶어요!
이와모토 좋네! 지금은 안하니까.
와타나베 아무래도 10년은 안했으니까.
무카이 장롱 면허!!
와타나베 '내 차를 갖는다'고 하는 남자의 로망을 조금 맛보고 싶달까.
이와모토 그럼 쇼타가 운전해서 3명이서 사우나에 가는 것도 좋겠다.
무카이 그렇게 멤버와 개인적인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좋네. 내가 올해 이루고 싶은 건 "봄여름 엄청 일하고 겨울은 조금 쉬고싶어!"입니다.
이와모토 Snow Man인데 겨울휴업?(웃음)
무카이 동면...아니, 스노보드를 타러 가고싶어. 요 4년 정도는 별로 못갔으니까, 스킬이 전혀 늘지를 않아. 그래서 스노보드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겨울휴업.
와타나베 좋네.
무카이 이와모토상은 올해 어떡할래?
이와모토 30살이 되는 해니까 30대, 40대 때 많은 경치를 보거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트레이닝 방법을 바꿔보거나 정신력·기술·체력을 조금 높혀볼까 생각하고 있어. 직접 보고 느끼고 내가 '하고싶다, 여기 가고싶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스킬을 갈고 닦아볼까 싶어. 마침 2월에 『JAPAN EXPO THAILAND 2023』이 있어서 코지랑 둘이서 출연하게 되니까 우선 그거부터.
와타나베 아, 맞아. 태국에 가지.
이와모토 또 태국에 갈 수 있다는 기쁨과 거기서 거기서 감각과 감성이 닦아지는 걸 맛보고싶어. 처음에 코지랑 둘이서 간다는 걸 듣고 『돗키리GP』인가 의심했는데 아닌 것 같으니까(웃음).
무카이 아무래도 몰래카메라는 아니겠지. 그렇다면 정말 깜짝 놀라겠지(웃음).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