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료헤이 x 사쿠마 다이스케

사쿠마 아이돌에게 필요한 스킬, 그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지!

아베 엣! 똑같은 거 생각했어! 나도 사랑받는 힘을 말하려고 했었거든.

사쿠마 역시 중요하지. 그도 그럴게,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되어 지는 게, 즉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모든 일에 대해 열심히 임하는 게 중요. 물론, 거기에 사랑을 담아서 말이지!

아베 오~!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사쿠마 아베군도 마음에 새겨두도록

아베 네! 명심하겠습니다!

아베·사쿠마 아하하!

사쿠마 그래도, 결국에는 배려지. 내가 사랑받고 싶다고 해서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상대방을 내가 얼마나 사랑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베 응. 우리한테는 많은 시련이 있었잖아? 그걸 극복할 수 있엇던 건 팬분들에게 사랑이 담긴 목소리를 받아왔으니까. 그래서 팬분들에게도 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고 생각해.

사쿠마 Snow Man은 정말 팬분들에게 도움 받아왔으니까.

아베 그 말 그대로야! 그래서 우리들도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해.

사쿠마 맞아! 그래서 사랑받는 것보다 우리가 사랑하고 싶어!

아베 KiinKi Kids 선배님들의 노래 그대로네.(*KinKi Kids의 사랑받기 보다 사랑하고 싶어)

사쿠마 선배분들을 보면서도 생각하지. 팬분들은 선배분들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을 때, 그건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마음이나 애정을 제대로 전달해주는 점이라고 생각해. 

아베 즐거움의 공유인거지. 거기다, 아라시 선배님들은 가족의 한 사람같은 존재지 않아? 어머니가 딸에게 「아이바군, 이런 말을 했었어」라고 얘기해주거나 하잖아. 가족 모두가 알고 있고, 거기다 친근감도 있으니 대단하시다고 생각해.

사쿠마 맞아.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느 지역에 가도 「아, 아이바쨩이다!」라는 말을 듣잖아. 그것도 친밀함을 느끼는 증거라고 생각해. 참고로 아베쨩도 "OO쨩"이라고 불리는 사람 중 한명이니까. 그리고 쨩·카와이상도(웃음)

아베 쨩·카와이상은 "쨩"이 앞에 붙지만 말이지(웃음). 그래도 그런 친밀함이라는 게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사쿠마 인격이지. 그게 자연스럽게 나오니까 아라시 선배님들은 국민적인 아이돌이라고 생각해. 지금은 (억지로)만들어낸 거나 거짓말 같은건 통용되지 않는 시대라고 생각해. 그래서 우리들도 무리하지 않고 자연체인 그대로 해나가고 싶어.

후카자와 타츠야 x 와타나베 쇼타

후카자와 나베는 흥미 있는 직업 있어? 다시 태어난다면 해보고 싶은 직업.

와타나베 가전 판매점의 점원!

후카자와 선배님, 좋은 거 고르셨네요!

와타나베 기계에 관한 지식의 양, 진짜 장난 아니니까. 다른 점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주는 모습, 진짜 멋있어.

후카자와 그래도 분명 그만큼 공부하고 계실걸?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카탈로그를 읽고 외우고....

와타나베 아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웃음).

후카자와 네, 직업 변경.

와타나베 아! 초밥집의 제자!

후카자와 왜 제자가 되려고 하는 거야?

와타나베 주방장이 만든 초밥이나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으니까(웃음). 훗카는?

후카자와 (빠르게 끼어들며) 계산원. 슈퍼의 계산원. 최근에는 셀프계산대 같은 게 생겼는데, 나는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는 감각을 느껴보고 싶어. 바코드를 삑-하고 읽거나, 직접 계산대의 키보드를 치거나. 그런 걸 해보고 싶어! ...아, 하지만 사실 1번 경험해본 적 있어.

와타나베 에, 왜?

후카자와 쟈니스샵에 그냥 가서, 계산대를 맡아본 적이 있어(웃음). 그치만 그 때는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삑-이 아니었거든.

와타나베 그렇구나. 아직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거네. 그래도, 실제로 일해보면 무서운 아줌마가 「빨리 하라고!」라고 할지도 몰라?

후카자와 나 그건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 붙임성 좋게 「죄송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넘길 수 있을거야.

와타나베 확실히 훗카는 그런 거 잘할 것 같아. 나라면 혀를 차면서 「불평할거면 다른 계산대에 서주세요」라고 말해버려서 더욱 더 큰 소동이 날지도(웃음).

후카자와 아~, 나베는 무리일 것 같아.  계산원 말고 흥미가 있는 건, 아키하바라 같은 데 있는 카드샵의 직원.

와타나베 네네. 즐거울 것 같아.

후카자와 나도 카드를 좋아하니까 손님들과 얘기가 맞을 것 같고.

와타나베 우리들의 직업은 아이돌인건가? 힘드냐고 물어보면...

와타나베·후카자와 힘들지.

후카자와 너무 호흡이 잘 맞잖아(웃음). 물론 좋은 점도 많지만, 힘들긴 힘들어.

와타나베 우선 Jr.시절이지. 우리들처럼 길어지게 되면, 정말 힘들어. 어떻게 할래? 만약에 내일 Jr.가 막 됐을 때로 돌아간다면?

후카자와 우왓, 그건 힘들어. 기억은 지금 그대로 있는거야?

와타나베 응. 머릿속은 지금 내 자신 그대로.

후카자와 ......음~, 무리야!!

와타나베 아마 절규할 것 같지(웃음). 그도 그럴게 다시 15년 걸리는 거잖아?

후카자와 진짜 힘들어. 나 같은 경우엔 도중에 J.J.Express에도 가입하고(웃음).

와타나베 그래도 말이야, 미래에는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는 거잖아? ....아니, 그래도 15년은 기네(웃음).

후카자와 이 문제, 잠깐 하룻밤 정도 생각해볼게(웃음).

와타나베 그럼 말이야, 예를 들어 Jr.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에게 「어드바이스 해줄 거 있어요?」라고 질문 받는다면, 무슨 말을 해줄거야?

후카자와 (그래도)역시 꿈은 꿨으면 좋겠어. 그래도 「밑바닥 생활은 필요하고,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려나. 힘든 점은 있으니까.

와타나베 이 일 특유의 긴장감이 있잖아. 정신적으로 강해지지 않으면 힘들거라 생각해.

후카자와 그건 맞아. 그리고 나약하면 힘들거야. "비난을 받아 풀이 죽었다"라던가, "포지션이 내려가서 풀이 죽는다"같은 건 자주 있는 일이니까.

와타나베 최근의 Jr.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들이나 SixTONES는 헝그리 정신이 있는 놈들 뿐이라고 생각해.

후카자와 맞아. 그리고 노력은 필요하지만, 노력만 하고 있는다고 되는 세계가 아니니까. 그게 보답 받지 못할 때도 있다는 걸 아는 게 좋지.

와타나베 체력도 필요하지만, 이건 경험을 쌓는 중에 자연스럽게 붙을거라 생각해. 가장 중요한 건, 역시...강한 멘탈!

후카자와 그건 틀림없어. 그래도 이 일을 해서 생겨나는 만남, 경험도 많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받을 수 있어. 엄청 매력적인 일이라는 건 확실해.

와타나베 맞아맞아. Jr.가 막 된 아이, 그리고 장래 Jr.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꼭 무너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

무카이 코지 x 미야다테 료타

미야다테 아이돌에게 필요한 스킬. 그건 역시 빨리 일어나는 거지.

무카이 맞아, 빨리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해!... 아니, 그거 내가 오늘 지각해서 말하는 거잖여!

미야다테 워워, 그렇게 큰 소리 내지 마.

무카이 누가 이렇게 만든겨(웃음)! 지각이라고 해도 5분이잖아? ... 그래도, 오늘은 정말 죄송합니다.

미야다테 괜찮아, 괜찮아(웃음). 필요한 스킬이라고 하면 대응력이려나. 우리들의 일이라는 게, 언제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잖아? 그래서 어떤 일이 와도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거기서 보는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해주거나, 꿈을 꾸게 해주는 거지. 그게 아이돌이라는 직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해.

무카이 확실히 다테상은 대응력이 엄청 높아. 주변을 잘 살피고, 누군가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도와주잖아.

미야다테 코지는, 대본대로 하니까 말이지(웃음).

무카이 맞아맞아. 대본에 충실히... 아니, 애드리브여!

미야다테 이렇게 웃음을 만드는 보케나 츳코미도 대응력이니까(웃음).

무카이 나, 필요한 스킬 그 외에도 알고 있어. ....사랑♡

미야다테 오오~!

무카이 역시 일이라는 게 사랑이거든. 사랑이 있는 현장이 중요해. 일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니까 말이지. 예를 들어 라이브할 때, 우리들은 팬분들에게 손을 흔들잖여. 그치만 거기에 마음이 담겨져 있는 지가 중요한거여. 버라이어티도 그래. 이 츳코미를 하면, 다들 웃어주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하는거야. 나는, 한가지 한가지에 애정을 담아서 하고 있으니까. 그도 그럴게 아이돌(이란 단어)에도 "아이(*사랑)"은 들어가 있잖여!

미야다테 아하하! 뭔가 말하고 있어(웃음).

무카이 그리고, 자신을 갈고 닦는 것. 지금 내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는 거랑은 달라. 항상 향상심(*코죠심), 아니 코지심을 가지고(웃음).

미야다테 ...지금 껀 재미없어!

무카이 뭐여! 사랑이 없네(웃음)!

미야다테 그래도 자신을 계속 갈고 닦는 향상심은 필요할지도. 나는 존경하는 카메나시(카즈야)군으로부터, 그런 부분을 가르침 받았으니깐. 카메나시군은 어떤 일이든 스토익하고, 그야말로 향상심이 있어. 어떤 일이든 제로부터 형태로 만들어가고, 그 결과, 그게 호평받는. 그렇게 해나가는 힘이 대단해.

무카이 칸사이는 역시 에이트상(칸쟈니8)의 존재가 크네.

미야다테 『향수』의?

무카이 그건 에이토(*가수)상이잖여!

미야다테 ....이런 대화가 사랑인 겁니다.

무카이 그러네(웃음). 칸사이 쟈니스Jr.의 경우에는 에이트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역사가 있어서, 그래서 예의가 몸에 벤 느낌이 들어. 인사를 안하면 혼났었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후배에 대한 사랑이여. 역시 사랑이 중요!

미야다테 정신면이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 필요한 건? 예를 들어 코지라면, 버라이어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카이 누가 버라이어티반이여!

미야다테 에, 아니야?

무카이 아니야! 드라마반이여!

미야다테 매~니~저~님! 코지, 드라마반이라는 것 같으니 지금 코지가 들어가있는 버라이어티, 전부 캔슬해주세요!

무카이 뭐여! 아니아니아니, 버라이어티도 즐겁고 좋아합니다!!

미야다테 아하하! 버라이어티도 포함해서, 다양한 일을 하게 해주시는 게 감사하지. 아직 데뷔하고 3년째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Snow Man의 모습을 전해드릴 수 있으니까. 게다가 그 속에서 배운 것도 많잖아. 그게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니까, 역시 무엇이든 도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카이 (박수치며)그거여!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지. 다양한 일을 하니까, 처음엔 어떤 것도 70% 정도의 달성률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70%를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키워갈 수 있어. 그게 재밌는거야. 그도 그럴게 다테상은 또 가부키에 나오잖아. 그런 도전, 웬만해선 할 수 없어! 진짜 대단한거여!

미야다테 대단한거지.

무카이 진짜 대단해! 그래서 나, 좀 더 라이브의 MC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너무 대단해서 어떻게 펼쳐야할지 모르겠어(웃음). 내용도 알아보고 했는데, 처음 보는 한자나 말이 너무 많아서(웃음). 그래도 기대돼! 나도 제대로 포멀한 세트업을 입고 극장에 보러 갈거야!

미야다테 내 역할, 꽤나 날뛰는 역할이니까. 기대해줘!

이와모토 히카루 x 라울

이와모토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다음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어?

라울 우와, 나 엄청 많아! 한가할 때, 자주 그런 걸 망상하니까(웃음). 가장 큰 망상은...올림픽에 나오는 것!

이와모토 그건 확실히 큰 꿈이네.

라울 그리고 또 한가지는, 샐러리맨으로써 회사에 들어가서, 그 속에서 세계 경쟁에 참가하는 것.

이와모토 경쟁을 하고 싶은거야?

라울 해보고 싶어! 우리들은 데뷔하면 상황은 바뀌지만 직함이 바귀는 일이 없잖아? "앗싸, 드디어 부장까지 올라왔어"라던가 경험해보고 싶어(웃음).

이와모토 그렇구나. 확실히 나도 회사의 회의같은 걸 진행해보고 싶어.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에~., 그럼 이번 분기의 매상보고를 하겠습니다.」같은 거(웃음).

라울 맞아! 그리고 나, 살짝 해보고 싶은 게 명함교환. 그런 건 완전 비즈니스적이잖아.

이와모토 그렇지. 참, 올림픽은 어떤 경기에 흥미가 있는거야?

라울 지금의 신체능력과 별개로 생각한다면, 나가고 싶은 건 육상경기의 단거리. 그리고 피겨 스케이트나 체조 같은, 점수가 있는 종목도 좋을 것 같아.

이와모토 펜싱같은 거 어울릴 거 같아. 움직임도 빠르고, 팔다리가 기니까 유리하잖아. 멋있어 보이고, 그 마스크를 벗으면 거기서 라울이 나오는 거라고(웃음)?

라울 펜싱! 좋네, 다시 태어나면 생각해볼게(웃음). 이와모토군이라면, 어떤 경기를 고를거야?

이와모토 에~!? 파리(올림픽)이후, 『SASUKE』가 경기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라울 아, 그거 들어봤어! 다음생이 아니라 지금 올림픽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

이와모토 아하하! 하지만 나도 라울이랑 같은 의견이 되지만, 육상선수를 동경하게 돼. 단거리도 좋지만, 3000미터 장애물 경기같은 거 해보고 싶어. 그리고 10종 경기도 해보고싶어! 이틀에 걸쳐서 진행하는거야.

라울 대박이야. 진짜 힘들걸! 그럼, 해보고 싶은 직업은?

이와모토 교통 단속반.

라울 우와, 엄청 어울려! 선글라스같은 거 끼고 말이야. 어떻게 할거야? 「조금 속도 오버한 것뿐이잖아. 그냥 넘어가달라고」라는 말을 들으면?

이와모토 「죄송해요~. 이걸 그냥 넘어가면 중대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면허증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겠지.

라울 아하하! 엄청 리얼해(웃음). 경찰 다큐멘터리 방송같은 거 보는 타입이지?

이와모토 봐, 봐! 그런 방송을 보면 경찰관이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돼. 밤 중에 술 취한 사람을 상대하거나, 싸움을 말리러 들어가거나. 그치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이잖아? 나도 해보고 싶어. 그리고, 자위관도 흥미 있어.

라울 둘 다 엄청 어울릴 것 같아.

이와모토 그리고 내가 이번 생에 해보고 싶은 건 MV제작이려나. 레이저나 특수기구 같은 부분의 전문지식도 공부해보고 싶어. 최첨단 기술이랑 아날로그한 것도 써서. 이거랑 이게 이렇게 교차하니까, 이런 효과가 생겨나는거에요...같은 걸 알고있는 프로는 멋있지 않아?

라울 센스도 필요하지만, 지식도 필요한 거지. 응, 멋있어!

이와모토 정답이 없는 세계는 끌리는 법이야. 우리는 지금 쟈니스라는 직업을 갖고 있고, 겉보기엔 반짝이는 부분을 보여드리지만, 보여지지 않는 부분에의 고생은 뭐가 있을까?

라울 역시 정신력을 단련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항상 보여지고 있어"라는 게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

이와모토 그런 점도 있겠네. 내가 생각하는 힘든 점은 "임기응변"이려나. 시간을 들여서 회의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자, 이걸로 갑시다라고 해놨는데, 직전에 「그 부분 바뀌었으니까」라니. 자주 있잖아(웃음).

라울 확실히! 정해진 걸 제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힘들지도.

이와모토 맞아맞아. 그래서 쟈니스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대응력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해.

라울 확실히. 하지만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해버리면 뭔가 일이 생겼을 때 허둥지둥할 수 없잖아(웃음)!

밭일이라던가, 자연을 상대로 하는 직업에 옛날부터 흥미가 있어. 인생의 후반은, 취미로 밭일을 하자라고 지금부터 정해놓고 있을 정도. 조용한 환경에서, 내가 기른 걸 먹는. 이웃사람이 어부라면, 우리밭에서 딴 야채랑 어패류를 교환하거나 말이지. 도시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 자연을 상대로 하는 건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흙, 벌레, 천둥...싫어하는 건 한가지도 없으니까, 잘 맞을거라 생각해.

지금 인생 속의 비율이 100%. 하지만 실은, 인생의 전부를 일로 채우고 싶지는 않아. ...뭐, 보통은 그런건가(웃음). 이상을 말하자면 20%가 일, 남은 80은 여유가 있는, 그런 인생을 꿈꾸고 있어. 지금은 정말 100에 가까워서, 자유시간이 거의 없는 상태니까. 하지만 바쁘다는 건, 감사한 일이니까 기뻐.  Jr.때 꿈꿔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거니까. 지쳐서 힘들 대는, "왜 그런 상태가 되어 있는거야?"라고, 옛날을 떠올리며 냉정해지려고 하고 있어.

한마디로 말하는 건 어렵네. 투어 첫날, 오사카에서 객석을 봤을 때 이 날을 엄청 기대하고 와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전해졌거든. 그 중에는 10년 정도 전부터 나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의 모습도 있어서. 아직 내가 무명이었을 때부터 스테이지를 보러 와주셨던 분들 말이야. 아무것도 아닌 나를 발견해주셔서, 거기서 지금까지 계속 나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계셔. 대단한 일이지. 그 분들이 정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물론 최근에 응원해주시게 된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 콘서트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팬분들의 마음, 미래, 다양한 걸 생각했어. 내가 생각하는 "아이돌에게 필요한 스킬"은, 그런 부분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팬분들이 의 행복을 바라고 응원해주시는. 나는 그 팬분들의 행복을 바라는. 그걸 계속해나가기 위해서, 서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거지. 이 직업을 해나가는 한, 영원히 그런 바람을 갖고 있고 싶다고 생각해.

히카루 사쿠마. (가까이 있던 사쿠마 「나네」) 무조건 아슬아슬할 때까지 놀 것 같아.

훗카 이미지는 사쿠마네.

아베 쇼타. 끝내지 않았지만, 선생님과의 대화로 어떻게든 할 것 같아(웃음).

쇼타 훗카. 먼저 놀고, 나중에 허둥지둥할 것 같아.

메구로 숏삐. 이미지인데, 공부하지 않고 놀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으로(웃음)

다테상 미야다테네요. 무조건 나중으로 미뤘어.

코지 삿군, 숏삐이려나. 나는 빨리 끝내버리는 타입이야.

라울 사쿠마군. 숙제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놀 것 같아.

사쿠마 나야. 숙제, 진짜 싫어했으니까!

1위 사쿠마 5표 / 2위 쇼타 3표 / 3위 훗카, 다테상 각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