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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나 오역 있을 수 있음!!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Snow Man
“불안 • 질투 • 고민 • 욕구” 를 말하다
마음 흐린 날씨, 그 뒤 맑게 갠 하늘
장마로 기분도 축축하기 쉽다. 그런 지금, 9명에게 물어본 것은 누구나 안고 있었던 경험이 있을, 네 가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이 감정들은 그들의 성장에 이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취재는 6월 하순)
【불안】
후카자와 : 눈썹이 빠지기 시작했어!(웃음) 가부키의 흰 칠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 나는 클랜징 오일이 아니라 시트로 세게 벅벅 문질렀거든. 그리고 2막에 들어가기 전에 오마루의 의상을 입자고 생각하면서 거울을 봤더니 눈썹이 빠져있어서, 엄청 초조했어. 아니, 진짜, 눈썹이 없는 건 말이지, 진짜로 초조하다구. 게다가 신바시 연무장에서 왼쪽이 빠지고, 미소노좌에서 오른쪽이 빠졌어. 지금은 오일로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우게 되었고, 피부가 조금 거칠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스킨 케어도 공들여서 하고 있거든. 그러니까 곧 다시 날 거라고 믿고 있어!
아베 : 처음으로 나가게 되는 방송은 지금도 잠깐이지만 불안에 사로잡히게 되네. 긴장에 가까운 느낌의 불안. 옛날과 비교하면 정도는 낮아졌다...고 할까, 낮아질 수 있도록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는 되었어. 「어떤 결말이 되어도 즐기자」 라며 두근두근한(설레는) 감정을 크게 만드는 것으로 긴장이나 불안을 잊게 만들어. 물론 결과에 침울해지는 일도 있어(웃음). TV 방송의 녹화는 "마물이 깃들어 있다" 는 것 같아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어지는 일이 있네.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해서 침울하거나 해도, 그게 다음의 일에 대한 의욕이 되기도 해. 꽤 전의 이야기인데, 퀴즈 방송에서 전혀 활약을 하지 못했을 때, 녹화가 끝난 순간에 이미 다음 퀴즈 방송에 나가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 다음에 만회할 거야! 라면서 감정이 높아졌었네.
무카이 : 나, 언제가 되면 나라에 돌아갈 수 있는 걸까... 과거에 5번 정도 계획했었던 귀향의 예정이, 일로 전부 흐지부지 되었어. 벌써 2년 가까이 돌아가지 못했어~. 가족들이 도쿄에 와주는 일은 있어. 내가 그리운 것은, 가족이 아니라 나라! 이대로라면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잊어버릴 것 같아... 형과 전화로 이야기 하고 있으면 무턱대고 돌아가고 싶어지네. 『타키자와 가부키 ZERO』 로 나고야에 있으니까, 조금만 발을 뻗으면 갈 수 있는데 말이지(웃음). 리얼하게 면허 갱신도 하지 않으면 안 돼. 하지만 나라의 면허 센터에 내가 나타나면 패닉이 되어버리겠네~. 혹시 어쩌면 이미 "환영 • 무카이 코지님"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을지도 몰라!?(웃음)
메구로 :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의 공연 중, 본방 전이 되면 언제나 「이런 하드한 일을 하고 있는데, 계속 잘 되고 있다니 정말로 엄청난 일이네」 라고 생각하게 돼. 동시에 「하지만 이 공연도 똑같이 성공할 거라고는 할 수 없어」 라는 불안이 생겨나. 부타이는 익숙함이 가장 무서운 거니까, 일부러 스스로에게 압박감을 걸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매일 연습해왔어. 오늘도 모두와 함께 기적을 일으키자!」 라면서 긍정적인 기분으로 바꾸고, 본방에 향하도록 하고 있어. 의외로 생방송의 「일발승부!」 같은 쪽이, 각오를 다지고 임하니까 불안은 태어나지 않을지도.
이와모토 : 영양 밸런스가 불안. 최근에 제대로 잠을 못 자서 3, 4시간 정도면 눈이 떠져버려. 호텔의 침대가 맞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쩐지 어깨가 아프네」 라던가 「눈 안쪽이 피곤해」 라는, 소소한 몸의 이변도 느끼고 있어서. 원인은 영양 밸런스의 붕괴라던가,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서. 나는 프로틴을 마시지 않으니까 말이지. 보통의 생활이라면 지금의 식사 내용으로 충분하지만, 평소보다 몸을 움직이는 생활, 부타이의 강한 조명이나 소리를 계속 쬐는 매일이라면, 평소의 식사로는 소비와 섭취(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몸만 그런 게 아니라 뇌의 회전도 둔해지기 쉽고 말이지. 이런 건 말이야, 하나가 망가지면 여러 부분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거든. 그러니까 주변의 사람들에게 상담을 하면서 영양제나 바나나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예정.
와타나베 : 라이브에서도 부타이에서도, 몇 번이나 리허설을 거듭해도 본방 직전이 되면 「여기는 이게 맞았던가?」 라는 불안에 사로잡히는 일이 있어. 지금 나고야의 미소노좌에서 공연 중인데, 역시 불안이 생겼어. 극장이 바뀌면 스테이지의 축척도 바뀌니까, 그것도 망설임이 생기는 이유일지도 몰라. 실제로 요전의 오프닝에서 관객 분들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지만, 서는 위치가 어긋났던 때가 있었어... 이건 단순히 내 집중력 문제인가!?
미야다테 : 평소에 불안을 느끼는 일은 그다지 없네. 아, 하지만 외출을 한 곳에서 문득 「집에서 나오기 전에 가습기를 껐던가?」 라고 생각하는 일은 있어. 요전에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의 미소노좌 공연으로 나고야에 갔던 날에 「어떻게 했더라?」 싶어서. 「아마 괜찮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당분간 집에 못 가니까 걱정이 되긴 했어. 그래서 휴연일에 방송 녹화로 도쿄에 돌아왔을 때, 집에 돌아가서 확인했더니 제대로 꺼두었던 것을 보고 다행이구나 했어. 불안하다고 생각해도, 대체로는 제대로 꺼두고 있지. 하지만 집을 한동안 비우게 될 때는 역시 조금 걱정이 돼.
사쿠마 : 이건 내 상상으로, 확정 사항은 아닌데 말이지. 만약 영화 『백사:연기』 의 무대 인사가 있다고 한다면, 참가한 성우 분들이 전부 모일 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되면 동경하는 성우 분들에게 둘러싸이는 거잖아. 긴장과 흥분이 대박이어서,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있을지 어떨지가 불안! 프로 성우 분들의 이해력이란 정말로 대단해. 같이 취재를 받았을 때, 깊은 이야기가 점점 나와서 「위험해. 나, 여기까지 깊게 얘기 못해」 라고 생각해버렸어... 하지만 정말로 멋있어서 감동 받는 작품이야! 그러니까 나는 작품을 향한 사랑을 말하면서,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
라울 : 버라이어티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취미나 특기를 질문 받거나 하는데 말이야. 쟈니스이기도 하고, 뭔가 색다른 답이 돌아오겠지 하면서 기대를 하고 계시는 걸 알거든. 근데 나, Snow Man으로서 표면에 드러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외에 특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코멘트용으로 (뭔가를) 담아두는 것도 하고 싶지 않아. 항상 솔직하게 「아무것도 없어요」 라고 말해버리는데, 그래서 방송이나 지면이 화사해지지 않거나(재밌어지지 않거나), 스탭 분이 상사에게 혼나지 않으시려나 하고 불안해져버려. 하지만 어느 시기에 메메와의 에피소드를 너무 얘기했는지,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 있나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조금 침울했었어(웃음).
【질투】
후카자와 : 사쿠마의 어휘력이 질투나. 나는 단어도 한자도 몰라서 컨닝페이퍼를 틀리게 읽어버리는 일도 꽤 있으니까, 질투라기보다는 「쩐다!」 라는 존경의 마음이 강하려나. 사쿠마는 어려운 단어도 많이 알고 있고, 의외로 퀴즈도 잘하거든.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지식을 흡수한 거라고 생각해. 나도 공부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임을 잔뜩 할게요(웃음). 여태까지도 일본의 전국 시대의 무장이라던가 『삼국지』 의 지식은 전부 게임에서 배워왔으니까 말이야.
아베 :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에 "고에몬 ZERO" 라는 연목이 있는데, 거기서 다수를 상대로 큰 검을 휘두르고 있는 히카루가 굉장히 멋있어! 그렇게 깔끔하게 난투를 할 수 있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네에. 가부키 메이크업도 엄청 엄청 어울려. 질투라기보다는 같은 멤버로서 있는 것을 기쁘다고 생각하고, 강한 아군이구나- 라고 느껴. 「나도 온나가타(女形)를 나날이 정진하면서 힘내자」 라고 생각해.
무카이 : 숏삐가 나 이외의 사람과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듯이 웃고 있는 걸 보면 엄청 질투나. 「숏삐를 웃게 만들어도 좋은 것은 나 뿐이야!」 라면서 말이지. 연중 웃게 만들어주고 있으니까, 최근엔 숏삐의 웃음 소리를 흉내낼 수 있게 되었어(웃음). 그 웃는 얼굴을 독점하고 싶어. 그러니까 질투 대상은 메메와 삿군이야! 개인적으로는 다테상을 웃기는 것도 좋아해. 웃음 포인트가 얕은 숏삐와는 정반대라서, 다테상은 포인트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좋아(웃음).
메구로 : 부타이 중, 가부키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장면이 있어서 말이야. 그걸 지우기 위해서, 샤워를 한 번 하러 들어가거든. 그 샤워 타임에 누가 빨리 하고 나오는가- 라는 경쟁을 사쿠마군과 대결했었어. 그 사람, 엄청 엄청 빨라! 흰 칠을 지우고 대기실에 돌아오는 빠른 스피드에, 진짜로 질투(웃음). 하지만 나는 대기실에 돌아온 사쿠마군이 클렌징시트를 쓰고 있는 것을 봐버렸어...! 「샤워하면서 다 안 지웠잖아!」 라고 클레임을 넣을까 생각했지만, 이것도 작전의 하나인가 싶어서 일부러 말하지 않고 뒀어(웃음).
이와모토 : 사쿠마의 텐션! 질투랄까, 대단하네! 라고 생각해. 뭔가 즐거운 일이 있어서 텐션이 오른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아무 일이 없어도 비교적 아침부터 텐션이 높아(웃음). 평균치가 높다는 건 대단한 일이야. 나도 텐션의 파도는 그렇게 없는 편이지만, 저기압에 약하니까 날씨에 꽤 좌우되거든. 사쿠마는 그런 것도 없고, 항상 높으니까 대단해!
와타나베 : 좋은 표정을 하고 있는 멤버의 화보 같은 것을 잡지에서 보면 분하네. 「우와, 멋있게 찍혔잖아」 라고 생각해. 라울의 Duet 솔로 표지도 「당했다~!」 라고 생각했어. 앞으로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압박감을 주지 말아줘(웃음). 그 표지의 라울의 표정,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취향이야. 너무 힘을 주지도 않았고, 뉘앙스가 있는 표정이 좋았네. 내가 피사체가 될 때 「눈에 힘을 넣어주세요」 라는 말을 듣는 일이 있는데, 너무 힘을 주는 건 싫으니까 「네!」 라고 말하면서 적당히 힘을 빼고 있는 일도 있어(웃음)
미야다테 : 인간에게 질투하는 일은 그다지 없어서... 그러네, 새!!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부럽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웃음). 우리집의 앵무새, 레인보우 로즈를 보고 있으면 「좋겠네. 스트레스 같은 건 느끼지 않겠지」 라고. 방 안을 날아다니고, 자유롭게 밥을 먹고, 가끔 내 입술이나 귓불을 쪼거나 하거든. 시간에도 일에도 얽매이지 않고, 분명 내일의 일조차 생각하고 있지 않겠지. 참고로 내가 장기간 집을 비우는 동안엔, 레인보우 로즈는 펫 호텔에 숙박중. 쓸쓸해하고 있을 거고, 매우 샤이하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 못하겠지 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해.
사쿠마 : 미야타 (토시야)군이 "이치노세 토키야" 와 콜라보 했잖아? 미야타군에게 콜라보에게 다다르기 까지의 여정을 들었어. 결코 간단하게 정해진 이야기가 아니라, 미야타군이 애니메이션 사랑 이상으로 엄청 엄청 크리에이티브한 관점에서 기획을 실현 시켰다는 것을 알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존경의 마음을 품었어. 나에게 있어서 미야타군을 넘어서는 존재인 선배는 이후에도 나오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미야타군 스스로가 미야타군을 넘어섰다는 느낌(웃음). 그 재능, 치사해! 나도 미야타군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다움을 살린, 뭔가 재미있는 일을 발신해 갈 수 있다면 좋겠네.
라울 : 기본적으로 질투는 속에 품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귀여운 질투로 말해보자면 훗카상. Snow Man의 최연장자인데, 괴롭힘을 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사랑 받는 캐릭터. 지금도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중인데, 스탭 분들 앞에서 늘 장난을 치거나 하고 있어. 하지만 다들 웃는 얼굴이라 즐거워 보이거든. 나는 유머 스킬이 낮으니까 부럽다고 생각해. 종합 개그 스킬은 코지군 쪽이 위지만, 『타키자와 가부키』 의 현장에 한해서, 가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어 주는 역할은 무조건 훗카상이야.
【고민】
후카자와 :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은 새우등. 복근태고도 스스로는 등을 곧게! 라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는데, 나중에 영상을 보면 조금 굽어있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면, 상반신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장시간 보내게 되니까 버릇이 되어버려서. 하지만 작은 얼굴 교정을 하러 간 김에 새우등도 교정을 받고 있으니까 몸의 비틀어짐이나 골반의 위치는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천천히 고쳐갈 거야.
아베 : 요전에 오랜만에 쇼트쇼트(ショートショート)라는 장르의 소설을 샀거든. 원래부터 서점에 가는 것을 엄청 좋아해서- 라고 말해도, 그렇게까지 독서를 정말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웃음), 이번엔 나고야 원정용이라고 생각해서, 읽기 쉬울 것 같은 단편이 잔뜩 담긴 책을 커버만 보고 샀어. 하지만 나고야 원정 7일째인데 아직 1화 밖에 못 읽었어. 이게 고민(웃음). 대기실에서도 호텔방에서도 멤버들과 모여서 게임을 해버리니까 말이야. 하지만 나고야에 있는 동안에 한 권을 다 읽고 싶어!
무카이 : 이 코 모양이야. 정면에서 콧구멍이 눈에 띄니까,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에서 흰 칠을 할 때, 꽤 안쪽까지 바르거든. 콧털까지 새하얗다구!(웃음) 그리고 이 곱슬머리. 목욕을 하고 나왔을 때라던가, 스트레이트 퍼머를 했는데 구불구불해. 차라리 드래드 헤어로 해서, 아티스트스러운 외견이 되어볼까. 평소에 수다스러우니까, 조금 말 없이 있으면 「무카이군, 오늘은 기운이 없네?」 라는 말을 듣기 쉬운 것도 고민. 아니 아니, 나라도 얌전할 때가 있다구요! 뭐, 기본적으로 고민은 들어주는 일이 많아. 최근엔 못티 (모토이 슌스케)와 츠바키 (타이가)에게 토크에 대한 고민 상담을 받았었어.
메구로 : 침대의 매트리스는 딱딱한 편이 좋은가, 부드러운 편이 좋은가. 그리고 나에게 맞는 것은 어느 쪽인가- 라는 문제로 꽤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 나고야에서 묵고 있는 호텔의 침대는 딱딱한 편이었거든. 허리 쪽이 가라앉지 않아서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어쩐지 딱딱하네~」 싶은 기분이 들어서 눈이 말똥말똥하게 되어버렸었어. 지금 우리집의 침대는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부드러운 편. 적당한 탄력을 가진 매트리스와 만나고 싶어(웃음).
이와모토 : 몸의 피로나 마음의 케어를 어떻게 할까, 리커버리 계열로 고민하고 있어. 스트레칭이라던가 여러 가지 해보고는 있지만, 어떤 케어가 나에게 맞는지를 아직 모색 중이야. 사실은 사우나가 나한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나고야에서는 코로나 시국인 것도 있어서 사우나는 커녕 아무 데도 갈 수 없는데다가, 호텔 방은 창문이 열리지 않으니까 목욕 후에 밖의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 할 수 없어. 외기욕(外気浴) 없이는 "(컨디션을) 정비한다" 라는 것을 할 수 없다구~(웃음)
와타나베 : 최근,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 성과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어. 전체적으로 꽤나 사이즈 업.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겨서, 집에 있는 티셔츠들이 여리여리할 적의 사이즈 뿐인 거야. 실제로 입어봤더니 팔을 들었을 때 어깨가 걸려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지 않아. 이대로 근육 트레이닝을 계속하면, 가지고 있는 옷을 전부 못 입게 될지도 몰라...!? 앞으로 사는 곳은 조금 오버 사이즈로 해야 할까, 고민중이야.
미야다테 : 최근에 자주 「시간이란 누가 정한 걸까」 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어. 지금이라면 부타이의 공연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그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는 시간이나 극장에 들어가는 시간, 자는 시간, 이렇게 하루의 스케줄을 짜게 마련이잖아. 「하루는 24시간이라는 룰을 정한 것은 누구지?」 라고 생각해버려서(웃음). 누구나 평등하게 가지고 있는 24시간을 누구보다도 진하게, 즐겁게, 스스로에게 플러스가 되도록 쓰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으니까 하게 되는 고민? 이려나(웃음).
사쿠마 : TV 방송을 녹화하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가득 채워져 가고 있는 것이 고민. 애니메이션에 더해서, 우리들의 방송도 체크하고 있으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가득 차버려. 어떻게든 남기고 싶은 방송은 외장하드로 이동 시켜서 가능한 용량을 비워두고 있어. 하지만 가끔 용량 오버로 녹화가 되지 않는 일도 있어서 말이지. 그럴 때는 「뭐, 이런 일도 있지!」 하면서 끙끙 앓지 않도록 하고 있어.
라울 : 몸이 커서 그런지, 아침에 잠이 깨면 몸 전체에 힘이 다 들어갈 때까지 엄청 엄청 시간이 걸려. 막 일어났을 때는 목소리도 안 나오고, 팔다리도 무거워.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든 건 아니야. 머리는 맑아져 있으니까, 공부는 이른 아침에 하는 편이 단연코 순조로워. 하지만 어쩐지 몸이 움직이질 않네. 밤에도 11시 반에는 졸리고, 하루 중에서 기운차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 사실은 대형 동물일지도!?(웃음)
【욕구】
후카자와 : 이걸 무슨 욕구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 점원 분이 추천해주시면 거절을 못하거든. 거절하면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걸 추천 드려요」 라고 하면 「그럼 (그걸로) 부탁 드릴게요」 가 되어버려. 가습 공기 청정기를 갖고 싶었는데 「이거 좋아요」 라고 하셔서 공기청정기를 샀거든. 후일, 새로운 가습기를 샀던 적도 있어. 혼자서 가면 점원 분이 말하는 대로가 돼. 하지만 멤버들과 같이 가도 「사버려」 라면서 부채질을 하니까, 결국 그 부채질에도 지고 싶지 않아서 사거든(웃음). 요전에 그렇게 해서 아우터를 샀어. 그러니까 내가 쇼핑 중엔 점원 분들,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야!
아베 : 가끔 "매운 것을 먹고 싶은 욕구" 에 사로잡힐 때가 있어. 엄청 매운 거 말고, 제대로 맛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딱 좋게 매운맛이면 좋겠어. 뱃속이 튼튼하지는 않아서, 가끔 다음날 아파지는 일도 있지만, 그걸 알고 있어도 사전에 요구르트를 마시고 먹으러 가버려. 특히 아부라소바는 정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네. 먹고 있는 도중에 두피의 모공이 닫히는 느낌을 좋아해(웃음).
무카이 : 라이브 욕구! 소리를 잔뜩 지르고, 서로 닿고, 엉망진창이 되는 라이브를 하고 싶어! 이 욕구를 발산하게 해주는 것은, 한밤중의 몬스터 사냥이네. 나고야에도 게임기를 가지고 왔거든. 최근엔 다테상과 같이 하는 일도 있어.
메구로 : 수면욕이네. 가능하다면 매일 8시간은 자고 싶고, 휴일에는 계속 자고 싶어. (휴일의) 상황에 따라 실제로도 자고 있고(웃음). 전에는 침실에 아로마 포트를 뒀었는데, 최근엔 아로마 페이퍼를 사용하고 있어. 접시 위에 종이를 올려서 불을 붙이면 조금씩 타기 시작하면서 좋은 향이 나. 가끔 잠이 오지 않는 날에는 동영상을 계속 보고 있어. 눈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강제적으로 셧다운하는 일도 있어(웃음).
이와모토 : 커피욕구와 "외기욕" 욕구(웃음). 우유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패트병의 커피를 1일 4, 5잔 마셔. 내가 섭취하는 음료는 물이랑 커피 밖에 없어. 외기욕 쪽은 원래부터, 인도어파가 아니라 아웃도어파니까 극장과 호텔의 왕복만 하고 있는 인도어 생활 기간은 꽤나 힘드네. 햇빛을 쬐면서 공원을 산책하고 싶다는 "진짜로 태양을 쬐고 싶은 욕구" 가 높아져 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은 장마 시즌이구나(웃음).
와타나베 : 염색 욕구. 올해 봄이 되기 전부터 계속 흑발이었네. 『타키자와 가부키 ZERO』 가 끝나면, 마음껏 머리색을 밝게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염색으로 밝게 했던 적은 있지만, 탈색을 해 본 적은 과거에도 없어서. 1번 정도 해볼까나. 스스로는 흑발과 밝은 편, 어느 쪽이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어. 멤버들이나 팬 여러분에게는 예상 외로 「어느 쪽이든 어울려」 라는 말을 듣고 있어. 머리색에 이미지가 좌우되지 않는 나... 비교적 싫지는 않네(웃음).
미야다테 : 쇼핑 욕구가 강한 편. 항상 쇼핑 사이트를 보고 있기도 하고, 쇼핑을 가는 것도 좋아해. 옷은 물론 일용품도 쌓아둔 게 있는데 많이 사버려. 그래도 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은 그다지 없어서 「사서 좋았어!」 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일 갱신 되어 가는 느낌이네(웃음). 지금이라면 최근에 산 검은 뿔테 안경(엷게 색이 들어간 컬러 렌즈)는 마음에 들어서. 매일 어디를 가든 몸에 지니고 있어.
사쿠마 : 라이브 욕구. 『타키자와 가부키 ZERO』 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으니까, 빨리 날뛰고 싶고 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 너무 기다려져! 이전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엄청 엄청 즐거워 보이네. 옛날의 나에게 질투해버려(웃음). 선보이지 않은 곡도 많이 있고 말이지. 언젠가 야외 라이브를 경험해보고 싶네.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참가해보고 싶어!
라울 : "욕구" 욕구! 욕구가 없어. 스킬적인 부분은 당연히 높여가는 거고 말이지? 물욕이라던가 취미욕이라던가 그런 것이 전혀 생기지 않아. 일에서 마음이 가득 채워져서 그런 거구나-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살아가는 이상, 욕구를 갖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욕구를 찾아서 일에 영향이 가는 것도 싫네~ 라고도 생각해버려. 해외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그건 조금 더 모두와 함께 참아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