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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나 오역 있을 수 있어!!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Snow Man
9명이서 느긋하게
느슨느슨 스노~만
담요를 뒤집어쓰고, 느긋~하게 촬영한 9명. 인터뷰에서는 힐링 받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아침 루틴】
이와모토 : 커피나 홍차를 마시고, 한숨 돌리는 시간이 있는 아침이 이상적이네. 오히려 그 정도만 할 수 있다면 비교적 만족. 늦은 시간에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오전 중에는 일어날 거야. 대체로 집을 나오는 1, 2시간 전에는 일어나있으니까. 그런 때는 휴대폰을 보거나 하면서 느긋하게 보내는 일이 많아. 지금은 나다니는 일도 그다지 없으니까, 더욱 느긋 모드일지도.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법도 특별한 걸까 라고 생각해.
라울 : 일을 늦게 하는 거라면, 일어나는 건 느긋하네. 대체로 10~11시 정도려나. 그런 뒤에 아침 겸 점심을 먹고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하지만 이상적인 것을 말하자면, 아침부터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 그리고 걸어서 일하는 곳까지 가는 것도 좋은 기분 전환이 될 것 같아. 그리고 씻는 건 기본적으로 밤에 하러 들어가는 타입인데, 느긋하게 있는 시간을 보내려한다면 일부러 낮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사쿠마 : 집을 나서기 1시간 반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좋은 아침 확정! 느긋하게 준비하면서 샤워를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추려뒀던 애니메이션을 볼 거야. 보지 못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5편 정도 있으니까, 시간이 얼마가 있어도 부족해. 그리고 멤버들이 나온 방송의 녹화를 보거나 하기도 해. 아침부터 혼자서 소리 내서 웃고 있어. 엄청 해피한 아침이지(웃음)?
후카자와 : 그럼 저녁부터 일이라고 하자! 평소의 나였다면 엄청 엄청 자겠지만 이건 이상적인 이야기니까, 아침부터 일어나서 우선 팬케이크 같은 걸 먹어버릴까나. 과일도 올려서(웃음). 나, 아침에 씻으러 들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니까 목욕하러 들어갈 거야. 이건 평소에도 똑같아. 우리 집의 욕조는 뜨거운 편으로, 꼼꼼하게 (몸을) 데우는 파야. 그런 뒤에는 청소를 하고 나서 반려견과 산책 갈 거야! 현실에서는 개를 키우진 않지만, 이상에 관한 이야기니까 말이지(웃음). 그러고나서 점심엔 규탄 정식을 먹을 거야. 평소엔 정크푸드를 먹는 일이 많으니까, 제대로 먹는다는 느낌으로 가고 싶어. 그리고 일하러 가기 전까지 DVD를 보고 싶어. 최근에 나, 니노미야 (카즈나리)군의 드라마 「블랙 페앙」을 보고 있거든. 일정이 꽉 차있어서 충실하게 보낼 수 있는 아침이 이상적이네.
와타나베 : 건강에 신경을 써서, 시간이 있을 때는 오전부터 헬스장에 가는 일도 있지만, 이런 시국이니까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달리기로 가고 있어.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를 알아봤더니, 적당한 자외선을 쬐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좋다나봐. 그리고 평소에 다니지 않는 길을 다니는 것도 뇌에 자극이 되어서 좋대. 아침밥으로 많이 고르는 것은 시리얼과 아오지루(*녹즙). 특히 아오지루는 벌컥벌컥 마시고 있어(웃음). 건강에 무관심한 사람이었던 내가 이런 어른스러운 아침을 보내게 되다니, 사람은 변하는 거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어.
미야다테 : 반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아침으로 할까. 현실적인 것을 말하자면, 집을 나오기 2시간 전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조금 하고 씻으러 간다는 루틴이 있어. 이상으로는 일부러 2, 3번 다시 자는 정도도 괜찮을지도. 그리고 평소에는 알람을 설정하는 일이 없으니까,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보고 싶어. 항상 체내 시계로 일어나고 있으니까, 알람으로 일어나는 일이 없거든. 하지만 만약 알람을 설정했다고 해도 “이 시간에 알람을 설정했었지” 라는 게 (머릿속에) 남아 있으니까, 울리기 전에 일어나버릴지도 몰라(웃음).
무카이 : 출발 2시간 전에 일어나서, 우선을 청소를 해! 이건 평소부터 매일 하고 있는 일지지만, 여기에 빨래를 하고 아침 목욕, 커피까지 마실 수 있다면 최고네. 시간이 없을 때는 청소와 커피만. 청소만큼은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 청소기는 매일 돌리고 있고, 와이퍼 계열(*걸레질 등의 닦는 일)은 3일에 1번. 커피에도 고집하는 것이 있어서, 캡슐 형식의 에스프레소에 저지방 우유로 폭신폭신하게 거품을 낸 크림을 조금 올린 것을 좋아해. 이게 최신판인 내 아침밥이야.
메구로 : 나의 이상적인 아침은 심플해. 조금 일찍 일어나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면, 그걸로 최고. 느긋하게 시간을 들여서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아침의 와이드 쇼를 보거나 하는 거. 평소엔 바로 집에서 나와버리기 때문에, 그런 방송을 좀처럼 느긋하게 볼 수 없으니까 말이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집에서 저녁 뉴스 방송을 보는 거야. 저녁 6시 쯤에 집에 있는 일은 우선 없으니까 말이야. 굉장히 사치스럽게 느껴져. 아침밥은 먹지 않아도 괜찮지만, 편의점의 샌드위치가 있다면 완벽해!
아베 : 토스터에 식빵을 넣고, 그 사이에 계란을 구워서 그걸 토스트에 끼우고, 콘스프랑 같이 먹을 거야! 아침밥을 다 먹으면, 카페에서 퀴즈용의 공부를 할 거야. 피곤해지면 달콤한 것을 주문해서 한숨 돌리고... 이게 나의 이상적인 아침이네. 집에서의 공부도 (물론) 할 수 있지만, 소파나 침대라는 유혹이 있으니까 말이야(웃음). 카페에서 아침밥을 먹는 것도 좋네. 대학 시절, 연구실에서 잔 (다음날) 아침에는 항상 카페에서 카페라떼와 핫도그를 먹었었어.
【추운 날을 극복하는 아이템】
이와모토 : 그렇게 추위를 타지 않기도 하고, 겨울에도 얇게 입는 일이 많네. 나, 옷을 껴입어서 두툼해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근육이 있는 사람은 추위를 잘 탄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따뜻한 이너웨어도 최근이 되어서 겨우 입게 되었을 정도이고(취재는 1월 상순). 겨울이 되자마자 바로 입어버리면 그 이후의 추위에 대응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가능한 여유를 남겨두고 싶어서(웃음). 장갑이나 목도리는 아직 (꺼내지 않고) 놀려두고 있어.
라울 : 다들 입는 따뜻한 이너웨어는 겨울이 되면 매년 입고 있어. 원단의 두께가 다른 걸로 몇 타입이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것을 상하의 세트로 입고 있어. 이건 “춥네” 라고 느끼면 바로 입는 필수 아이템. 다만 집에서 입는 파자마는 일 년 내내 그렇게까지는 안 바뀌는 것 같아. 여름에도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후드 자켓을 입고 있는 일이 있기도 하고, 마시는 것도 몸이 데워지는 따뜻한 것이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비교적 추위를 타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웃음). 더운 계절이 오는 것이 기다려져!
사쿠마 : 추운 것은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의식해서 뭔가를 하거나 사거나 하는 일은 없네. 하지만 그런 나도 최근의 아침 추위에는 역시 타격을 입고 있어. YouTube에서 받은 커다란 다운 자켓이 있으니까 이불에서 나오면 우선 그걸 입고 따끈따끈하게 하고 있어. 그 다운, 활약한 사람에게 기념품으로 주는 걸 받은 거야. 저저번이 그 다운이었고, 저번엔 스웨트로 된 상하의를 받아서 둘 다 일상생활에서 엄청 도움 받고 있어.
후카자와 : 나는 잘 때 따뜻한 상태로 자고 싶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이불 속에 바람을 넣어주는 건조기를 쓰고 있어. 그건 지금의 계절에서 뺄 수 없네. 자기 전에 이를 닦는 타이밍에 그걸 세팅하면 딱 좋은 느낌으로 데워지니까 푹 잘 수 있어. 그리고 건성 피부니까, 가을 겨울엔 보습제가 필수. 생각해보면 집에서 쓰는 아이템이 많은 편일지도 몰라. 밖에 나갈 때는 그다지 추위 대책을 하지 않아서, 최근이라면 다운 (자켓)도 안 입게 되었어. 패션에 대한 취향이 바뀐 것도 있지만, 입지 않아도 겨울을 극복할 수 있어.
와타나베 : 바스솔트려나. 땀을 뚝뚝 흘리고, 가볍게 현기증이 날 때까지 따뜻한 물에 잠겨있다가 욕조에서 나오면 반팔 반바지로 이불에 직행!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목욕 전에 전부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나는 집에서는 난방을 틀지 않아. 이번 겨울은 꽤 춥지만, 튼다고 해도 5분 정도만 하고 그 뒤에 꺼버려. 그렇게 해도 바스솔트 덕분에 잘 때는 따끈따끈해.
미야다테 : 겨울이 되었다고 해도, 추위 대책은 하지 않네. 최근에도 반팔 T셔츠의 위에 니트를 입거나 하고 있어. “오늘은 추우니까 이 옷을 입자” 라고 하는 것보다, “내가 입고 싶은 옷으로 코디네이트 하자“ 라는 마음 쪽이 이기니까. 이너웨어도 ”니트의 목 부분에 (이너의) 흰 부분을 내보이고 싶으니까 이 옷으로 하자“ 라는 느낌으로 고르고 있으려나. 양말도 검은색이나 흰색 밖에 없고, 겨울용의 소재도 아니야. 패션 아이템적인 것으로 말하자면, 코트나 니트는 추운 시기에만 입을 수 있는 거니까, 지금은 겨울 패션을 즐기고 있어.
무카이 : 올해는 아직 입지 않았지만, 나의 겨울 필수 아이템... 그거의 계절이야. 인기 있는 방한용 속옷인데, 내 포인트는 일부러 여성용 사이즈를 고른다는 것. 남성용과 달라서 데콜테 부분이 크게 뚫려있으니까, 위에 입는 T셔츠를 방해하지 않아. 그렇지? 착 붙고 몸에 핏 되어서 좋으니까, 이건 남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
메구로 : 코타츠! 그 뒤에 소위 말하는 "사람을 못 쓰게 만드는 쿠션" 이 놓여 있으니까, 거기에 푹 기대어서 코타츠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최고로 행복해. 손이 닿는 범위에 TV의 리모콘, 물, 휴대폰, 그리고 가끔 귤을 놔두고, 정말 완벽하게 못 쓸 인간이 되어 있어(웃음). 코타츠가 있는 것만으로 ”아아~ 겨울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 광경도 좋아해.
아베 : 추운 것을 정말로 싫어해. 다른 사람보다 이른 시기부터 깃털 이불을 꺼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추우면 잠을 못 자니까 목욕도 길게, 땀이 나게 만들어주는 입욕제를 넣고 몸 속부터 따뜻하게 해주고 있어. 여름에도 이불에서 다리가 나오는 것이 싫어서 둘둘 감고 잘 정도니까 말이야.
【힐링 받은 이야기】
이와모토 : 힐링 되는 장소는 온천과 슈퍼 목욕탕(*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같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형 찜질방)이네. 목욕 자체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부뚜막 위에 거는 철제 목욕통(*고에몬부로, 五右衛門風呂)을 좋아해서 가면 거의 매번 들어가. 그건 1인용이니까, 비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큰일이야. 탕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이 정도로 눈을 가늘게 한 상태로 비었는지를 보고 있어(웃음). 계속 봐서 압박감을 주는 것은 미안하니까, 몰래 말이지. 『타키자와 가부키~』에서 고에몬 역을 하기 전부터 부뚜막의 철제 목욕통을 좋아했었지만, 그 역을 하게 되면서부터 더욱 애착이 생겼고, 꽤 친근감을 가지고 있어(웃음).
라울 : 조그마한 아이들 영상을 보면 힐링 받아. 최근에 본 것은 작은 여자 아이가 콩쿠르 무대에 서서 동요를 부르는 영상. 열심히 부르면서 율동을 하고 있어서 귀여웠어. 다음에 나도 콘서트에서 동요를 부를까 생각해버릴 정도로(웃음). 아이들의 영상은 무조건 힐링을 받게 되지. 그러니까 지쳤을 때는 조그마한 아이들의 영상을 보고 있어. 그 외에, 만나면 안정이 되는 것은 Snow Man의 멤버들, 일하는 곳에서 멤버들과 있으면 안심이 되니까. 그건 감사한 일이네.
사쿠마 : 순정 만화를 읽고 있을 때. 최근에 또 새로운 만화를 사모았거든. 한때는 디지털로 보면서, 태블릿으로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종이로 돌아갔어. 태블릿이면 확실히 슥슥 읽을 수 있지만, 뭔가 다르네. 종이 쪽이 하나 하나의 컷에서 전해져 오는 온도가 있기도 하고, 페이지를 넘길 때에 보고 듣는 것으로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있어. 박력이 다르네. 그리고 남은 페이지 수를 손의 감촉으로 알 수 있다는 것도 크다고 생각해. 참고로 만화를 읽는 것은 반드시 집. 내 경우엔 외출한 곳에서 읽어도 어중간하게 머리에 들어온단 말이지. 그 세계에 푹 빠져서 몰두하고 있는 시간은 진짜로 힐링 돼!
후카자와 : 나의 힐링은 카와이 (후미토)군과 있는 시간이네. 이런 시국이니까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지만, 일하는 곳에서 만나면 안정이 돼. 선•후배 같은 딱딱한 관계는 아니지만, 유일하게 내가 후배로 돌아갈 수 있는 장소라는 느낌이 들어. 최근엔 후배가 늘어났으니까, 내가 그렇게 느낄 수 있는 상대는 의외로 없거든. 같이 있으면 안정되고 힐링 받아. 카와이군은 최근에 굉장히 바쁜 것 같아서, 거의 매일 TV에서 발견이 되네. 그게 굉장히 기쁘고, 내가 곤란할 때는 또 상담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와타나베 : 연말에 쉬는 것이 정해졌을 때, 처음에 연락을 준 것이 (키쿠치) 후마였어. 게다가 「뭐하고 있어~?」 라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느낌으로 말이지. 그런 후마다운 무뚝뚝한 다정함에 힐링 받았네. 쉬는 중에는 멤버들과 이따금 연락을 했어. 메구로가 나온 「교장Ⅱ」 도 다같이 리얼 타임으로 보고, 그룹 메일로 얘기를 나누거나 했었어. 나는 「폭탄은 파편이 튀니까, 만드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아」 라고 메구로에게 주의를 해뒀어(웃음). 그리고 히카루가 나온 「SASUKE」 도 온타임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쭉 봤어. 그렇게 본 것은 처음이었으니까, 더 감동해버려서 말이야. 히카루의 눈물에 엄청 가슴이 뜨거워졌었네.
미야다테 : 작년부터 좀처럼 가지 못하고 있지만, 바다가 힐링이 돼. 지금까지는 여름이 되면 바다에 가서, 서핑을 했었으니까. 파도에 올라타지 못하고 그저 바다에 떠있을 뿐이지만, 뭔가 모든 게 흘러가는 느낌이 드네. 바다를 앞에 마주하고 있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느낌이 들잖아(웃음)? 거기서 그냥 떠있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해. 이 체험은 바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야. 그러니까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조금 타격이네. 지금은 바다에 가는 대신에 TV로 바다 영상을 틀어두고 있어. 계절감은 조금 다르지만, 이것도 이 시기니까 할 수 있는 것이려나 생각해.
무카이 : 힐링을 받는 것은 조카야. 형의 딸인데, 1살을 조금 넘겼어. 이미 작은 아빠는 헤롱헤롱이야(웃음). 하지만 이런 시국이니까 벌써 1년 가까이 만나지 못해서, 아직 1번 밖에 못 만났어. 가끔 영상이 오는데 「파파~」 라고 말을 시작하거나, (뭔가를) 잡고 서기 시작했거든. 매번 “오오, 성장하고 있잖아!” 라면서 감동하고 있어. 나 만나지 못한 만큼 엄청 선물을 보내고 있거든. 아기 옷은 사이즈가 주는 느낌이 엄청 귀여우니까, 뭘 봐도 “이거 입으면 귀엽겠지” 라고 생각해서, 정신 차리고 보면 계산대에 서있으니까(웃음). 옷 이외에도 해외 브랜드의 젖병 같은 것도 있었을 거야. 최근엔 내 물건보다 조카의 것이 눈에 들어와버리네. 아아, 빨리 직접 만나고 싶어!
메구로 : 드라마 「교장Ⅱ」를 멤버들이 온타임으로 봐줘서, 따끈따끈한 기분이 되었어. 다같이 그룹 메일로 대화를 하면서 봤는데, 「폭탄, 위험해」 라던가 「벌써 아빠인 거냐고!」 라는 츳코미를 넣어오거나, 다 본 뒤에는 「좋았어」 라고 말해주거나 했어. 멤버들에게 보여진다는 부끄러움은... 전혀 없어! 그건 드라마 속의 이야기니까 말이야. 보면서 여러 추억이 떠올랐었어. 특히 인상에 남아있는 것은 카자마 교관과 마지막에 악수를 하는 장면. 카메라의 위치를 바꿔서 몇 번이나 다시 찍었는데, 그 때마다 감정을 다시 잡았거든.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만큼 마음이 담긴 장면이 되었다고 생각해.
아베 : 매일 멤버들에게 힐링 받는 일이 많아. 최근이라면 과거의 재밌는 영상이 (메일로) 오거나 해. 요전에는 작년 2월에 다함께 태국에 갔을 때 촬영했던 영상이 그룹 메일에 올라왔었어. “우와, 이런 거 했었구나” 라면서 웃어버리는 일도 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타이밍에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 라면서 진지해지거나. 그런 영상을 보내주는 것은 대부분 사쿠마. 그게 계기가 되어서, 모두의 사진 폴더에 들어있는 비장의 사진 1장이 차례차례 올라와. 소속사에 막 들어갔을 때의, 엄청 엄청 촌티를 벗지 못한 훗카의 사진을 쇼타가 보내거나(웃음). 그리고 스마트폰을 근처에 놔두면, 멤버들이 멋대로 셀카를 찍는 장난을 치거든. 요전에 내 폰을 다시 봤더니, 라울이 오랫동안 셀프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있었어(웃음). “우와, 당했다~” 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힐링 받게 되네(웃음).
【피곤한 연인을 힐링하게 만드는 데이트 플랜】
이와모토 : 지쳐있다면 집 데이트가 좋으려나. 그럼 집에서 영화 DVD를 보는 플랜으로 하자. 영화는 조금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작품이 좋을까. 그런 영화라면 그냥 틀어두는 것만으로도 좋고, 도중에 대화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인도 영화가 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인도 영화는 도중에 꾸벅꾸벅 졸다가 팟 하고 보면 “다들 춤추고 있는데!?” 같은 일이 있기도 하고(웃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많다는 이미지. 집이라면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면서 자유로운 것도 좋네. 느긋하게 지내는 타입은 아니니까 자연이 많은 곳에 가서, 별밤 아래에서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 그게 부뚜막의 철제 목욕통이라면 최고네(웃음).
라울 : 으-음, 어렵네에. 아, 고양이 카페로 할래! 고양이랑 카페라니 최강의 조합이잖아? 우선은 카페니까 느긋하게 있을 수 있고, 거기에 고양이도 있으니까 힐링 받을 수 있어. 상대방이 고양이 알러지가 아니라면, 꽤 괜찮은 플랜이라고 생각해. 거기에 최근엔 아기 돼지 카페라던가 고슴도치 카페라던가, 다양한 곳이 있으니까 그런 작은 동물 계열의 카페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즐겁지 않으려나. 나, 딱 한 번 고양이 카페가 가 본 적이 있어. 거긴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뿐이어서 귀엽고, 굉장히 즐거웠어. 하지만 내가 피곤할 때는 집 데이트가 좋아. 느긋하게 집에서 지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힐링 받으니까.
사쿠마 : 추우니까 온천에 가고 싶어! 여관에 묵으면서 낮에는 그 주변을 산책하고, 밤에는 온천과 맛있는 밥! 이런 데이트, 심신 모두 힐링 되잖아. 나는 텐션이 높은 편이고, 팬 분들에게 「같이 놀이동산에 가면 즐거울 것 같아」 라는 말을 듣지만, 역시 연인이 지쳐있으면 분위기를 읽고 조용히 있을 거야(웃음). 단지, 웃는 얼굴이 가득한 데이트로는 만들고 싶으니까, 즐기는 일에는 전력을 다하고 싶어. 그러니까 여자 친구도 그 분위기를 즐기거나, 나의 즉흥에 어울려주는 대응력이 있는 사람이 좋아.
후카자와 : 이건 다른 선택지 없이 온천이네! 이유는 내가 가고 싶으니까(웃음). 슈퍼 목욕탕 계열의 온천이 아니라, 여관의 온천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어. 옛날엔 선배가 권해줘서 자주 갔었는데, 최근엔 그다지 갈 기회가 없어져 버려서 아쉬워. 여관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받고 피곤도 풀리니까, 피곤해 하는 연인에게는 딱 맞는 장소라고 생각해.
와타나베 : 특별한 느낌보다는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어. 그러니까 집 데이트 같은 것도 좋지 않아? 조금 괜찮은 슈퍼나 백화점 지하에 둘이 가서, 카트를 밀면서 「이거 살래?」, 「아~, 패스. 이게 좋아!」 라고 말하면서 식재료를 고르고 말이지. 그런 부부의 일상스러운 시간을 지내보고 싶어. ...라고 말하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렇게까진 없네(웃음). 망상이니까 즐거운 거야, 분명히. 이게 진짜 일상이 된다면, 그 즐거움이나 감사함에 익숙해져 버릴 것 같잖아? 아직 정신연령이 어린애니까, 결혼은 상당히 미래의 일이려나 생각하고 있어.
미야다테 : 아까 했던 이야기와 이어지지만, 바다에 데려가주고 싶어. 우선 내 나름대로의 힐링을 상대방에게 제안해보고, 강제는 아니지만 서핑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으려나. 해 본 적 없는 체험을 했을 때는 그거에 집중을 하게 되니까, 거기서 일단 고민이나 피곤을 잊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걸로 공통의 취미로서 둘이서 할 수 있게 된다면 또 즐거움이 늘어나는 거기도 하고, 서로의 사이도 깊어지지 않을까 싶어.
무카이 : 여자 친구에게는 비밀로 하고, 쁘띠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싶네. 갑자기 「지금부터 밖에 나가자」 라고 권하거나 해서. 최근에 깨달은 건데, 기무라 (타무야)상의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조금 강제적인(強引) 느낌이 멋있어! 그런 남자가 인기 있구나 라는 걸 배웠어. Snow Man에서의 라이벌은... 훗카상이네. 그 사람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을 잘하고, 슬쩍 멋진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나도 지지 않을 거야!
메구로 : 낚시 가고 싶어! 바다든 강이든, 아무튼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가고 싶네. 기분도 리프레시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지쳤다면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아도, 그저 낚시대를 드리운 채로 같은 시간을 멍하니 보내는 것만으로도 좋아. 저녁이 되면, 장소를 이동해서 예쁜 야경을 보고 말이지.먹을 수 있는 생선이 잡혔다면, 그걸 같이 먹어도 좋고. 만약 여자 친구가 낚시 초심자라면, 내가 뒤에서 낚시대의 컨트롤을 해 줄 거야. ...이거, 심쿵 포인트려나(웃음). 하지만 물고기의 기세에 져서, 두 사람 모두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몸을 단련해둬야겠네(웃음).
아베 : 교토의 절과 신사를 돌아보고 싶어. 체력적으로는 피곤해져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은 안정이 되지 않으려나. 그런 곳의 분위기, 좋아해. 작년 「타키자와 가부키~」 의 영화 촬영으로 닛코에 갔을 때도 비는 시간에 훗카와 닛코 토쇼구를 보러 가거나 했으니까. 히카루도 절이나 신사, 불상 순례를 정말 좋아하니까, 저번호의 이야기에서 나왔던 「아크로바트 교실」 에 이어서, 이 데이트도 히카루가 함께일지도 모르겠네(웃음).
이번 달의 메메코지 통신
매월 다른, 두 사람의 신기한 거리감을 리포트합니다.
이번 달의 거리감 미터
코지 → 메메 (꽤 가까워!)
♥♥♥♥♡
메메 → 코지 (꽤 가까워!)
♥♥♥♥♡
월보 1 「귀엽게 셀카를 찍는 메메코지」
무카이 : (스마트폰을 들고) 조금 다리를 붙여줘.
메구로 : (이상하다는 듯한 얼굴인 채로 다리를 붙인다)
무카이 : (셔터를 누르고) 좋아♪ 지금은 거리를 두지 않으면 안 되지만, 실은 안 보이는 곳에서 붙어있어요... 라는 의미야.
메구로 : 과연 그렇구나.
무카이 : 연말연시엔 못 만났지만, 메메를 생각했었어. 그러니까 나는 ♥4개야.
메구로 : ......
무카이 : 뭐어, 이거는 본인이 없으니까 말할 수 있는 거지만 말이야.
메구로 : 응, 뭐 (본인이) 있지만 말이지.
무카이 : 1번 영상 통화 했었어. 메메의 방도 보거나 하고. (히죽거리며) 또 조금 가까워졌으려나아♪
월보 2 「코지를 가깝게 느꼈던 메메」
메구로 : 나, 이번 달은 제로로.
무카이 : (쇼크로 시선을 먼 곳으로 이동시키고)
메구로 : 아하하! 어디 보는 거야!?
무카이 : ...벌써 이런 시간인가.
메구로 : 시간 확인 했어(웃음).
무카이 : 뭐, 이유를 들어볼까.
메구로 : 아니, 거짓말이야. 나도 ♥4개로.
무카이 : (웃는 얼굴이 되어서) 오옷! 이유는?
메구로 : 영상 통화도 했고, 그다지 떨어져 있다는 감각이 없었으려나. 어쩐지 가까이에 있는 느낌이 들었어. 뭐 그건 다른 멤버들도 그랬지만.
무카이 : 물론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특히 나를 생각해줬다는 거구나, 응응.
메구로 : 그렇게까지는 말 안 했어(웃음). 그건 말 안 했어(웃음)!
무카이 : 역시 직접 들으니 기쁘네, 이런 건.
메구로 : 뭐, 코지가 기뻐해준다면 상관없지만(웃음).
무카이 : 4랑 4로, 이번 달은 서로 좋아함이에요♥
Snow Man의 순서, 정해봤습니다.
멤버니까 아는 것을 매월 투표, 1위를 정합니다.
Q1. 추위를 타는 사람은?
사쿠마 : 쇼타는 자주 『추워~!』 라고 떨고 있는데, 사복이 얇은 옷이네(웃음). 어째서 두껍게 안 입는 거지?
히카루 : 『~카운트다운』 의 녹화에서, 누구보다도 추워했던 건 쇼타였네.
다테상 : 추위를 타는 이미지가 있는 건 아베네.
아베 : 나일까. 겨울의 외부 로케는 힘드네~ 라고 생각해버려.
라울 : 숏삐. 가죽이 얇으니까(웃음).
쇼타 : 코지는 꽤 다운을 입고 있는 이미지가 있어.
메구로 : 나도 (추운 건) 싫어하지만, 제일은 숏삐 아니야?
코지 : 밖에서의 촬영 때는 특히 숏삐가 추워하는 이미지 있어.
훗카 : 히카루 아냐? 역시 지방이 없으면 추울 거라고 생각하니까.
1위 쇼타 5표
2위 아베 2표
3위 히카루, 코지 각 1표
Q2. 초등학생일 적에 발렌타인 초콜렛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 사람은?
사쿠마 : 나. 최고로 11개 받아본 적 있어!
히카루 : 훗카... 아니, 쇼타려나. 개구쟁이일 것 같은 초등학생이지 않았으려나 싶어서.
다테상 : 역시 훗카려나. 고등학생 때 인기 있었다고 듣고 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그 전조는 있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으로.
아베 : 라울은 엄청 받을 것 같아. 고등학생이라면 훗카지만 말이야.
라울 : 메메는 팬클럽이 있었다고 들었으니까, 아마 잔뜩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
쇼타 : 나 아니야(웃음)? 하교 도중에 여자 아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받았던 적이 있어.
메구로 : 훗카상. 초등학생 시절은 재미있는 사람이 인기 있으니까, 염원을 담아서.
코지 : 훗카상. 어렸을 적엔 인기 있었대. 지금은 좀...이지만(웃음).
훗카 : 나. 진짜 대박이니까! 뭐라고는 말 못하지만, 대박이거든!
1위 훗카 4표
2위 쇼타 2표
3위 라울, 메구로, 사쿠마 각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