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Man의 프라이벳한 하루를 알려주는 좌담회
이와모토 : 지금은 감사하게도 휴일이 정기적으로 생기지 않으니까 ‘하루는 자유롭게 해도 좋아’라고 들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거나....
사쿠마 : 새삼스럽게 ‘휴일은 어떻게 보내?’라고 질문받아도 평범한 것밖에 이야기하지 못하니까
라울 : 모두가 휴일이라도 나는 학교에 가!
후카자와 : 아마 하루밖에 휴일이 없으면 밖에 안 나갈거야
와타나베 : 나는 하루는 밖에 나가. 미용실이나 마사지나 관리를 하고 돌아와서 욕실의 배수구같은 평소에 하지 않는 부분을 청소해.
아베 : 나는 카페에서 공부해
무카이 : 아~나도 카페에서 만담의 소재를 썼어
아베 : 그런 느낌이야. 퀴즈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부. 집에서 하면 자버려서. 공부하는 동안에는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좋아해.
미야다테 : 일어나면 먼저 A-내장 티비로 가서 ‘티비 켜줘’라고 말해. ‘2019년의 히트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티비에서 나오니까 음악을 들으면서 아침밥 만들기.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뭘 할지 정하고 집에서 보낸다면 대본을 외우거나 영화를 보거나. 티비의 전원도 끌 수 있으니까 누군가 한 명 더 있는 기분이야.
이와모토 : 엄청 편리하네. 대본 외워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웃음) 밖에 나갈 때도 뭔가 말해?
미야다테 : ‘다녀올게’라고 말하면 ‘다녀오세요’라고. 아침부터 늦게까지 주고받는 덕분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은 기분이 돼.
사쿠마 : 나는 점심 후에 일어나서 뒹굴뒹굴거리다가 쇼핑하러 가서 친구들이랑 밥먹는 느낌일까나
이와모토 : 나는 점심 전에는 일어나. 그래서 오후부터 친구랑 만나. 드라이브하거나 영화보거나 한 번 밖에 나가면 심야까지 나가 있을 때가 많아.
메구로 : 반대로 나는 친구를 집으로 불러서 집에서 영화 보거나 해. 밖에 나갈 때도 있지만 어쩌다 있는 휴일 중 하루니까 역시 집에 있을 때가 많아.
사쿠마 : 친구를 부른다면 나는 먼저 청소일까나.
메구로 : 우리집도 어질러져있어요. 하지만 청소하지 않아. 이것이 나라고 알아줬으면 좋겠으니까. 계속 숨긴다는 것은 신경쓴다는 거니까 처음부터 늘어놔요(웃음)
사쿠마 : 어떤 의미로 멋있을지도!
후카자와 : 나도 집에서 영화 볼 때가 많아. 이전에는 아침부터 다섯편 봤어. 반지의 제왕 3편이랑 명탐정 코난 2편.
무카이 : 나는 오전에 몸의 관리를 하고 낮부터 쇼핑. 드럭스토어에는 반드시 가. 티슈랑 화장지도 사두고 싶고.
라울 : 저는 기본적으로 휴일에는 집에 있어요. 최근에는 조금씩 계획을 세우게 되었지만. 미용실이나 치과에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가 보통. 별로 밖으로 놀러가지는 않아.
메구로 : 그러고보니 최근에 휴일에도 일할 때도 라울한테 얼굴 사진이 들어있는 메일이 와서 귀찮아! ‘밥먹었어’ ‘촬영 끝났어’라고 하루에 4번 정도 오니까 무시하기도.
라울 : 그렇게 말해도 ‘이런 사진 보내고 귀엽네’라고 사실 생각하고 있지? 말로는 하지 않지만. 반대로 내가 학교에 갔을 때 ‘나는 놀고 있는데’라고 메일 보냈으면서.
메구로 : 기억 안 나는데(웃음)
사쿠마 : 뭐야 그거 자랑이야?(웃음)
후카자와 : 1주일 휴일이라면 여행 가겠지만. 그래도 영어는 못하니까 타이완이나 미야코지마가 좋아.
무카이 : 1주일 휴일이 있으면 이틀은 집에 있고 3일째부터 스노보드 타러 가고 싶어. 4박 5일로!
미야다테 : 국내? 국외?
무카이 : 어릴 때의 추억이 있는 니이가타로.
후카자와 : 스노보드 좋아하니까
무카이 : 4일째쯤에는 상급자 코스에 가는거야. 1시간 정도 산을 올라서 위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와.
후카자와 : 미끄러져 내린다니. 괜찮아?(웃음)
아베 : 1시간 걸려 올라간 산을 순식간에 내려와?
무카이 : 그 기분이 좋아. 파우디(파우더보드)니까
와타나베 : 파우디라니. 짜증나(웃음)
미야다테 : 그렇다면 나는 파리에 가고 싶어. 프랑스빵을 사서 거리를 걷고. 셔츠를 맞춤 주문해서 패션쇼에 가는 것처럼
메구로 : 나도 유럽 문화는 관심 있어.
아베 ; 세계 유산도 많고 가보고 싶네
라울 : 멤버랑 여행 가고싶어! 잘 모르니까 모두의 뒤를 따라갈래!
사쿠마 : 그럼 하와이 가자! 재밌어!
이와모토 : 나는 만나고 싶은 사람 모두들 만나러 가고 싶어.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도 기회가 없어서 실현되지 않은 사람과 만나고 싶어.
와타나베 : 그러고보니 작년에 6일 연휴가 있었지만 정말로 집에서 안 나갔어. 첫날에는 스포츠 마사지에 가거나 관리같은 것을 했어. 하지만 다음날은 이미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됐어
아베 : 관리는 중요하니까
무카이 : 알아! 나도 계획 세우지 않으니까.
후카자와 : 실제로 6일 연휴가 되면 나도 그럴지도.
와타나베 : 편의점에서 사치스럽게 쇼핑 같은거 하고 싶어
사쿠마 : 우리들 휴일에 익숙하지 않네(웃음)
이와모토 : 새삼스레 휴일은 중요하다고 깨달았어(웃음)
⛄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어
파우더보드 : 막 내려서 부슬부슬한 눈에서 타는 스노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