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X메구로X무카이X미야다테
와타나베 : 이번에는 '멤버의 조금 특이한 부분'에 대해서인데....
메구로 : 코지는 스킨십이 심해
일동 : 아아~(납득)
메구로 : 특히 고향의 친구들이랑 만났을 때 느껴. 고향 친구들은 그렇게 만지지 않으니까.
무카이 : 그렇네...나는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어. 그래도 제대로 사람을 봐가면서 하고 있으니까!
미야다테 : 아까도 계속 내 오른쪽 어깨에 손을 얹어놓고. 진짜 당황했어! 게다가 '하지마'라고 말했는데 한 번 더 했어.
무카이 : 다테상은 2번까지 OK! 3번은 안 해!
와타나베 : 그 횟수는 어떻게 정하는거야(웃음)
무카이 : 쇼타군은 가능하면 만지지 않아!
와타나베 : 응, 그게 좋아.
무카이 : 만질 때는 손끝으로만 만지도록 하고 있어. 그래도 전이랑 비교하면 만질 수 있게 해주지?
와타나베 : 무섭지만 좀 익숙해졌어. 라울도 스킨십 좋아하잖아?
무카이 : 나도 라울도 외국의 피가 섞였으니까. 그래서 그럴지도 몰라.
메구로 : 나는 어깨를 만지는 정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 다만 최근 잡지 취재같은걸 할 때 정신차리면 허벅지를 주물주물하고 있어(웃음)
무카이 : 응, 알아. 그래서 아까부터 팔짱끼고 참고 있어(웃음)
와타나베 : 그리고 코지는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는게 특이해. 같은 대기실일때 '벗어둔 속옷이 없어!'라며 놀라서. 결국 세면대 위의 휴지가 놓여있는 찬장의 구석에서 발견했어.
무카이 : 나 깨끗한걸 좋아하는 것에 비해 물건을 잃어버리는 습관이 있어. 주의하겠습니다! 렌의 '특이하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헤어스타일! 계~속 똑같지? 바꿀 생각은 없어?
미야다테 : 확실히 메구로를 생각하면 그 머리밖에 생각나지 않아.
메구로 : 앞으로 데뷔까지 헤어스타일을 하나로 고정시키는 편이 '그 헤어스타일의 사람'이라고 인상에 남지 않을까 생각해서.
와타나베 : 그런거구나. 제대로 의미가 있었어. 데뷔 후에 안정되면 해보고 싶은 머리 있어?
메구로 : 금발도 해보고 싶고 앞머리를 내린다거나?
미야다테 : 상상이 안 되네
와타나베 : 그리고 메구로의 특이한 점은 엄청 어수선해. 가방도 매일 커지고 있고...
메구로 : 아아, 나 엄청 덜렁이. 지난번에 스마트폰이 없어져서 필사적으로 찾았더니 최종적으로 쓰레기통에서 나왔어(웃음)
미야다테 : 뭐, 나는 호쾌해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와타나베 :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들 매일 안 꺼내지? 나는 집에 가면 전부 꺼내서 필요없는 것들은 분류하고 다시 가방에 넣어두니까.
미야다테 : 쇼타가 그렇게 하는 모습 몇번이나 본 적 있어.
와타나베 : 참고로 꺼내놓은 지갑이라든가 책상위에 놓는 위치도 제대로 정해져있으니까.
메구로 : 매일 그렇게 하는거 절대 무리. 가방 바닥에서 전에 샀던 편의점의 과자라든가 발견되는걸.
와타나베 : 우와~ 안돼안돼안돼!
무카이 : 나도 어느쪽이라고 말하면 쇼타군쪽이네
와타나베 : 내 특이한 부분이 이런 점이네. 예를 들면 아까부터 신경쓰이는 이 C레코더의 방향. 똑바로 놓고 싶어...(라며 방향을 바꾼다) 친구가 집에 놀러왔을 때도 카펫이 비뚤어지거나하면 엄청 고치고 싶어.
메구로 : 정말!? 지난번에 마침 이 3명이 숏삐 집에 놀러갔잖아? 우리들 뭔가 저질렀어? 아마 나 숏삐랑 정반대타입이니까 눈치 못 챘을거야...
와타나베 : 어지르는건 괜찮지만 냄새가....
무카이 : 아~ 우리들 3명 몬쟈 먹은 뒤에 갔으니까(웃음)
미야다테 : 나는 싫어할거라고 생각해서 현관에서 한걸음도 안 들어갔어(웃음)
메구로 : 역시!
무카이 : 쇼타군, 부엌의 도구라든가 샀으면서 하나도 안 사용하지? 더러워질까봐?
와타나베 : 응, 토스터 사용하면 빵 부스러기가 떨어지잖아? 그게 싫어서...
메구로 : 그럼 왜 산거야(웃음)
와타나베 : 그래도 나보다 더한 깔끔쟁이가 니카이도군이니까. 지난번에 니카이도군 집에 갔을 때 내가 '컵된장국 마셔도 되나요?'라고 물었더니 '괜찮아'라며 그대로 욕실로 데려가서 거기서 마셨으니까(웃음) 흘리면 곤란하다고 생각한 것 같아.
일동 : 에~~~~~~~~!?
미야다테 : 욕실에서 된장국....너무 참신하잖아(웃음)
무카이 : 다테상의 조금 특이한 부분은 슥하고 남자답게 빠르게 결정하잖아. 그런데 나중에 고민하는 부분(웃음)
와타나베 : 아하하! 알 것 같아
미야다테 : 알아알아. 자주 그래
무카이 : '주스 어느 쪽 마실래?'라고 물어보면 '이쪽!'하고 바로 대답해. 그런데 그 뒤에 '아~음 역시...'하며 고민하니까(웃음) 그리고 쇼핑도! 지난번에 같이 쇼핑했을 때 '엄청 좋잖아!'하면서 자켓을 샀어. 그랬더니 다음날 '역시 그거 필요할까....'라고 말했으니까.
메구로 : 엣, 그거 정말인가요(웃음)?
미야다테 : 실제로 그 자켓 반품했어. 일단 손에 넣고 싶어져. 그 후에 '정말 필요할까?'라고 생각을 시작해.
메구로 : 확실히 조금 특이해. 그래도 다테상이랑 특이함은 별로 관련없는 키워드일지도!
와타나베 : 나도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전혀 안 떠올라.
미야다테 : 스스로 특이하다고 생각하는건....랄까 직접 말하는거냐고(웃음)! 이상한 나만의 룰을 만들어서 거기에 사로잡히는 부분. 예를 들면 부타이 공연중에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극장으로 가고 이걸 하고 저걸 하고...라는걸 정해놔. 그래서 그대로 하지 않으면 화가 나. 그렇다면 안 정하면 될텐데...라고 스스로 생각해(웃음)
와타나베 : 그래도 평소에 그 정도로 제대로 하고 있으니까 들어가야 할 시간에 없거나 하면 '아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바로 알아차려. 그러니까 그대로도 좋아(웃음)
이와모토X후카자와X라울X사쿠마X아베
후카자와 : 이번에는 멤버의 조금 특이한 부분이 테마인데 먼저 히카루의 특이한 부분이라면 어떤 점일까? 웅.....웅.....평범하게 특이(웃음)
이와모토 : 나는 평범하게 살고 있으니까 특이한 점은 없다고 생각해.
사쿠마 : 이야...뭔가 있다니까!
이와모토 : 가장 특이한 녀석한테 듣고 싶지 않아!
후카자와 : 탄수화물만 잔뜩 먹는 부분? 책상 위에 빵을 2~3개, 도너츠 그 외에도 단 것들을 늘어놔. 그걸 하루종일 걸려서 먹는 것 같지만....
라울 : 그걸 어떻게 먹는지 제대로 입 밖으로 내면서 '이 당고는 1막 2막 사이에, 이 도너츠는 공연 후에...아 그렇게 하면 2개가 남아...그럼 그건 내일 먹을까. 아~ 하지만....앗차 그건 이미 기한 지나버렸어 미안해...'라고 혼잣말을 중얼중얼 말해(웃음)
이와모토 : 잘도 보고 있네(웃음) 그렇게 말해 놓으면 먹는걸 잊어버렸을 때 '어라? 이거 지금 타이밍에 먹는거 아니지?'라고 알려주니까 도움이 돼.
아베 : 히카루, 비밀기지같은거 좋아하지?
이와모토 : 응, 좋아해
아베 : 역시! 대기실안에 1평 정도의 좁~은 피팅룸을 집처럼 쓰는걸. 라울의 특이한 부분은 뭘까.
이와모토 : 유튜브에서 내가 '도~모'라고 하면 모두들 'Snow Man데~스'라고 말하잖아? 그 때 움직이는게 특이해
사쿠마 : 에, 어떤 느낌?
이와모토 : 지난번에 그 인사 부분만 모아서 봤어.
사쿠마 : 그게 이미 특이한데(웃음)
이와모토 : 모두 눈치 못 챈 것 같은데, 그 때 라울 엄청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어!
라울 : 처음에는 어색했는데(웃음) 그래도 그걸 보면 내가 얼마나 Snow Man에 익숙해졌는지 알 수 있어.
후카자와 : 과연, 앨범처럼!
이와모토 : 지금 이런 상황이면 1년 뒤 어떻게 될지 불안한데(웃음)
후카자와 :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건 라울이 입고 있는 속옷. 작지 않아?
라울 : 아~ 속옷 중에서 하나 2~3년전에 산 낡은 게 있어
아베 : 잠깐, 3년전이라는건 중 1 때? 그건 당연히 작지(웃음)
후카자와 : 갈아입을때 마침 내 얼굴 앞에 라울의 엉덩이가 올 때가 있는데 반정도 보일 정도로 작아(웃음)
이와모토 : 알았어. 그럼 라울의 속옷지도는 내가 책임지고 담당할게. 나 속옷에는 조금 시끄러우니까.
후카자와 : 라울이 좋은 느낌으로 재밌는 캐릭터로 자라고 있어서 기뻐. Snow Man의 개그캐릭터는 사쿠마, 코지, 라울에게 맡기겠어!
아베 : 훗카, 라울들이 가입하기 직전에 '나, 미남캐릭터가 하고 싶어'라고 말했는걸
라울 : 에 그랬어? 그건 이상해!
사쿠마 : 그래, 이상해. 게다가 정말 미남은 '미남캐릭터가 되고 싶어'하고 말하지 않으니까!
후카자와 : 확실히. 기무라 타쿠야상이 그런 대사 말하는건 상상할 수 없어.
사쿠마 : 그런 신같은 존재를 예로 들면 안돼. 예를 들면 사슴벌레라거나...
후카자와 : 어이, 갑자기 벌레라니!
이와모토 : 예를 들면 공벌레가 '어라? 어떻게 하면 둥굴게 될 수 있는거지?'라고 말하나요?
후카자와 : 그 예시 의미를 모르겠는데(웃음) 그래도 나 정말로 장난 별로 안 치니까.
라울 : 에~재미없어
사쿠마 : 농담은 얼굴만으로 하자. 봐, 가면 비뚤어졌어.
후카자와 : 안 썼다고!
이와모토 : 그렇게 이쪽으로 얼굴 들이대지 않아도...
후카자와 : 안 들이댔어! 얼굴이 큰 것뿐이야! .....어라?
아베 : 결국 이렇게 된다니까(웃음)
이와모토 : 게다가 나나 사쿠마가 놀리지 않으면 분명히 쓸쓸해할거면서(웃음) 그리고 뭔가에 홀린듯이 천엔가챠같은걸 시작해버리는게 특이해
사쿠마 : 그러네! 인형뽑기라든가. 확실히 '이거 좋아'하면서 추천해주면 바로 사버려.
이와모토 : 나 훗카어머니께 '저 애가 쓸데없는것에 돈을 쓰려고 하면 말려줘'라고 들었으니까
후카자와 : 엄마, 미안! 그건 고칠 수 없어(웃음) 그럼 다음은 아베의 조금 특이한 부분
아베 : 가장 평범하다고
후카자와 : 뭐, 세간에는 그런 이미지네
라울 : 평범하다면 평범한데 특이하다면 특이해
이와모토 : 라울이 말하고 싶은거 굉장히 알 것 같아.
후카자와 : 상식인같은 부분이 있지만 괴짜라고 불리는 타입이야
이와모토 : 응응. '성실해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들을 타입.
아베 : 어이! 그거 범죄자가 듣는 말(웃음)!
사쿠마 : 아베쨩의 괴짜같은 부분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어. 그러니까 이걸 읽고 있는 사람은 "역시"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야?
후카자와 : 그래도 괴짜입니다(단호)
이와모토 : 리액션에 시간차가 있어. 아, 그래도 예전이랑 비교하면 안무 외우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어.
아베 : 그건 느끼고 있어. 어쩌다보니 내가 없을 때 연습을 하거나 해서 나만 모두를 쫓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어쨌든 싫어서.
라울 : 헤에~그랬구나! 허둥지둥하는 아베쨩 본 적 없어.
사쿠마 : 그리고 아베쨩, 둘만 있으면 정말로 대화가 없어. 지방공연 때 호텔에서 같은 방이면 굉장히 조용해!
이와모토 : 하지만 나도 말하면 사쿠마도 같은 방일때 의외로 조용해(웃음)
후카자와 : 어라, 사쿠마. 열심히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거야!? 집에 돌아가면 '하~오늘도 열심히 했어....' 라고 중얼거린다거나(웃음)
라울 : 에~조금 보고싶어, 그런 사쿠마군!
사쿠마 : 라울, 그런 나는 어디에도 없어!
후카자와 : 다음에 지방의 호텔에 묵을 일이 있으면 섞어보고 싶어. 나는 히카루나 쇼타일때가 많으니까.
라울 : 이와모토군은 같은 방이면 어떤 느낌?
후카자와 : 계~속 트레이닝하고 있어. 물이 들어있는 운동기구를 집에서 가져와서 찰랑~찰랑~하는 물소리를 내면서 계~속 트레이닝
이와모토 : 그건 그때가 특별한거! 그 다음날이 SASUKE 본방이었으니까
아베 : 반대로 물소리는 릴렉스될 것 같은데(웃음) 그럼 다음은 사쿠마!
이와모토 : 항상 특이하잖아
라울 : 그럴게 '아웃X디럭스'출연했는걸. '그 방송에 출연=이상한 사람'이니까
아베 : 맞는 말이야! '저 아웃X디럭스에 출연했어요'라고 자기소개하면 이 쪽은 경계하게 되니까(웃음) 그러므로 사쿠마는 Snow Man이 자랑하는 괴짜인걸로
이와모토 : 그래, 바로 드러나는 특이한 사람. 오픈 괴짜
후카자와 : 아하하하 그건 알기 쉬워. 그래도 확실히 사쿠마는 괴짜지만 위험한 녀석은 아니라는 점이 좋아.
이와모토 : 그리고 사쿠마의 특이한 점은 보케하고 있을 때 진지하게 말하는 건지 판단하기 힘든 점
아베 : 아 그건 자주 있어! 아베쨩센세를 할 때 사쿠마의 답을 보고 '이거 진심인거야!?'라고 고민할 때가(웃음)
사쿠마 : 아~그거 아베쨩한테는 알려줄게. 나는 기본적으로 9할 보케니까!
아베 : 1할은 진심이 있다는 거네(웃음) 큰 힌트 고마워!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