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옹호할 생각 없음
근데 나카이의 가증스러운 모습이든 뭐든 그게 거짓이든 아니든, 방송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우리는 믿을 수 밖에 없었잖아
이제 와서 내가 알던 그 모습은 다 뭔가 싶어졌긴 하지만, 그걸 믿고 그 사람을 좋아했던 그 시절의 우리까지 바보같다, 멍청했다는 식으로 생각하진 말자
우린 그냥 누군가를 좋아했던 것밖에 없고 그건 잘못된 게 아냐.
좋아하는 과정에서 우리 각자 나름의 무언가를 느끼고 성장했다면 그걸로 된거야
나카이의 민낯이 그랬다고 해서, 그 시절의 우리까지 나쁘게 기억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