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로 해외에 가서, 여러 트러블이 겹쳤을 때, 의지했던건 메일이었어. '나, 이젠 안되겠어'라든지, '화나'라든지 완전히 불평이나 약한 소리를 일본에 보냈었어. 그랬더니 싱고로부터, 바로 답장이 왔어. '자기가 화내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화내면 역으로 웃어주는 정도의 기무라 타쿠야로 있어주세요'라고. 그 뒤에, 바보처럼 큰 글자로, '힘내라, 우리의 기무라 타쿠야'라고 써있었어. 그걸 보고, 눈이 떠진 기분이 들었어. 정말로 구원받았어.
@2046인가 찍던 시절의 개방구였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