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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가 말하는 신타로와의 에피소드]
신타로와 처음 만난 건, 내가 사무소의 오디션을 본 날이네. 오디션에서 가라테를 피로한 것에 흥미를 가진 것 같았어, “대단하다”라고 말 걸어줬어. 오디션에서 긴장했었고, 나로선 엄청난 선배인데, 말 걸어줘서 기뻤어. 
그래서, “아, 말 걸어주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껴져서, 
처음부터 제로의 관계는 아니었을려나,라며 운명적인 것을 느꼈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걸 솔직하게 “대단해”라고 칭찬하는 것, 실제로는 엄청 어렵지 않아? 그걸 초면인 나에게 주저없이 가능했던 건, 역시 신타로가 솔직한 사람이어서 그랬구나라고, 지금에서야 생각해. 그때부터, 10년 정도 지났지만, 제1인상에서 바뀐 부분은 거의 없으려나.

신타로와의 추억이라고 하면, 역시 드라마 ‘사립 바카레아 고교’네. 그 작품으로 한 번에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신타로가 반장이고 내가 부반장인 역할이라서, 실생활에서도 그런 생각이 모르는 사이에 싹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둘의 관계성을 표현하는 단어로서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멤버’이지 않을까. 무미건조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완전한 타인은 아니지만, 진짜의 가족도 아니야. 역시 멤버란, 다른 곳에 흔히 있지 않은 특수한 입장이니까. 그걸 확실히 의식하면서 함께 있는 게 중요하다는 느낌이야. 지금까지 프라이빗에서 둘이서만 외출한 적도 없지만, 그 이유를 물으신다면 “멤버이니까”라는 답 이외에는 없어, 그건 역시, 둘의 관계성을, 물어보셨을 때 대답에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단지, 멤버로서 신타로와 함께 있을 때 엄청 즐거워.
모든 일에 유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SixTONES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유머를 플러스해주는 신타로가 있는 건 든든해.

신타로의 좋아하는 부분은, 일을 좋아하는 것이려나. 
일에 대해서 스스로 여러 가지를 생각하거나, 아이디어를 발견하려고 하거나. 그런 자세라는 게, 역시 같이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극을 받으니까. 신타로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

단지, 언제나 느끼는 것은, 조금 목소리가 크다는 걸까나(웃음). 대기실이 좁을 때는, 거기에 맞는 볼륨이 귀에 상냥하다고 생각하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신타로가 말하는 호쿠토와의 에피소드]
호쿠토와 처음 만난 건, 아마도 호쿠토가 입소했을 때. 
리허설하는 곳에서 가라테를 하는 걸 보고, “가라테 하구나~!”라고 말 걸러 갔을 거야. 그 뒤로 조금씩 말을 했다고 기억하는데, 어렸을 때의 이야기라서, 기억이 모호해(웃음). 제대로 기억할 때 호쿠토와의 기억은, 역시 ‘바카레아’네. 6명이서 놀러 가거나 했지만, 호쿠토랑 단둘이서 논 적은 없을 거야. 아, 고등학생 때, 둘이서 밥 먹은 적은 있었네. 단지 그것도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고, 일하러 가는 곳도 같았고, 함께 학교를 나와서, “아직 시간 있네, 밥이라도 먹을까”라는 흐름으로. 그래서 
“밥 먹으러 가자”라고 초대해서, 예정을 잡고...라는 것과는 조금 다르려나(웃음).

호쿠토는, 예전부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우등생 같은 느낌의 이미지가 있고 성실한 이미지도 있었어. ‘바카레아’에서 잘 말하게 된 이후에도, 그 인상은 변하지 않고, 진지하게 대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성실하구나”라고 생각했어. 

나는 호쿠토가, 자신(스스로)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좋아. 그건 누구든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가지고 있지 않고,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도 가질 수 없는 강함이라고 생각해.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가운데, 
호쿠토는 비교적 자신의 의사로 움직이는 사람. 남의 평판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우선할 수 있어. 그건 나에게는 없는 부분이고, 멋지다고 생각해. SixTONES로 활동하게 되어서, 호쿠토의 그 일면을 더욱 느끼게 되었어. 그리고 호쿠토 스스로, 요 2~3년간 꽤 바뀌었네. 예전에는 밥 먹으러 가자고 초대해도 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와서 같이 먹게 되었고, 일이 끝나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한 2분 뒤 밖으로 나갔는데, 지금은 남아서 누군가와 이야기하거나... 그런 변화는, 역시 기뻤어.

호쿠토는 어떤 존재인지? 보통 멋있다고 생각하잖아(웃음). 자신을 보이는 것을 엄청 잘해. 나는 기본적으로 까부는 사람인데, 그는 언제나 스토익하고 SixTONES를 연구해. 그런 면도 나에게는 없어서, 좋겠다고 생각해. 
고치면 좋겠다는 부분도 없어. 그는 스스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자신이 “안되겠네”라면 고칠 건데, 남에게 들었다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 건 거의 없을 것. 아, 근데 밥은 조금 빨리 먹어 줬으면 좋으려나(웃음). 잘 씹어서 먹는 건, 좋은 거라 생각하지만. 

둘이서 해 보고 싶은 것... 호쿠토의 운전으로 드라이브하고 싶어! 호쿠토가 운전하는 차 타보고 싶어. 드라이브할 곳은, 그건, 교통량이 엄청나게 많은 낮의 도쿄! “도쿄의 도로는,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면 무서워”라고 말하니까, 몇 차선이나 있는 곳에서 호쿠토가 허둥대면, 조수석에서 조용히 지켜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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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크로스 토크]
신타로 : 나, 호쿠토랑 드라이브 가고 싶어.

호쿠토 : 응? 드라이브?

신타로 : 교통량이 많은 도쿄에서, 얼마만큼 운전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

호쿠토 : 아-, 밀리는 도로... 우회전이 어려워. 타이밍이. 좌회전은 흐름에 맞으면 의외로 부드럽게 가는데.

신타로 : 우회전, 우회전하거나 하면 힘들어.

호쿠토 : 우와, 그거 싫어. 신호가 바뀔 때마다, 1대씩만 갈 수 있는 곳에 걸리면 최악. 초조해져 버릴거야...

신타로 : 아하하! 음, 나는 조수석에서 볼 뿐,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호쿠토 : 응. 반대로 “가버려, 가버려!”라고 들어도 위험하니까(웃음). 

신타로 : 그땐 옆에서 조용히 호쿠토를 지켜볼 거야. 
호쿠토는, 스스로 운전 스킬 어느 정도라고 생각해?

호쿠토 : 음, 최근에는 거의 운전하지 않으니까. 평범하다고 생각해. 엄청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 꾸불꾸불 나아가지는 않아!

신타로 : 그렇군. 그럼, 호쿠토는 나랑 뭐 하고 싶어?

호쿠토 : (즉답으로) 배드민턴!

신타로 : 아, 좋다!

호쿠토 : 배트민턴, 재밌을 거 같아. 오랫동안 안했으니까.

신타로 : 배트민턴 좋다~! 진짜로 하고 싶어졌어.

호쿠토 : 그런데, 나, 구기 전반 잘 못하니까, 분명 신타로가 더 잘할 거야(웃음).

[10년 후의 신타로에게]
지금, 당신은 짧은 바지를 입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요. 스웨트에 짧은 바지나 니트에 짧은 바지... 그런 모습으로 지내고 있지만, 
10년 뒤에 당신은 다운에 짧은 바지로 되어있나요? 
답장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 후의 호쿠토에게]
35살이 되어도, 호쿠토는 변하지 않고 있어 줬으면 좋겠어. 자신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부분도 그렇고, SixTONES로서도, 그리고 솔로로서의 일을 계속하는 것도. 변하지 않고, 건강하게 있어주세요!

오의역 주의!!

둘이서 드라이브도 꼭 가고 배드민턴도 꼭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