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word : O*eir*
오늘도 우리는 공을 던지고, 날아온 공을 받아치며 한참을 놀았다
https://x.com/i/status/2041878898330497114
에로스는 남의 꿈을 엿보는 작은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사랑의 시작인 그는, 타인의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조용히 들여다보곤 했다.
그가 본 꿈들은 언제나 안테로스에게로 이어졌다.
에로스가 속삭이듯 꿈을 전하면, 안테로스는 그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일기장에 옮겨 적었다.
https://x.com/i/status/2041879140396364265
password : L*ve&Lo**
햇살이 좋아 직접 구운 빵을 들고나가
조용한 곳에 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했다
https://x.com/i/status/2041879437025931356
password : 00*0
취향을 건네듯, 좋아하는 노래를 서로 들려주었다
https://x.com/i/status/2041879603367879004
에로스는 사랑의 시작이다.
그러나 사랑은 시작만으로는 오래 머물 수 없기에, 신들은 에로스가 홀로 남겨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리하여 사랑을 지속시키는 또 다른 신, 안테로스를 만들어 그의 곁에 두었다.
안테로스는 에로스의 쌍둥이 형제이자, 같은 꿈을 꾸며, 그 꿈을 기록하는 이가 되었다.
https://x.com/i/status/2041879835702857873
password : S*mph*nia Ge*ina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오늘 하루가 저물 때까지 건반 위를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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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me
https://x.com/i/status/2041880281356120526
password : 8*5PM
그들은 서로의 취향을 닮아, 같은 것들로 가방을 채운 채 여행을 떠나려 했다
https://x.com/i/status/2041880436964806815
password : *de t* L*ve
다정함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모아 함께 읽으며 하루를 보내고,
이따금 일기를 쓰다 스르르 낮잠에 들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