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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ScBkG
최민정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기록이나 성적에 대한 목표는 만들고 세우면 계속해서 있을 것 같지만, 결국 내가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케이팅 자체에 집중이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속도, 더 좋은 스케이팅, 더 좋은 기술을 만들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연구하는 것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과 우수선수상, 클린스포츠상을 수상했던 최민정은 2022년 4월 코카콜라 '리얼매직모먼트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담한 체구임에도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갖추게 된 비결을 묻자 초등학교 때 기억을 떠올렸다. 최민정은 "분당초 시절 코치님께서 훈련 때 아웃 코스로 추월하는 연습을 많이 시켜주셨다. 바퀴수가 남아있어도 추월에 성공하면 그만 타도된다고 하셔서 열심히 추월 시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몸으로 잘 익혀서 지금은 나에게 중요한 기술이 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최민정에게 이런 질문도 던져봤다. "쇼트트랙 선수가 안 됐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피식 웃은 최민정은 "다른 종목 운동선수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 부모님께서 어릴 때부터 워낙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그 중 스케이트가 가장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됐다. 예체능에서 예술 쪽은 어릴 때부터 잘 하지 못했다. 아마 스케이트에서 흥미를 느끼지 않았다면 다른 운동 종목에 흥미를 느껴서 계속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케이트는 최민정에게 그야말로 '운명', 그 자체였다. 최민정은 "스케이트는 나를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성장시켜준 고마운 존재다. 운동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나 생각하지 못한 상황들이 많았다. 그런 일들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또 스케이트를 잘 타기 위해 신체적인 능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벽에 가까운 그녀에게도 보완할 점이 있을까. 최민정의 대답은 "많다"였다. 이어 "내가 계속 스케이트를 타는 이유 중 한 가지다. 보완하면서 다양한 방법들로 (완벽함을) 시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쇼트트랙은 타종목과 다르게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진다. 쇼트트랙 인생 최절정기를 찍고 있는 최민정에게 '은퇴'는 먼 얘기 같다. 그는 "(은퇴가)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을 수 있다. 정확한 시기를 얘기할 수 없겠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은퇴할 때가 왔다고 자연스럽게 느끼는 순간 그만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2~2023시즌, 내년 3월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쇼트트랙이란 종목도 '직관'했을 때 더 큰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76/0003881381
민정이 단독인터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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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기록이나 성적에 대한 목표는 만들고 세우면 계속해서 있을 것 같지만, 결국 내가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케이팅 자체에 집중이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속도, 더 좋은 스케이팅, 더 좋은 기술을 만들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연구하는 것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과 우수선수상, 클린스포츠상을 수상했던 최민정은 2022년 4월 코카콜라 '리얼매직모먼트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담한 체구임에도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갖추게 된 비결을 묻자 초등학교 때 기억을 떠올렸다. 최민정은 "분당초 시절 코치님께서 훈련 때 아웃 코스로 추월하는 연습을 많이 시켜주셨다. 바퀴수가 남아있어도 추월에 성공하면 그만 타도된다고 하셔서 열심히 추월 시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몸으로 잘 익혀서 지금은 나에게 중요한 기술이 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최민정에게 이런 질문도 던져봤다. "쇼트트랙 선수가 안 됐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피식 웃은 최민정은 "다른 종목 운동선수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 부모님께서 어릴 때부터 워낙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그 중 스케이트가 가장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됐다. 예체능에서 예술 쪽은 어릴 때부터 잘 하지 못했다. 아마 스케이트에서 흥미를 느끼지 않았다면 다른 운동 종목에 흥미를 느껴서 계속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케이트는 최민정에게 그야말로 '운명', 그 자체였다. 최민정은 "스케이트는 나를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성장시켜준 고마운 존재다. 운동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나 생각하지 못한 상황들이 많았다. 그런 일들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또 스케이트를 잘 타기 위해 신체적인 능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벽에 가까운 그녀에게도 보완할 점이 있을까. 최민정의 대답은 "많다"였다. 이어 "내가 계속 스케이트를 타는 이유 중 한 가지다. 보완하면서 다양한 방법들로 (완벽함을) 시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쇼트트랙은 타종목과 다르게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진다. 쇼트트랙 인생 최절정기를 찍고 있는 최민정에게 '은퇴'는 먼 얘기 같다. 그는 "(은퇴가)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을 수 있다. 정확한 시기를 얘기할 수 없겠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은퇴할 때가 왔다고 자연스럽게 느끼는 순간 그만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2~2023시즌, 내년 3월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쇼트트랙이란 종목도 '직관'했을 때 더 큰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76/0003881381
민정이 단독인터뷰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