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던 1년에 2일
매년 약속처럼 만나던 신화콘서트가 너무 그리워
티오피 입덕인데 좋아하던 시간이 인생의 대부분이라 지울래도 지워지지않더라고 첨에 노래도 영상도 다 멀리하다가 이제는 그냥 찾아듣고 찾아봐
마지막에 하트콘, 챕터콘때가 정말 더할나위없이 완벽했어서 이 모든게 아직도 구라같다 젠장
최애가 신혜성인데 진짜진짜진짜 미워죽겠다가 나한테는 그 미움의 시간이 많이 지나갔나봐
그룹 25주년도 솔로데뷔 20주년도 제대로 축하못하고 지나간게 너무 서글프고 속상하고 또 생각하다보면 밉다가 속상하고
건강은 좀 괜찮은지 목은 좀 나아졌는지 노래하고싶진 않은지 무대가 그립지는 않은지....요즘 너무너무 보고싶다 미치겠어 타임머신 듣다가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음 ㅠ
그냥 언젠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래도 우리끼리라도 볼 자리 만들어주겠지?
이렇게 끝내는건 아니겠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