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故신해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형, 신해철' 특집 편에서는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은 과거 신해철과의 우정을 이야기했다. 2012년에서 13년, 갑자기 불러낸 신해철에게 달려가 만남을 시작했다는 것.
김동완은 "갑자기 오라고 해서 만났다. 굉장히 자주 불러내고 저도 신나서 나갔다. 너무 좋아했던 영웅 같은 선배. 해철이 형은 술맛을 좋아하는데 취하는 걸 안 좋아했다. 저는 가끔 취해서 흥청망청 노는 걸 좋아했다. 근데 서로 맞는 날이 가끔 있었다 형이랑. 그럴 땐 서로 술을 가지고 와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애틋한 얼굴을 했다.
술을 챙겨온 김동완은 빈 자리에 술을 따라주며 그리움에 젖었다. 그는 안주까지 놔주고 술잔을 부딪히면서 "여기 앉아서 먹고 있을 거 같아. 해철이 형"이라며 눈시울을 붉렸다.
그런가하면 김동완은 신해철을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고 하면서 "제가 도망간 거예요. 너무 형이 거칠어지기 시작하시니까. 힘든 짐을 자꾸 스스로 짊어지시니까"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기사 원문 :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10050923062110
https://youtu.be/gHEfgqzEncM?si=vhiwoMz4yXxvQmqu
1부는 어제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었고,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가능!
2부는 오늘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하니 귤덬들 보고 싶다면 보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