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끝이라고 보는데 끝이 있을 순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모든 시간의 끝이 고작 이거라는 게 이렇게 끝난다고...? 이렇게 초라하고 추접스럽게? 이게 너무 안받아들여져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