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범이 여자키로 하니까 놀라서 술렁술렁거리고 분위기가 갑자기 웃음 나오는 분위기로 바뀌었거든

기범이도 그거 눈치챈건지 피식피식 웃으면서 부끄러워하면서 소유 부분 부름ㅋㅋㅋㅋㅋ

근데 엄청 자연스럽게 자기 키로 돌아오더라ㄷㄷ
그리고 또 소유 부분하면서 다같이 웃고ㅋㅋㅋ

글고 케미컬스 중간이랑 파워 후반부에 런웨이해서 다들 술렁거린 거였어. 또 곡 하나 더 있었는데 지금 기억이 안 난다.

첫곡인 케미컬스하면서 기범이가 돌출로 나오고서 1절하고 옆통로로 내려가서 다들 뭐지??? 이랬는데 갑자기 뒤에서 모델들 나와서 충격받음
세상에 이런 공연 장르가 있나 싶어서

근데 파워는 그 빅시쇼?같이 기범이가 진행해서 재밋었음. 기범이가 지나가는 모델들한테 다가가서 서로 소통하는 느낌이엇거든.
사실 내가 일본 모델 워킹 분위기에 안 익숙해서(그분들도 우리가 어색했겠지ㅠ) 파워가 친숙하고 젤 재미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