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하게 유도리없다는 생각을 좀 했었거든
예를들면 저번에 로투킹 사녹때 엠넷아이디 메일로 제출하라는거 트위터 스태프계정에만 올리고 기한도 짧아서 그날 콘서트라 정신없어 스태프계정 늦게 본 사람들 다 당첨 취소됐던 이슈도 있었고(기한시간보다 30분 늦게 보낸 사람도 예외없이 당첨 취소시키고 당첨취소 통보는 몇시간 뒤 콘서트 끝나고 함)
사녹 준비물에 음원 종이 프린트도 닉네임 안보이면 무조건 예외없이 지각자줄로 가는데 그런거 정도는 바로 멜론어플 확인하거나 재모임때 다시 이거 보이게 재출력해오면 재검사하겠다 이정도는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
어제 7시 그 아침에 왔는데 그런분들 많길래 좀 마음이 안좋았음 너무 융통성 없는거 아닌가 싶어서 ㅠㅠ
다들 처음엔 금방 들어갈 수 있을 줄 알고 화장실 손 안들었던거잖아 누가 2시간을 그자리에서 기다릴거라 생각했겠음.. 그런건데 처음에 손 안들고 계속 왜 또 가겠다고 그러시는거냐고 말한 것도 엥 싶었음 ㅜㅜ 화장실 보내주는걸 선심쓰듯 얘기하고..
글고 난 스탠딩이었는데 우리 진짜 바로 들어갈거처럼 짐도 놓고 외투도 벗을사람 벗으라고 해서 다 준비해서 갔는데 엄청 추운 복도에 몇십분동안 외투 없이 서있었음.... 시큐가 다들 너무 추워하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계단에 앉힌건데 그런것도 팬매니저가 판단해서 시큐들이랑 상의를 하던가 햇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ㅜㅜ 팬매는 그때도 줄세워서 화장실만 보냄 ㅠㅠ
우리가 짐도 다 따로두고 폰도 가방에 넣으라해서 폰도 없었거든.. 물 꺼내거나 폰 꺼내려고 짐 둔 곳 가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엄청 뭐라한 것도 참.. 몇번을 훈수두는지.. 화장실가게해드렷는데 왜 자꾸 이동하세요 이러고
우리도 2시간 앉아있을 줄 알았으면 필요한 짐 다 꺼냇지.. 그럴줄 몰랐던건데 너무하다고 생각했음.. 상황을 우리보다는 팬매니저들이 더 잘 알거아니애ㅠㅠ
아무튼 전부터 너무 융통성이 없다 생각했지만 어제가 제일 심했던거 같아
팬들 이야기 듣고 회사 직원분들이 좀 고쳤으면 좋겠음
현장에서 팬매니저들끼리 소통도 잘 안되더라
보면 일하는 사람 따로 노는사람 따로인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