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월말에 퇴사하고 이직 전인데
인수인계받는 같은 직급(신입 아님 과장임..) 사람이 말도 안되는 실수들을 계속 연달아 저질러서
(실수 한 예가 여러 거래처 계약 연장건 개별메일 보낼거를 단체메일로 묶어서 보내서 -> 거래처 중 하나가 그 메일에 전체 답장으로 본인들 단가를 보내버리고 -> 전체 거래처에 그 업체 단가가 오픈되버린......)
이런 실수가 비일비재......
암튼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가 뭐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왜 자기한테 화내냐고 자기도 실수하기 싫다고 화낸다고 일이 해결되는거 아니지 않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듣고 인내심 폭발해서 인수인계서 40페이지 작성해주고 런침
그뒤로 전화 불나게 오길래 번호 차단해버렸거든
근데 오늘 저 입장문을 보니까 딱 그사람 같아서 또 빡침
저런 사람들 특징이 걍 말이 안통해
자기가 잘못한건 뭐 그럴수 있지 이고 자기한테 뭐라하면 억울한거임
하.. ㄹㅇ ptsd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