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때문에'의 가사에 '내 방 옷장'이 있는데, 여러분의 옷장은 어떤 느낌인가요?
종현 저는 검은색이에요
키 종현군은 정말 검은 옷만 입고 있어요
- 온유씨는?
온유 제 옷장 안에는 옷이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밖에 옷이 쌓여있기 때문에(웃음) 정리 정돈이 서툴러서 산 속에서 입는 옷을 고르는 게 일과가 되어 있어요(웃음)
민호 제 옷장 안은 검정색과 흰색 옷으로 가득해요. 전 온유씨와는 달리 옷장에서 평상복을 고르네요(웃음)
태민 저는 평범해요. 색깔도 그레이 같이 평범한 거고 꽤 예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에 드는 옷을 반복해서 몇번이나 입어서 점점 더러워지고 있어요(웃음)
- 키씨는?
키 제 옷장은 말하지 않아도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 화려한 옷과 아이템으로 가득 차있다고, 하지만 옷장만으로 부족한 건 아닌지?
키 이사할 때 가장 큰 방을 드레스룸으로 쓰겠다고 부동산에 부탁해서 실제로 가장 큰 방을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역시 패셔니스타네요. 또 '충동 구매한 옷으로'가 가사에 나오는데 충동 구매를 하는 타입? 숙고하는 타입?
종현 전 충동 구매하는 타입이에요. 하지만 쇼핑을 자주 가진 않기 때문에.
키 종현군은 일본에 있을 때는 거의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까요.
종현 그 자리에서 사고 싶으면 사는 편이네요.
온유 저도 종현군과 마찬가지.
민호 전 다른 건 숙고하는 타입이지만 축구 용품만은 참지 않고 충동구매해요. 전의 것과 조금이라도 디자인이 바뀌거나 업그레이드 되면 미련없이 사버려요. 그래서 같은 아이템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태민 전 오늘은 충동 구매하자! 라고 결심해서,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더라도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억지로 찾아 "나는 이것이 마음에 들어"라고 자기 암시를 걸어서 구입하고 있어요(웃음)
- 반대로 아무것도 살 예정이 아닌 것에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버리면?
태민 참을래요. 분명 지금 이 순간만 좋을거라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포기하는 암시를 걸어요(웃음)
- 그건 의외네요. 키씨는 무조건 충동 구매하는 타입?
키 확실히 옛날엔 바로 사버리는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바로 사지 않도록 조심해요.
온유 그래도 생각한 뒤에 구입하네요.(웃음)
키 그래서 결국은 같네요 (웃음)
- "많이 사고 있으니까 그만두는 편이 좋아"라고 멤버가 말리거나 한 적은 없나요?
온유 없어요. 키는 패션을 좋아해서 우리들이 말려도 사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 거기에 10년간의 이해가 들어가는군요.
종현 아니, 키의 돈이니까 (웃음)
키 그래도 여러 사람에게 싸게 사는 법을 묻거나 해서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종현군은 내가 "이거 갖고싶다~"라고 말하면 상당히 사주거든요.
종현 (남의 일처럼) 어 그랬었어?
키 생일에는 코트를 사줬어요.
- 통이 크네요~
종현 생일이라서(웃음)
-멤버의 생일에는 모두 축하하거나 선물을 주기도 하나요?
키 네. 멤버가 좋아하는 거나 어울리는 걸 알기 때문에 그걸 선물하고 있어요.
- 좋은 관계네요. 그럼 가사에 '메일을 보낼 때마다 자동완성에 떠'라고 합니다만, 여러분이 메일에서 자주 쓰는 스탬프가 있나요?
키 아까부터 제가 부르는 파트가 많아요(웃음) 상관 없는 이야기라서 죄송합니다..
- 아니에요.
민호 전 샤이니의 스탬프를 쓰고 있어요!
-역시 자신의 일러스트가 많나요?
민호 네. 그 편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해줘서.
온유 저는 메일 자체를 좀처럼 하지 않아요. 어머니랑 가끔 하지만.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스탬프가 없어요.
- 멤버들기리 메일 하거나 그룹을 만들거나는?
온유 하지 않아요.
키 항상 같이 있어서 메일을 주고 받을 필요도 없고 무슨 일이 있으면 직접 대화를 해요.
- 그럼 마지막으로 돔 공연에 대한 의지를.
민호 지난해 처음으로 도쿄돔 공연을 했을 때 객석이 우리의 펜라이트 빛으로 가득 차 있고,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기분도 들었는데, 이게 꿈이 아니고 현실이라니 정말 감동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광경이 확실히 기억 속에 남아 있어요. 이번에는 두번째의 돔 공연, 더군다나 오사카 쿄세라돔에서도 개최하게 됐는데 이전보다 멋진 무대를 와주신 관객들께 보여드리고 또 새로운 샤이니의 추억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네요!
http://www.oricon.co.jp/special/48974/3/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음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