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사히 잘 돌아갔니? 난 어제 집에 가서 기절했잖아ㅋㅋㅋㅋㅋ

아침에 눈이 안 떠져서 죽는줄ㅋㅋㅋㅋ 목소리도 안나오고ㅋㅋㅋㅋㅋㅋ

셋쨋날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하고 감동스러운 날이었다. 

 

첫쨋날 검은색&베이지색 / 둘쨋날 흰색&네이비색 / 셋쨋날 흰색&그레이 슈트

 

둘쨋날 셋쨋날은 둘다 흰색인데 비딩이 다르게 들어가서 이뻤어

뭔가 롱코트 스타일은 석햄 전용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둘쨋날 진햄 롱자켓도 진짜 넘 멋있더라ㅜㅜㅜㅜㅜㅜ

난 개인적으로 첫쨋날 반깐 블랙 진호 보고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랬음...!!

물론 삼햄 다 너무 멋있어 ㅜㅜ 왕자님들 오셨다. 얼른 나라 드려!!!!!

3일 내내 다 다른 의상이고 신경 많이 쓴거 같아서 좋더라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또 말해야지 진짜 너무너무너무 멋있었어

 

시작부터 화제는 찌찌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바꼭지 미쳤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햄은 3일동안 두번 결혼함ㅋㅋㅋㅋㅋ

첫쨋날은 언젠가였지만 둘쨋날에는 석햄이 소개해준 순댓국과 결혼해버렸고 말미에 이혼했다가

셋쨋날엔 진햄의 소개로 구릿빛피부의 진흙오리구이와 결혼해버림ㅋㅋㅋㅋㅋㅋ

멤버들 꽁냥꽁냥 수다타임 너무 재밌어

 

 

정규셋리 끝나고

사랑해~ 하는 순간 다시 뛰는 심장

앵앵콜 있는거 알아서 그런가 왠지 2부 시작!! 이런 느낌임 ㅋㅋㅋㅋㅋ

 

난 너와내이름 무대연출을 너무 좋아해

가득찬 이름과 함께 비치는 햄들 모습을 보는게 뭉클해

다같이 만드는 무대 라는 느낌도 들고 다들 자기이름 찾으면서 설레어하는 분위기도 좋아

 

 

 

정규앵콜까지 끝~~~

VCR타임에 잠깐 쉬었다가

 

앵앵콜 시작!!! 뛰어 놀 준비!!

내사람 전주에 격하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

 

 

 

이어서 둥둥둥둥 라이엘라~~
사랑해 진짜 여태 왜 안불러 줬대

라이엘라~~랄라랄라라이엘라!!!!!!!!!!!!!!!!!!!!!!!!!!!!!!!!!!!!!!!!!!!!!!!!!!!!!!!!!!!!!!!!!!!!!!!!!!

어후 짜릿해 도파민 폭발 우리 앞으로 라엘라 계속 합시다

근데 진햄가발은 왜 눈치없이 자꾸 벗겨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끝나고도 사람들이 계속 앵콜 외치니까

뭘 원하세요!! 이러고 이제 스테이 타임~~~

 

다급한 현장감 사진찍다가 뛰어!!!!!!ㅋㅋㅋㅋㅋㅋ 아 스테이 어케 참냐

 

갑자기 어디선가 남의 집 애기를 델꾸 올라온 진햄ㅋㅋㅋㅋㅋㅋㅋㅋ을 보는 용석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슬로건 들고 방방 뛰는데 진짜 넘 귀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집에 안 가세여?? 집에 가세요!! 져희 삼겹살집 예약해놔딴 말이에여!!" 의 포즈

 

안갈래요~~~~!!!! 안가도 되요~~~ㅋㅋㅋㅋ  나 일부러 버스 늦게 예매해놨잖아

우리 구역에 있던 분이 "문 잠가여~~~!!!!!!!!!!!!!!!!!!!!!" 이래서 넘 웃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라라라'랑 '해바라기'만 하고 가자고 타이르는 우리 용리더 ㅋㅋㅋㅋ

에잉 그치만~~

 

그렇게 해바라기까지 하고도 만족 못하고 욕심쟁이들은 또 앵콜을 외치고ㅋㅋㅋㅋㅋ

짧은 떼창타임도 너무 좋았지... 멤버들도 좀 울컥하는거 같았어

체육관에 꽉 채워 울리는 사람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

의외로 이 짧은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아

 

공연이 끝나고 비워지는 객석들

다들 땀 한바가지 흘리고 있었음 ㅋㅋㅋㅋ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

누가 우리 발라드공연이래 우리 락페여~~ 정말 개운하고 완벽한 콘서트였다

 

공연이 끝나면서 나는 계속 워너비에 꼭 붙잡혀 살겠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나왔어

 

 

그리고 우리 앞으로 지방투어도 남아있다!!!!!!!!!!!!!!!!!!!!!!!!!

 

6월까지 쭉~~~~~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