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 보고 늦게 귀가 했으나 도파민 터져서 적어보는 후기]
부천시청 근처에서 밥먹고 어울마당 들어가려는데 잔디광장에 있는 큰 스크린에서 표인 예고가 나오고 개막식 무대에 원화평 감독님이 오셔서 인터뷰를 하셨어. 영화에서 "불에서 싸우는 씬"이 감독님이 꼽는 장면이라고 하셔서 기억을 했는데 영화 보면서 이 장면에서 자세 고쳐앉음ㅋㅋㅋㅋㅋ (겁나 멋있어서 원작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
영화 시작 5분 전에 자리에 앉아 있는데 감독님 오셔서 무대인사 하심ㅋㅋㅋㅋ 알고보니 감독님께서 내가 좋아하는 중국 액션 영화들을 많이 촬영하신 분이더라고 (엽문, 취권, 야연 등등)🥹🥹 액션 무술 영화에서 거장인 감독님이신데 비하인드 영상 보면 하나하나 동작 다 코치해주시고 디테일이 장난 아니더라.
나는 원래 무협지를 잘 안보기도 하고 집도 멀고 그래서 준휘 나오는 부분만 보고 10시 정도에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126분 영화가 1도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액션씬에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어!! 그리고 캐릭터들끼리 케미가 좋아서 중간중간 웃긴 부분도 진짜 많아서 다들 빵빵 터졌음ㅋㅋㅋㅋ
준휘가 이 영화에서 빌런 역할을 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색다른 준휘의 모습에 놀랐어 ㅎㅎ 왕복 4시간인데 보러가기 잘했다 생각함!!! 준휘 분량은 적지만 그 짧은 액션씬들을 찍기 위해서 스케줄 없는 날도 촬영장에 가서 연습했다는 비하인드 보면서 다시한번 감동먹었어 🥹
근데 중간 중간 내 기준 잔인한 부분이 있어서 눈 가리고 봤고, 특히 준휘 나오는 부분에서 잔인한 거 보기 힘들어하는 덬들은 눈 살짝 가리면서 보는거 추천!!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는 모두 다 박수 쳤고 내 양옆에 계셨던 중국 준프님들이랑 오랜만에 이런 재밌는 액션 영화 보는 거 같다, 126분이 짧게 느껴졌다 이런 대화하면서 나왔어 ㅋㅋㅋㅋ 나는 주변 사람들한테 《표인》 완전 강추했고 곧 원작도 한번 찾아서 읽어 볼 생각이야.
무협지나 액션영화 좋아하는 덬들이라면 한국에서 개봉하면 꼭 가서 보길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