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Tmi가 가득합니당.. 주의)
진짜 10년차가 넘었는데도 몸 부서져라 추고 라이브하는 것도 넘넘 좋아 진짜 하늘도 우리 사랑 응원하는 것처럼 낭만 너무 미쳤어.. 우중콘 진짜 버킷리스트인데 이번에 그걸 제대로 경험한 것도 넘 즐거웠어 특히 폭우 water는 잊지 못할 것 같아.
어떻게 보면 늦게 입덕해서 항상 마음 속에 세븐틴의 서사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좀 거리감이 있었거든..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10 몇년의 역사를 꾸준히 쌓아온 그들을 내가 감히 안다고 말하는 것도,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도 좀 민망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나도 그들의 시간에 함께 존재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 부분이 너무 감격스러웠어..
사실 비슷한 후기를 써서 좀 ㅈㅍ같긴한데 이왕 후기 다시 쓰는 거 이 부분도 또 얘기하고 싶어 너무 좋은 기억이었거든!!! 나는 라잇히어가 인생 첫콘이었는데 콘서트가 좋았던 것과는 별개로 내가 갔던 콘들은 주변 요소도 정말 많이 작용했던 것 같아. 정말 세븐틴이랑 상관없이 오로지 내 주변에 누가 있는가도 공연을 관람할 때 너무 크게 작용하는 거야.. 좋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고
멤버가 멘트할 때 휴대폰을 하거나 개인멘트가 너무 많다거나 침묵 관람하거나 멤버들이 일어나라고 분위기 띄어도 꿋꿋이 앉아서 촬영만 한다거나 그런 것들.. 그래서 솔직한 마음으로 막 너무 안 논다고 얘기를 들을 땐 그게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랬어 암튼 어쩌면 그냥 내가 주변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라 더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지
솔직히 나도 강박때메 촬영은 하는 편이야 근데 이번 콘에는 그걸 최대한 눌러보자 하는 게 내 제일 큰 목표 였는데 다름 아니라 주변 럿들 덕분에 달성항 수 있었던 것 같아
tmi인데 내가 키가 커서 일어나고 하는 것도 특히 플로어면.. 되게 눈치보이고 그렇거든 ㅠㅠㅠ 근데 내가 그렇게 주춤할 때마다 옆자리 캐럿이 부축해주고 일어서도 된다고 왜 앉냐구 괜찮다구 다독여주고, 모두 초반에 좀 낯을 가리고 적응이 안돼서 그랬지 중간부터는 모두 정말 다 응원봉 잡고 방방 뛰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빨리 멤버들이나 보고싶지 캐럿타임 너무 길다 느껴질 때도 많았는데 이번엔 캐럿들이랑 노는 게 너무 즐거워서 캐럿타임 짧네? 느껴지기도 했어
움악의 신 가사 중에 서로 모르는 사이여도 춤출 수 있어 - 라는 부분이 있잖아? 우리가 딱 그랬던 것 같아 서로 깨알같이 안무 주고 받고 방향 정해서 같이 돌기도 하고 계속 주접떨고 ㅋㅋㅋㅋ 내가 막 혼잣말로 주접을 떨면 옆에서 같은 반응이 나오는데 그게 또 너무 재밌는거야 ㅎㅎㅎㅎ
히히 그리고 자랑하나 하면 민규가 우리 구역 와서 여기 너무 잘 논다구 해따? 근데 진짜 잘 놀았거든!!! ദ്ദി*ˊᗜˋ*)
재재계약 얘기 나올 때는 진짜 초면인데도 나도 모르게 포옹하게 되더라🫂🫂🫂 진짜 그 순간 우리 모두 함께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소식 듣고 우리 모두 럿랑해 외치면서 하이파이브 하고 그 순간을 잘 즐겼던 것 같아
그리구 집 가는 길에는 택시팟 캐럿들이랑 마구마구 복습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 동행 분 중 한 분이 나와 나이차이가 좀 있었는데 우리 나이 상관 없이 이렇게 하나의 주제로 즐겁게 이야기 한다는 것도 이런 경험은 여러 번 겪어도 너무 신기하고 행복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만 있으면 우리는 모두 이어질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좀 짧게 하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생각나니 말이 길어졌네 😅😅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셉랑해 럿랑해🩷🩵
공연을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준 세븐틴과 캐럿들에게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