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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퀘어) 조슈아 팜플렛 인터뷰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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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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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saveshua/status/832198273582538753

https://twitter.com/saveshua/status/832198642647781376


트위터 꿀떡 (@MooooocciR ) 님의 트윗을 타이핑 했습니다

트윗 원문 https://twitter.com/MooooocciR/status/832183481631256576


출신지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예요.

연습생을 하면서 한국에 오기 전까지 태어났을 때부터 18년간 쭉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았어요.

부모님 각자 고등학생 때 미국에 이민 오셨어요.

저는 SEVENTEEN 멤버들이 저를 '재밌다'라든가 '수다쟁이' 라고 부르지만 

미국에 있을 때 저는 어른스러운 아이였어요.

친한 친구들과는 얘기하지만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조용한,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건 무서워서 못해!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웃음).


어릴 떄의 가족과의 추억을 이야기 한다면 등산. 

할머니가 등산을 엄청 좋아하셔서, 엄마와 세 명이서 매주 주말에 집 근처 산을 걸었어요.

꽤 힘든 산에 올랐어요.

가족이 모이면 힘이 세져서 엄청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노는 건 실내에서. 

미국에서는 친구 집에서 자고 노는 일이 많았는데 

엄마가 '밖에서 자는 건 안 돼.' 라고 말해서 집에 있는 일이 많았어요.

TV게임 (비디오게임)이 유행하고 있었지만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영화랑 독서를 무척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때는 제일 잘했던 과목은 국어(=영어) 였어요.

미국의 국어 수업은 문법도 공부하지만, 책을 엄청 많이 읽어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전권 다 읽었고, 

뱀파이어와 소녀의 사랑을 그린 스테파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에도 푹 빠졌어요.

좋아하는 장르는 판타지소설이었어요. 

의자에 앉아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서점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갔어요.

도서관에선 아직 비치되지 않은 신간도서를 마음껏 읽을 수 있으니까 (웃음).

하드커버 책은 당시 저에게는 가격이 비싸서 웬만해선 살 수 없었어요.


어느 쪽이냐고 하면 스포츠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어요.

또래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농구랑 축구에도 거의 흥미가 없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떄 조금 살이 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를 겸해서 @ 누워서 복근을 태운 것도 기억나요.

매일 3시간씩 러닝하고 닭가슴살이랑 채소만 먹었어요.

덕분에 5kg이상 감량에 성공했어요!


이런 저에게 있어서 편했던 곳이 교회예요. 크리스천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쭉 한국인이 많이 모인 교회에 다녔어요.

조슈아라고 하는 이름은 저의 미국이름이에요.

성서에 나오는 인물에게 가져온 거예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3일씩 다녔던 교회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친구들을 만나는 게 즐거웠어요.

덧붙여서 "젠틀맨"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자기소개 하는 건 다들 

'교회오빠 분위기가 있다'고 말해줬기 때문이에요. (웃음)


처음 기타를 배운 것도 교회예요. 

초등학교 때부터 성가대의 단원으로 활동했어요.

선배들이 기타 치는 걸 보고 '멋잇다'라고 어쿠스틱한 음색에 반했어요.

제대로 수업을 받은 적은 없어요.

중학색 때 선배한테 소리 내는 법을 배우고 그 후에 인터넷 영상에서

<기타 잡는 법>을 검색해서 혼자서 기타 치는 법을 외웠어요.

R&B 가수 Jeff Bernat의 노래를 인터넷에서 듣고 코드를 찾으면서 기타로 쳐보고.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주신 기타는 저의 보물이에요.


당시에 저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이 없었어요. 

아빠는 회사를 운영하시고 엄마는 한의원.

매우 바쁘게 일하시는 두 분의 뒷모습을 보면서

'꼭 나도 비즈니스의 길을 따라야 할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고등학교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했어요.


인생이 완전히 바뀐 건 코리아타운에서 해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페스티벌에 놀러갔을 때.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가까이 와서

'K-POP에 관심 있어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관계자였어요.

저는 마음속으로 '면접테스트에 합격하면 그냥 한국에 갈 수 있고 

연습생 트레이닝을 체험할 수 있다고! 재밌겠다~' 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해보겠습니다!'라고 @ 기분으로 답장을 했다고 생각해요.

@에게 미국에서도 K-POP이 유행하고 있고 주변 친구들이

BIGBANG이랑 동방신기, SHINee, EXO를 좋아했어요.

근데 사실 저는 그룹 이름을 들어본 정도.

다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이 노래랑 댄스가 최고야!'

라고 말할 때도 멀리서 '그렇네'라고 말한 느낌으로 그다지 자세하게 알진 않았어요.

교회에서 크리스천 락이라는 장르의 곡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K-POP-은 거의 미지의 세계였죠.


근데 그런 저에게 서울에서 테스트를 겸해서 노래랑 댄스 정기 수업을 받고 나서

끝나고 미국에 갈 떄 담당자가 '@을 체크해서 가능성이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말했을 때는 기분이 달라져서 '한 번 더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고 강하게 느꼈어요.

제 속에서 K-POP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겨났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엄청 기뻤어요.


연습생 시절은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익숙해지기까지는 @는 걸렸다고 생각해요. 

교회에서 연주했던 곡과 K-POP은 전혀 다르고, 저는 원래 운동에 소질이 없었기 때문에...

댄스는 전혀 안 됐고 스스로도 '센스가 없다'라고 밖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게다가 미국에 있었을 때는 집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섞고, 학교에서는 영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그땐 한국어도 별로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사의 한국어가 좀처럼 외워지지 않아서 고생했어요.


그런 중 저를 챙겨준 건 연습생 친구들이에요.

한국어 읽기 방법이랑 발음, 노래하는 법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물어보고

그 때 모두가 흔쾌히 알려줬어요.

댄스 수업도 모두가 하면 재밌었어요.

다른 멤버들이 필사적으로 연습했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하고 노력했고 

지금은 댄스도 한국어도 못해서 부끄러운 일은 없게 극복했어요.


한국에 와서 서울에 살기 시작한 건 이제 3년이 돼요.

미국에서는 집에만 있었던 저는 한국에 와서 180도 바뀌었어요.

언제나 밝게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는 도겸이랑 승관이의 모습을 보고 

'좋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하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환경은 사람을 변하게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SEVENTEEN은 저에게 있어서 가족. 

그리고 꿈, 미래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한국에 왔기 때문에 멤버들은 정말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고

외동인 저에게는 많은 형제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

지금은 멤버 전원이 활동하는 것이 재밌고 개인 활동은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언젠가 자연스럽게 기회가 올지도 몰라요.

'운명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이게 저의 스타일이에요.


한 가지 목표를 든다고 하면 고향의 LA에서 SEVENTEEN 콘서트를 해 보는 거예요.

미국 친구들은 '조슈아가 연예인이 됐다니 정말 상상이 안 되는데.

한국에서는 스타가 됐어'라고 이상하게 생각해요(웃음).

미국과 한국에서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연락을 하는 게 어렵지만 

언제나 모두 멀리서 응원해주고 있어요.

언젠가 그들 앞에서 무대에 서서 노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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