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었다가 너무 대충써서 다시 쓰는 후기글
3시20분쯤 버스터미널 갔는데 임시버스 끝났대서 부랴부랴 지하철 타고 돔 갔어! 이 전에 우치와 들고 프리쿠라 찍었는데 앞사람들이 우리 프리쿠라를 자기들 맘대로 뽑아버리는 사건(?)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설상가상 버스도 끊김ㅋㅋㅋ
우치와는 개인적으로 비주얼 엄청 좋아하는 사라진 2020 돔투어 우치와 가져갔어!
입장 줄 스탠드는 엄청 긴데 아리나는 넉넉하더라 그냥 대기도 안 하고 바로 들어감. 본인확인, 멤버쉽 확인도 안하고, 짐 검사도 안했어ㅋㅋㅋ
나는 A10구역이었는데 다른 구역이랑 좀 격리(?) 느낌이더라 들어가는 줄이 따로 하나가 더 있어서 놀램 본 무대도 가깝고 하나미치가 진짜 가까웠어... 애들 중앙으로 나갈 때 너무너무 잘보임...
애들 진짜 체감석쪽까지 무대 구석구석 가서 인사해주고, 원우 일본어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램. 진짜 진짜 네이티브스러운 구간이 있었어 근데 그게 뭐였는지 친구랑 아무리 기억하려해봐도 기억이 안나는게 문제ㅠㅋㅋ
일콘 가면 살짝 한국어 멘트 할 때 나 혼자 알아듣고 반응하는게 좀 뻘쭘하던데 이번에도 그랬엌ㅋㅋ 구러다가 아무생각없이 친구(일본인)한테도 한국어로 말걸어버림. 고맙다 부르는거 있었는데 캐러뜰이 아무래도 한국어 가사 잘 못하길래 내가 열심히 불러줌
애들 다 너무 귀엽고.. 명호 준휘 싱크로율 미쳤더라ㅋㅋ 애들 넘치는 에너지 받고와서 좋았다...
그리고 하루콘 첫콘(후쿠오카)에서 호시가
여러분의 최고(사이코우)의 아이돌이 되겠다고 해야되는걸 말실수로 마지막(사이고) 아이돌이 되겠다고 해서 회장안이 귀여워서 난리났었는데
그 이후에 일콘을 안가서 모르겠지만... 이번에 멘트로 최고이자 마지막 아이돌이 되겠다고 한 데서 벅차오름. 의식한건지 아닌진 모르지많ㅎ
사실 내 세븐틴 첫콘이자 첫 일콘이 아리나 맨 뒷열이었는데 이번에 아리나 맨 앞이어서 좀 개인적으로 벅참2배
콘서트는 비더썬 이후로 처음 간건데 역시 내 청춘 세븐틴 너무 사랑해... 우새낮뜨 할때 혼자 엉엉울어버렸네
그냥 내 청춘을 함께하고 함께하는 세븐틴이어서 행복하고 행복했던 주말!!!!!